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2]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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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2 09:36 조회6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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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경, 박라음, 박채원, 신은비, 우경은, 유수민, 이가영, 홍세빈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어제 새벽 보슬비가 내린 후 더 시원한 바람과 귀여운 새들의 소리가 아침을 깨우는 세부입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이 아침을 먹고 수업을 하러 갑니다. 아이들 모두 수업 갈 준비를 마치고 함께 교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노란 병아리 떼 같이 귀엽습니다.
땡땡땡, 수업 종이 울리고 아이들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제일 처음 만나는 일대일수업 1교시 원어민선생님과 반갑게 인사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교재를 펼치고 영어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오전 수업이지만 또랑또랑한 아이들의 영어 목소리에 원어민선생님도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대화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배꼽시계가 울릴 때 쯤,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갑니다. 식판에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 자리에 앉은 아이들은 보는 사람도 먹고 싶을 만큼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함께 어울렸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를 서로 찍어주고 찍으며, 아이들 본인의 예쁜 얼굴을 카메라에 담아 주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그룹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그룹수업은 함께 한다는 것이 장점인 만큼 아이들끼리의 끊임없는 영어대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1시간의 자율학습시간 후, 저녁을 먹습니다. 따뜻한 갈비탕과 함께 선선해진 저녁 날씨에 든든하게 속을 채웁니다. 이제는 규칙적으로 숙소 주변을 걷거나, 줄넘기를 하며 운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 있을 장기자랑 준비로 방마다 노래를 틀어놓고 춤 연습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후, 자신을 뽐내는 자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오후 시간에 영단어 시험과 영어일기를 쓴 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필리핀 요리사가 만든 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내일 있는 야외활동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필리핀 영어캠프가 끝난 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여 적어봤습니다.
★권민경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Improved”해진 내가 되었다.
학교 이외에 단체생활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단체 생활을 하면서 서로서로 조심히 행동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의 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박라음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Patient”해진 내가 되었다.
이곳에서 예절을 느낀 나의 모습이 신기하다. 밥을 먹을 때마다 줄을 서서 차례를 지치고, 아주 천천히 기다리는 습관을 연습하게 되었다. 그런 생활이 익숙해짐으로 인내심이 생긴 것 같다. 전보다 화도 좀 줄어든 내 모습을 보며 만족스럽다.
★박채원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Thankful”해진 내가 되었다.
부모님의 주신 감사한 기회를 통해서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고맙다. 여기서 생활하며 필리핀 사람들의 친절함에 감사하고 배울 점도 있다고 느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여기서 느낀 것처럼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할 거다.
★신은비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Brilliant”해진 내가 되었다.
영어캠프를 통해서 영어 실력이 더 눈부셔진 내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한국에 가면 더 열심히 단어도 외우고 영어 공부를 해서, 이곳에서 학습하며 느낀 것처럼 영어를 더 잘하는 내가 되고 싶다.
★우경은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Global”해진 내가 되었다.
한 달 동안 필리핀에서 외국인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면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정말 특별했다. 점점 친해져서 한국에 돌아가서도 끊임없이 연락하면서 선생님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
★유수민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brain get fat”해진 내가 되었다.
이번 영어 캠프에서는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서 수업을 받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것들을 배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내 머리 속에 지식으로 뇌가 가득차서 두둑하다.
★이가영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developed”해진 내가 되었다.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서 나의 실력이나 인내심, 친화력, 끈기가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매일매일 원어민 선생님들과 men to men 수업을 하루에 8번씩 하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한국과 달리 수업 방식이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워서 좋은 기회였다.
★홍세빈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fearless”해진 내가 되었다.
캠프를 오기 전에는 외국인을 만나면 겁이 나서 망설이곤 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 한 달간의 생활을 통해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외국인을 보게 되도 겁 없이 당당하게 말 거는 내가 될 거다.
이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한국에서도 빛나는 삶을 살 아이들. 오늘도 열심히 생활한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신은비님의 댓글
회원명: 김양숙(namu3775) 작성일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선생님께서는 이 엄마가 듣고 싶었던 질문을 던져 주셨군요^^
울 은비가 brilliant 라고 썼네요ㅎ여기와서도 더 열심히영어공부를 하겠다는군요ㅎㅎ
진짜 울 은비가 반짝반짝 눈이 부셔요 선생님 ^-^(이 엄마도 영어열공중~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안녕하세요. 은비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은비가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어머니도 공부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습니다!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