[140813]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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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3 09:40 조회6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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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8월 13일 수요일 필리핀은 햇살도 좋고 맑고 화창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필리핀캠프에서의 마지막 엑티비티인 볼링장에 다녀왔습니다. 엑티비티 날이기 때문에 정규수업보다는 1시간을 더 자고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기상시간에 맞춰 모두 기상하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밥을 먹으며 볼링에 대한 기대와 잘 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섞인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운동을 하러 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평소 보다 금방 허기져 하기 때문에 아침을 조금 더 든든하게 먹도록 하였습니다.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한 후, 차례대로 씻고 볼링을 치기위해 편한 복장을 입고 운동화와 양말을 신었습니다. 시간에 맞춰 준비를 끝낸 우리 예쁜 방 친구들의 모습에 오늘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볼링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크고 좋다며 방긋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차례대로 줄을 서서 볼링화를 받았습니다. 그 사이에 이젠 정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는지 자신의 신발사이즈를 말하면서 원어민과 가벼운 안부 인사까지 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신발 사이즈가 작거나 크면 저에게 부탁하지 않고 직접 카운터에 가서 원어민과 소통해서 발에 맞는 사이즈로 바꾸는 등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잘 표현하는 기특한 모습이었습니다. 볼링화를 착용한 친구들은 레인에 서서 순서를 정했습니다. 저희 방에서는 은조, 은서, 채원, 도희가 같은 팀, 태양, 성은, 경민, 아현이가 같은 팀이 되어 볼링을 쳤습니다. 처음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잘 칠 수 있도록 볼링을 치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는 많이 해본 경험이 있는 태양이도 친구들을 도와 재미있게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얼떨떨해 하더니 나중에는 신이 나서 서로 하려고 하고, 과자내기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볼링을 쳐서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던 가이사나몰로 향했습니다. SM몰이나 아얄라몰과 비교했을 때 조금 작긴 하지만 마트 같은 분위기여서 아이들 모두 신나게 간식쇼핑을 했습니다. 필리핀의 특산품인 말린 망고와 바나나 칩을 어머님 아버님을 위해 샀다며 들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먹고 싶은 간식을 사지 않고 어머님 아버님을 위해 샀다고 하는 우리 예쁜 딸들을 보며 너무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짧은 쇼핑을 마친 뒤, 숙소로 향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운동하고 난 뒤에 먹는 밥이어서인지 꿀맛이라며 아이들 모두 한 그릇을 말끔하게 비워냈습니다. 점심시간 후에는 자율적으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텔 수영장에 가고 싶은 친구들은 가서 수영을 하고, Farewell Party때 장기자랑 연습을 할 친구들은 연습을 하며 자율적으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방 친구들은 수영장이 그리울 것 같다며 장기자랑 연습을 집중해서 금방 끝내고는 수영장에서 미끄럼틀을 타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엑티비티를 마친 후, 맛있는 보쌈으로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후엔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를 정리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바쁘고 알차게 보낸 탓인지 아이들 모두 침대에 눕자마자 새근새근 예쁘게 잠에 들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좋은 밤 되세요^^.
(+) 오늘의 코멘트 내용은 아이들이 오늘의 엑티비티에 대한 느낀 점을 쓴 내용입니다.
★ 곽태양
Bowling is very exciting! 볼링은 정말 재미있고 엄청 운동이 되는 것 같다. but, 시간이 너무 짧았다. Korea로 돌아가서 Father과 같이 또 해야겠다.
★서채원
처음에 bowling을 한다고 했을 때 별로 기대되진 않았다. 그런데 막상 bowling을 쳐보니 very funny한 것 같다. time is short여서 disappointed 했다. 또한, teachers를 응원하는 것도 funny했다. Korea에 가서 또 치고 싶다.
★정성은
볼링은 내 원래 think보다 훨씬 funny했다. 내 생각보다 easy하긴 했지만, 역시 조금은 difficult하긴 했었다. 그래도 재미있었고, 선생님들 응원하는 것 또한 재밌었다. also 우리는 쇼핑몰에 갔었는데 delicious한 많은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조경민
I have never played bowling. 생각보다 정말 difficult였다. 그리고 time도 짧았다. 하지만 정말 재밌었고, 응원도 재미있었다.
★김아현
Bowling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very exciting했다. 처음해본 bowling이라 difficult했지만 하면 할수록 easy하게 느껴졌다. but, 점점 감을 잡을 때쯤 time over이 되어서 아쉬웠다. 앞으로 볼링을 칠 chance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느꼈고, very fun했다. 잊지 못 할 것 같은 추억이 되었다.
★김도희
Bowling은 내 생각보다 very fun했다. 처음으로 한 bowling이었다. but very 재밌고 신났다. but time is very short. so 매우 아쉬웠다. 한국 가서도 치고 싶을 것 같다.
★장은조
나는 한국에서 할아버지랑 주말에 bowling하러 갔었다. 그 때도 볼링이 하도 재미있어서 하게 되면 again and again이였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정해주신 시간만 하고 나왔다. 그래도 bowling은 언제나 해도 기분이 좋다.
★장은서
나는 할아버지랑 간 후부터 bowling을 좋아한다. 할아버지와 했던 추억이 remember되고 기분이 happy된다. 또한 풀려지지 않은 몸을 풀리게 해주기도 하여 bowling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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