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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9]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변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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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09 09:37 조회6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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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은, 세희, 소연, 수빈, 채연, 혜빈, 유진, 수진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변윤희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정규 수업의 날은 시작 되었습니다. 요즘은 필리핀이 우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항상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며 “아~오늘 날씨 좋다!”로 하루를 시작하고는 한답니다. 날씨가 좋다보니 몸도 마음도 가뿐해져 오늘은 어려움 없이 아침을 맞이하는 아이들이였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어제 새로 나온 딸기쨈이 인기였습니다. 원래부터 가장 인기 쨈이었던 땅콩버터와 함께 딸기쨈을 섞어 바르는 새로운 인기 레시피가 생겼답니다. 같이 나온 야채죽과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볶음, 베이컨과 함께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만은 꼭 거르지 않도록 한답니다. 물론 아이들도 아침에 먹는 빵을 참 좋아하여 아침을 거르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없답니다. 
 
어제부터 조금이라도 지각하지 않기 위해 한 명씩 돌아가며 함께 강의실로 향해야 하는 시간 5분 전에 1층으로 친구들과 동생, 언니들을 모이도록 만드는 일을 정했습니다. 오늘 담당 친구도 역시 자기가 맡은 바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10분 전부터 어서 준비하라고 돌아가며 말해주고 오늘은 7분 전에 1층에서 다 같이 모여 강의실로 향하였습니다.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강의실로 향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참 씩씩해 보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 선물을 받아오기도 하곤 합니다. 선생님이 직접 수제로 만드신 목걸이, 팔찌 등을 선물받기도 하고 초콜릿, 과자 등 맛있는 간식을 받기도 한답니다. 선물을 받을 때마다 신이 나서 행복한 웃음을 띠며 제게 자랑을 하는 아이들이 참 귀엽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들께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담임선생님으로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이 왔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탕수육이 메인메뉴로 나왔습니다. 탕수육을 먹으며 다른 중화요리 얘기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다며 중화요리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중화요리 이야기를 하다가 분식에, 한식에, 일식에 먹고 싶은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산더미라 일주일 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 먹는 것에 모두들 빠져있을 것 같답니다. 점심을 먹고 요즘 산책에 빠진 아이들은 역시나 산책을 하러 모여 가는 아이들과 매점을 이용하러 가는 아이들로 나뉘었습니다. 어젯밤 점호 시간에 모두들 정해진 시간에 잘 잔 상으로 매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아이들입니다. 이번 주는 처음 있는 매점 방문이라 모두들 꽁꽁 숨겨 두었던 용돈을 주섬주섬 꺼내 매점으로 달려갔습니다. 매점에서 선물로 드릴 바디미스트도 사고 가장 인기 있는 초코우유도 사고 과자도 사고 그랬답니다. 
 
매점을 다녀와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은 나른한 오후 속에서 오후 수업도 금방 지나갔고 저녁식사 시간이 왔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뼈다귀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갈비 양념이 달콤하니 환상이어서 아이들 모두 밥에 쓱쓱 비벼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산책 및 줄넘기 등을 한 아이들은 7시부터 단어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단어를 열심히 외워 단어 시험 결과도 참 좋아 기특하답니다. 단어 시험을 보고나니 간식으로 고구마 맛탕이 나왔습니다. 간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것이 고구마 맛탕이랍니다. 고구마 맛탕만 나오면 순식간에 빈 그릇이 되어버린답니다. 든든하게 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영어다이어리 쓰기와 복습을 마친 후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액티비티인 아얄라몰로 쇼핑을 갑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이 벌써부터 선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이 내일 아얄라몰에 갔을 때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정지은
첫째로 왓슨스와 마켓에 가서 쇼핑을 하고 싶다. 쇼핑리스트까지 준비되었다. 둘째로 졸리비라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점에 가서 할로할로라는 팥빙수 비슷한 것을 먹고 싶다. 셋째로 스타벅스에 가서 로고가 있는 콜드컵을 살 것이다. 
 
★정세희
내일 아얄라를 가서 사고 싶은 것 Best 3는 첫 번째는 죠비스이다. 왜냐하면 맛이 없을 줄 알고 하나만 샀는데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진주크림이다. SM몰에서 별로 못 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콩과자이다. 콩과자가 너무 달콤하기 때문이다.
 
★정소연
내일 아얄라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은 빌라 안에서도 나눠지다 보니까 다른 언니들과도 친해지고 싶고 필리핀에서만 나오는 것들을 많이 먹고 즐기며 3주 동안 기다린 만큼 열심히 놀고 와야겠다. 사고 싶은 쇼핑 목록도 다 사서 올 것이다.
 
★박수빈
첫 번째는 가족들 선물 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졸리비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 챔프 햄버거가 기대가 된다. 세 번째는 영어로 물건을 사는 게 참 기대된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못 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채연
첫째, 필리핀 빙수먹기! 필리핀에서 한국 같은 빙수 ‘할로할로’라는 것이 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한다. 정말 먹어보고 싶다. 필리핀에서 내가 좋아하는 빙~수! 둘째, 쇼핑하기! 아시아에서 되게 큰 쇼핑몰이니까 하나하나 따져서 봐보고 싶다. 셋째, 필리핀 명물! 필리핀에서 만나는 좋은 음식과 화장품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구경해서 사고 싶다.
 
★전혜빈
아얄라몰에 가면 첫 번째로 음식을 살 것이다. 마일로, 콩 등등을 살 것이다. 두 번째로 엄마 아빠 선물을 살 것이다. 아빠 선물로는 무엇을 사야할 지 아직 고민 중이다. 세 번째로 리스트를 체크할 것이다. 리스트에 적은 물건들을 모두 사오고 싶다.
 
★김유진
첫째, 우선 왓슨스에 가서 엄마에게 화장품과 아빠를 위해 비누와 같은 그런 것을 사드리고 친구들에게 줄 선물 즉 과자를 사고 싶다. 그 다음엔 선생님이 맛있다는 졸리비 챔프 햄버거를 사서 먹고 그 맛을 즐기고 싶다.
 
★김수진
나는 내일 아얄라몰에 가서 길쭉하게 생긴 초콜렛과 치차롱, 쇼팡, 콩(오리지널 칠리치즈), 죠비스, 쳐비, 오탑, 건파인애플, 향수, 포도잼, 딸기잼, 파인애플잼, 진주크림, 파파야비누, 코코넛비누, 탈색 소금, 두리안 사탕, 마일로를 살 것이다. 
 

댓글목록

전채연님의 댓글

회원명: 전재형(chikoma) 작성일

채연 혜빈 넘넘 신나겠다. 엄마도 같이 쇼핑하고 싶은데...
엄마 몫까지 이쁘고 좋은 구경 만이하구 빙수도 후회업이 실컷먹기.🍨💗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연이 혜빈이 어머님^^ 인솔교사 변윤희입니다. 오늘 엄마아빠 선물을 한가득 샀다며 자신 몸보다 큰 봉투를 들고 신나하였답니다! 우리 효녀자매들 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남은 시간 채연이혜빈이와 건강하게 있다가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