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희, 성은, 윤서, 희정, 두리, 수빈, 인이 그리고 민지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김소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운이 참 좋은지 오늘도 날씨가 정말 맑습니다. 정말 부지런한 우리 아이들은 일요일 무대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아침을 먹기 전 일찍 일어나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나는 춤으로 아침 잠을 깨우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연습 후 우리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아침 식사를 맛있게, 그리고 많이 먹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시작되기 전 수업 교재들을 책가방에 챙기고 쨍쨍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 크림을 발랐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우리 아이들은 집중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은 Reading과 Grammar의 Weekly Test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기를 바랍니다. 쉬는 시간에는 앞으로 수업을 하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그런지 선생님들과의 추억 쌓기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귀여운 우리 아이들의 4시간 오전 공부가 마무리 되고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필리핀의 명물 망고가 달콤하고 맛이 있는지 작은 두 손으로 잡고 냠냠 먹었습니다. 점심 휴식 시간에도 춤 연습이 계속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파트 부분의 연습을 수시로 하며 함께 호흡을 맞출 때 서로의 연습이 더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전문적인 안무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안무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또한 숙소에서 우리 아이들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점심 휴식 시간이 끝나고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수업 동안에도 계속해서 Reading과 Grammar Weekly Test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 동안 이번 주 ‘Farewell Party’에서 숙소 별로 단체 노래를 부를 곡들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Taylor Collins의 ‘Thanks To You’라는 곡인데요, 한 달간의 English Camp를 마무리 하면서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곡입니다. 우리 아이들 감성이 어찌나 순수하고 아름다운지 노래를 부르다가 눈물을 흘릴 것도 같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또 하나의 감동의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수업이 마무리 되고 5학년과 6학년의 수학 선행학습이 있었습니다. 9교시가 끝이 나고 저녁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섰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 비결은 매일 저녁 식사 후 하는 산책인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휴식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영어 단어/문장 시험을 보고 다이어리를 작성하였습니다. 내일 Activity로 볼링을 하러 가서 수업이 없지만 우리 아이들은 목요일 숙제를 오늘 끝냈습니다. 샤워 시간 전까지 남은 약 30분을 이용하여 춤 연습을 더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체력이 정말 좋은지 힘차게 춤 연습을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하였습니다.

이윽고 샤워 시간이 다가 오고 아이들은 깨끗하게 샤워와 세안을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잠이 솔솔 오는지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 다음은 우리 아이들이 필리핀 영어 캠프가 끝난 뒤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여 적은 것입니다.
 

★김성은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가족을 더욱 사랑하게 되요. 그 이유는 하루에 8시간 공부와 수 많은 단어를 외우며 영어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에요. 또 가족들을 한 달 동안 보지 못하니 그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이연희
나의 영어 실력을 이전과 비교해 키워서 돌아가는 것 같다. 또 친구와 가족 그리고 집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또 매일 8시간씩 공부를 하는 습관을 잘 들여놓아서 한국에 돌아가서도 계속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다.

★최희정
우리 가족과 떨어져 있어서 가족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영어는 한국에서도 자주 사용하여 까먹지 않게 할 것이다. 영어 단어 외우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시험을 봐서 100점을 맞아 기분이 좋았다.

★정인
한 달의 기간 동안 영어만 공부하다 보니 영어가 많이 는 것 같고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꼭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금 내가 여기서 느꼈던 가족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지낼 것이다.

★김민지
여기 있는 동안 하루에 8시간씩 영어 공부를 하니까 실력이 향상되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영어 단어를 꼬박꼬박 외울 것이고 편식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돈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던 기간이었다.

★남윤서
하루에 8시간씩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고 공부하니까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필리핀보다 한국의 중요성, 가족과 집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영어 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할 것이다.

★박두리
나는 이곳 필리핀 세부에서 지내는 동안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매일 하고 단어와 다이어리를 쓰는 것이 결코 쉬는 일은 아니었지만 나의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박수빈
필리핀 세부에서 지내는 동안 어디를 가도 영어를 사용하고 8시간씩 선생님들과 대화하고 공부를 했던 것이 나의 발음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고 필리핀이 어떤 나라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