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0]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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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0 09:49 조회5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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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엑티비티 ‘아얄라 몰’ 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부터 원어민선생님께 필리핀의 맛있는 과자나 기념품등을 물어보며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밤에는 삼삼오오 모여 사고 싶은 기념품등 사고 싶은 목록을 만들어서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엑티버티 날이어서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자고 모두 기분 좋게 기상했습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밝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조금 선선하게 불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두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빵에 상큼한 사과쨈이 들어가 있는 동그란 모닝 빵으로 메뉴가 바뀌어 아이들 모두 좋아하며 맛있게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남은용돈을 확인하고 받고, 예쁜 우리아이들 사진도 찍으면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은 후, 세부에서 기념품을 사기에 가장 좋은 몰인 아얄라 몰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큰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버스 안에서 우리 태양이는 태어 난지100일이 된 조카 옷을 살 것이라며 활짝 웃는 모습에서 조카를 생각하는 대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마지막으로 무엇부터 살지 순위를 정한 뒤, 남은 돈을 어떻게 적절히 잘 살지 생각해 보는 등 중3다운 의젓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얄라 몰에 도착하여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선생님께 집합장소 및 시간을 전해 받고 몰 안으로 들어가서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쇼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여 아이들의 예쁜 사진들도 찍어주었습니다. 각자 먹을 과자도 사고 부모님께 드릴 필리핀의 특산품 말린 망고, 말린 바나나, 기념품티셔츠, 머그잔등을 차례대로 정해진 용돈 범위 안에서 규모있게 쇼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쇼핑을 하다가 선생님을 만나면 어찌나 반갑게 ‘선생님~’ 하고 달려오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보였습니다.
쇼핑이 끝난 후, 아이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두 집합 장소에 모여주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정리도 하고 씻고 잠깐의 자유 시간을 가진 뒤, 저녁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를 쓰고, 차례대로 어머님아버님께 전화를 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밝게 웃으며 ‘엄마~ 아빠~’ 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흐뭇해 졌습니다. 전화 후에는 어머님 아버님과 통화한 내용을 친구들과 말하며 하하 호호 웃으며 기분 좋게 잠 들었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예쁜 우리학생들의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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