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4]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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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04 10:46 조회6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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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오늘은 주말이 지나고 우리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한지 벌써 2주가 되는 월요일입니다. 어제 조금 일찍 잠이 든 덕분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뿐하고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차례대로 씻고, 아침식사를 한 후, 평일의 시작인 월요일 정규수업을 들으러 향하였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 길에 아침을 먹지 않으면 안되냐고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는 수업에 아침을 먹지 않는다면 배가 고파서 공부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체력 관리면에서 좋지 않다고 잘 이해시켜주며 죽이나 계란 볶음밥 등 간단한 아침식사라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침식사 시간에 벌써 캠프생활의 2주가 지나고 나머지 반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캠프 처음에 임했던 그 자세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모두 아침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정규수업 시간표에 맞춰 오전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수업장소로 향했습니다. 어제 English Festival 덕분에 원어민 선생님들과 더욱 친해진 우리 아이들은 더욱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하며 수업에 참여 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 모두 적응을 잘해 점점 더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물갈이나 장염에 걸렸던 학생들도 모두 좋은 컨디션을 되찾고 다시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이렇게 오전, 오후수업을 마치고 수학수업을 들은 후, 저녁밥을 맛있게 먹고 일기쓰기, 단어외우기까지 평소처럼 잘 마쳤습니다. 내일은 Weekly Test가 있어서 원어민 선생님과 했던 내용 중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서로 서로 알려주기도 하고 저에게 물어봐서 확실히 알고 넘어가며 열심히 시험 준비를 마친 후, 차례대로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꼭 하고 싶은 일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조경민
여기에서는 매일매일 쉬는 날 없이 일찍 일어나서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한국에 가면 우선 잠을 맘 편하게 한번 자보고 싶고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다.
★김아현
한국에 가면 다양한 한국음식을 맘껏 먹어보고 싶고, 드라마도 실컷 보고 싶고, 최신 가요를 크게 틀어놓고 듣고 싶고, 한 달 동안의 연예계 소식들을 알아보고 싶고, 늦잠을 자보고 싶고,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다.
★서채원
한국에 가면 복순이의 털 깎는 모습과 가족들을 보고 싶고, 핸드폰으로 한 달 동안의 밀린 소식들을 다 보고, 인터넷에 엑쇼를 쳐서 기사들을 볼 것이다. 그리고 아귀찜을 먹고 잠을 푹 자고 싶다. 또,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
★곽태양
한국에 가면 보고 싶은 가족과 밥을 먹고 싶고, 뉴스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조카와도 놀고싶고, 애완동물들도 보고, 그리운 내 방에서 자고 싶다.
★정성은
한국에 가면 내 침대 위에서 과자를 먹으며 핸드폰으로 SNS와 웹서핑을 하며 그 동안 밀린 TV프로그램들을 모두 챙겨 보고 싶다.
★김도희
한국에 가면 일단 먹고 싶던 것들을 모두 먹고, 한 달 동안 밀린 연예계의 일들을 검색해서 보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고, 편하게 놀면서 늦잠을 자고 싶다. 그리고 핸드폰도 만져보고 싶다.
★장은서
한국에 가면 가족들, 친구들을 보고 싶다. 또, 푹 쉬며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고, 쇼핑, 외식, 롯데월드, 노래방에 가고 싶다. 볼링이랑 라인이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싶다.
★장은조
한국에 가면 가족이랑 여행가고 싶다. 푹 쉬면서 드라마를 다시보고 싶고, 영화를 보고 싶다. 또, 라인이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싶고 노래방, 에버랜드, 한강에 가고 싶다. 또, 친구들과 놀고 싶고 쇼핑도 하고 싶고 팥빙수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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