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9]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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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9 10:39 조회5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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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경, 박라음, 박채원, 신은비, 우경은, 유수민, 이가영, 홍세빈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산들산들한 바람이 부는 세부의 아침입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가방을 챙겨 영어수업을 하러 갑니다. 오늘은 지난 일주일동안의 학습을 바탕으로 Reading과 Grammar 시험이 있는 날로, 각자의 Reading, Grammar 1:1 수업 시간에 시험이 진행됩니다. 첫 레벨테스트를 받을 때보다는 자신 있게 문제를 푸는 모습이 한 층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자유롭게 공놀이를 하거나 방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에도 각각 2시간의 1:1 수업과 그룹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영어 정규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Reading보단 Grammar 시험에 난이도가 더 높았다고 말하지만 표정이 밝아 보이는 것을 미루어보아 꾀 자신만만하게 시험을 본 모양입니다.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 시간 전까지, 1시간의 자율학습시간동안 영단어를 공부합니다.
아이들은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밥을 먹으러 갑니다. 아이들이 배고팠는지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은 쌀쌀한 저녁 날씨라, 아이들은 평소보다 에어컨 바람의 세기를 줄이고 옷을 더 걸쳐 입습니다.
오후 7시부터 아이들은 자율학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영단어 시험을 치고, 영어일기를 쓰고,영어 숙제를 하는 등 자유롭게 각자 필요한 공부를 하며 자율적인 학습 능력 향상된 모습이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기특한 아이들과 편의점에 함께 가서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오늘은 취침 전 다함께 긴 손톱도 짧게 자르고, 방에 있는 먼지들도 털어내며 방을 청소했습니다. 깨끗이 청소 한 후, 아이들은 내일 있을 Activity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권민경
민경이는 오늘 테스트를 무난하게 쳤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어 대견스럽습니다. 영어일기를 다 끝낸 민경이는 평소에도 자유 시간에 읽던 책 [보바리 부인]을 봅니다. 책을 완독한 후, 보바리 부인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박라음
영단어 외우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같은 방 동생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가르쳐주는 예쁜 맏언니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라음이는 동생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며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박채원
모기가 가장 많이 물려 약을 열심히 바르고 있는 채원이. 오늘은 모기 물리지 않았다며 환하게 웃으면서 좋아합니다. 모기보다 영어에게서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예쁜 채원이를 보며 저 또한 미소 짓게 되었습니다.
★신은비
항상 먼저 일어나는 수업 준비를 하는 은비는 정말 부지런합니다. 방친구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영단어도 함께 외우며 잘 어울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같은 방 가영이와 영어 문장을 서로 주고받으며 외우기도 합니다.
★우경은
영단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점점 늘어나는 경은이가 기특합니다. 일찍 일어나서 수업 정리도 하고 방 정리도 알아서 잘 하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경은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유수민
시험을 치른 후, 수민이는 Grammar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말합니다. 자습시간에 열심히 영단어도 외우고, 수학 문제집도 풀며 자율학습시간을 잘 활용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큰 소리로 웃는 수민이의 목소리가 즐거워 보입니다.
★이가영
제일 먼저 일어나 방 친구들을 깨우는 부지런한 가영이의 모습이 예쁩니다. 방 주변도 깨끗이 치운 후 영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염으로 배불리 밥을 먹지 못했지만, 빨리 낫기 위해서 약도 잘 챙겨 먹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가영이가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홍세빈
과일 알러지가 있는 세빈이가 1년 만에 수박을 2입 베어 물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잊혀 지지 않습니다. 매일 조금씩 먹고 싶은 과일을 먹기로 함께 약속했습니다. 내일은 어떤 과일이 세빈이에게 행복을 줄 지 기대됩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열심히 놀 수 있도록, 내일은 실내암벽등반을 하러 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Activity가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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