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31]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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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31 11:54 조회5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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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7월 말일입니다. 2014년도 이제 절반을 넘겨 8월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버님 어머님은 오늘 하루 어떠하셨는지요. 여기 필리핀에 있는 아이들은 오늘도 공부를 열심히 하며 보냈답니다. 날씨도 종일 맑아 점심 저녁 공부와 함께 운동도 하며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밥도 이제 너나할 것 없이 한 그릇은 물론이고 두 그릇까지 해치우며 아이들 모두 잘 먹는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정규수업이 1대1수업과 그룹수업으로 나뉘어져 진행되었습니다. 반복되는 공부에 지칠 법도 한데 우리 아이들 모두 수업하는 걸 쭉 돌아보면 정말 열심히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과자 하나 음료수 하나라도 더 사서 먹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그리고 오늘 아이들의 해당 1대1수업 선생님들과 개별 면담을 가진 뒤 가진 첫 수업이었습니다. 어제 엑티비티 관계로 수업이 없었고 오늘 이제 아이들이 처음 수업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Grammar 수업시간에 해당 1대1선생님과 모두 면담을 가진 결과 수업할 때 한층 알아듣고 공부하기 쉬워진 거 같다고 합니다. Grammar가 면담을 가졌을 당시 우리 아이들 모두가 하나같이 어렵다고 한 부분이라 오늘 수업이 진행될 때 제일 주의 깊게 결과를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좀 더 알아듣기 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다 같이 저녁을 맛있게 먹고 평소처럼 다 같이 모여 영단어랑 패턴을 외우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습니다. 캠프가 끝나갈 때쯤이면 향상된 실력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갈수록 하나가 되어 움직이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오늘은 특히 보니 마치 한 가족처럼 서로서로를 챙기고 제 눈에는 다른 숙소 아이들보다 더 친밀해보이고 서로 잘 노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이 분위기 잘 유지해 좋은 추억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코멘트에는 추가로 아이들의 남은 캠프기간 각오와 포부에 대해 적은 것을 넣어보았습니다.
★강희웅
희웅이가 가져온 디지털 카메라로 저녁에 다 같이 사진을 찍으며 놀았습니다. 단체사진, 재미있고 웃긴 사진 등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희웅이의 남은 캠프기간 각오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 Test를 봐 90점을 넘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형들이랑 잘 지내고 싶다고 합니다.
★김대근
대근이는 이제 수업하는 걸 지켜보아도 전혀 걱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선생님들과 말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학업과 생활적인 측면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입니다. 대근이의 캠프 남은기간 목표는 같이 생활하는 동생,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어공부를 할 땐 하고 놀 땐 놀면서 지내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김현호
현호가 근래 들어 가장 활짝 많이 웃는 모습을 오늘 하루 보여주었습니다. 심성이 착하고 여려 감정기복이 조금 있어 보이지만 오늘 하루는 전반적으로 행복하게 잘 보냈습니다. 왼쪽 발목은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말해주었고 저녁에는 형들과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고 들어와 해맑게 웃으며 샤워해야겠다고 말하는데 웃는 모습이 참 이뻐보였습니다.
★김하균
하균이가 잉글리시 페스티벌이 많이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장기자랑은 어떤 것을 하는지, 노래를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8월3일 일요일에 이루어집니다. 하균이의 남은 캠프 목표는 아얄라 몰에 가서 인형을 사고 싶어하고 아일랜드 호핑에 가서 코코넛밀크와 망고스틴을 먹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잉글리시 페스티벌 때 재미있게 놀고 싶고 아이들이 머무는 방에서 다 같이 춤을 추며 재미있게 지내고 싶다고 합니다.
★신은수
은수가 오늘도 어김없이 영단어시험을 100점 맞았다는 이야기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모범생 은수는 오늘 어머님이 쓰신 편지를 보고 울지도 않고 빙그레 웃으며 괜찮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은수의 남은 캠프기간 목표는 영어실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고 한국의 시간과 필리핀의 시간이 달라 필리핀의 일주일이 길게 느껴지지만 3주 동안 힘들어도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 형들과 동생들과 친하게 지내겠다고 합니다.
★이관우
관우는 밥 먹고 항상 운동을 하며 균형 잡힌 하루를 보내는데 오늘도 공부와 운동 모두 열심히 하였습니다. 관우의 남은 캠프기간 목표는 캠프 남은기간 목표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과 건강하게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규칙도 잘 지켜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전준우
준우는 보면 볼수록 웃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매일 공부하느라 힘든 부분이 있을 텐데도 오늘도 힘든 티 하나 내지 않고 종일 웃으며 즐겁게 아이들과 어울리며 보냈습니다. 준우의 남은 캠프기간 목표는 남은 3주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할 것이고 선생님, 영어선생님과 즐겁고 신나게 수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친구들과도 같이 양보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방장으로써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동생,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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