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31]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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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31 11:53 조회5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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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햇빛이 쨍쨍한 목요일입니다. 어제 일찍 잠들어서인지 모두 밝은 표정으로 기상시간에 맞춰 기상하였습니다. 다른 빌라도 그렇고, 몇몇 아이들이 처음보다는 늦잠을 자는 아이들이 있지만 그래도 “밥 먹으러 가자~” 라는 말에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더 자고 싶어요~”라고 하며 조금 피곤한 기색을 보이며 애교를 부려서 조금은 마음이 흔들렸지만 캠프 후에 나아진 우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생각하며 “다시 초심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자” 라고 외치고 다 같이 파이팅을 하며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뒤, 시간에 맞춰 수업에 필요한 교제들을 챙겨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이제는 선생님들과도 친해지고 익숙해져서인지, 더 수업에 열중하며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사진을 찍는 저의 모습을 보며 활짝 웃어주기도 하며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였습니다. 오전 수업 4교시 후, 수업에 열중해서 배가 고팠는지 가방을 맨 채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삼겹살이 나왔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며 모두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 후에는 두 방으로 나누어, 한 방은 아이들이 낮잠을 자며 에너지를 충전하여 더 활기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고, 나머지 방들은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낮잠을 30분 정도 잔 아이들은 개운하다며 상쾌하게 수업을 들으러 갔고,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배운 내용을 복습한 친구들은 서로 배운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후 수업과 수학수업도 이제 적응이 되었는지 거뜬히 재미있게 마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어제 액티비티 활동에 대해 원어민선생님과 말한 부분 등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30분 정도 자유시간이 남는데 우리아이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함께 배드민턴도 쳐주고 피구도 하며 같이 운동하였습니다. 저녁시간 후에는 영어단어를 외우고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를 쓰고 차례대로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귀여운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을 적은 내용입니다.
★장은서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한 달 동안 항상 즐겨먹었던 집 밥을 못 먹어 더 먹고 싶고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음식이 제일 맛이 있기 때문이다.
★정성은
떡볶이, 피자, 김치볶음이 먹고 싶다. 여기서 맛있게 먹고 싶지만 떡볶이, 피자, 김치볶음은 여기서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가면 꼭! 먹고 싶다.
★서채원
떡볶이, 아이스크림, 짬뽕, 껌, 추파춥스, 왕사탕이 먹고 싶다. 떡볶이와 짬뽕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고 매점에 아이스크림이 팔지만 한국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또, 이곳에서 껌을 본적이 없어서 먹고 싶다.
★김도희
짬뽕, 육회, 비빔밥, 양장피, 아이스크림, 풍선껌이 먹고 싶다. 매운 것이 먹고 싶고, 나머지는 원래부터 먹고 싶던 것 이다. 한국가면 꼭 먹을 것이다.
★조경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치킨, 코코팜이 먹고 싶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치킨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고 필리핀은 습하고 더운데 음료수가 먹고 싶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코코팜을 꼭 먹고 싶다. 한국가면 꼭 먹을 것이다.
★김아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피자를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 피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필리핀에서는 먹어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필리핀에서는 베스킨라빈스가 없어서 아쉽다. 한국가면 많이많이 먹을 것 이다.
★장은조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모든 음식과 엄마가 만들어 주신 라볶이가 먹고 싶다. 매일 만들어 주셔서 매일 먹던 음식을 못 먹으니까 제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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