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8]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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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8 11:17 조회5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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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희, 희정, 성은, 정인, 민지, 수빈, 윤서 그리고 두리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김소라입니다.
필리핀 영어캠프의 두 번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했던 Tambuli Swimming Activity 때 수영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아침에 깨울 때 아이들이 피곤해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며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 주어 잠을 깨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여 Kitchen 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4시간의 수업을 힘차게 듣기 위하여 든든히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빨래를 걷는 날이라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는 세탁할 옷들을 한번 더 확인하고 내놓았습니다. 빌라 별로, 각 방마다 세탁물들을 수거하고 돌려주는 식이기 때문에 편리하게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이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과 수요일에 있을 암벽등반 Activity를 기대하며 씩씩하게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토요일에 미리 숙제를 해놓아서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8개의 과목이다 보니 숙제가 꽤 부여 되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해두어서 시간을 절약하는 우리 아이들의 공부 습관이 올바르게 들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는 졸음을 깨기 위해 세수를 하기도 하고 저와 함께 수다를 떨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내일 화요일에 편의점을 가는 데 먹고 싶은 간식들을 이야기 하며 다들 힘을 내었습니다.
이윽고 점심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밥에 고기를 비벼 먹기도 하고 국물에 말아 먹기도 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낮잠을 자기도 하였습니다. 컨디션을 조절해가며 공부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휴식을 푹 취했습니다. 이어서 오후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Group Study가 있는 학생들은 5번 6번 빌라 동으로, 1:1 수업이 있는 학생들은 호텔 9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힘들지만 집중하는 우리 아이들을 사진 찍어주면서 참 고맙고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공부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학 선행학습이 있었습니다. 50분의 시간만 더 집중하면 중요 스케줄이 끝난다며 아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오후수업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 어찌나 잘 먹는지 주방은 음식 리필로 바쁩니다. 아이들이 항상 잘 먹고 있는 모습을 더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식사 후에 체육 활동을 하며 휴식 시간을 보냈습니다. 옆 빌라 동과 함께 팀을 나누어 릴레이 달리기 경주도 하고 Frisbee를 주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 원 모양으로 자리를 잡고 축구공으로 패스 게임도 하였습니다. 7시 단어/문장 외우는 시간이 되자 다시 숙소로 돌아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매일 보는 데에도 시간이 되면 1층 책상으로 모여 공부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는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은 고구마 맛탕입니다. 맛탕을 먹고 나서 영어 다이어리 그리고 숙제 등을 이어서 하였습니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내일 하루도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 하길 바라며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는 선생님과 그 이유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정인
“Gellica 선생님께서 Reading을 담당하시는데 가장 잘 가르치시고 착하며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또 한국어도 잘 쓰셔서 어려움이 있을 때 이해해 주신다.”라고 합니다. 인이가 수업들을 때 보면 집중도 하고 생글생글 선생님과 이야기를 잘 하면서 수업을 듣습니다.
★남윤서
“Teacher Scent 선생님이 가장 좋다. Expression을 수업 하는데 되도록 쉬운 단어로 수업해주고 토론도 가끔 하는데 재미있다. Scent 선생님께서는 영어 대한 나의 두려움과 졸림을 없애주신다.”라고 합니다. 윤서는 사전을 사용하는 것보다 영어로 표현을 함으로써 배우는 것이 흥미롭다고도 하였습니다. 참 기특합니다.
★이연희
“ Stalla 선생님은 내가 수업을 조금 못 따라 오거나 힘들어 할 때 도움을 준다. 또 친구 같은 선생님이고 항상 활기차게 수업을 해주신다. 또 내가 Reading 과목을 좋아하기도 해서 Stalla 선생님이 좋다.”라고 합니다. 연희가 역시 미래의 국어선생님만큼 Reading 시간을 항상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김민지
“ Writing을 가르치시는 Eya 선생님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나에게 엄청 친절하게 해주시고 차분히 잘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이해가 되고 재미있는 수업인 Writing 시간이 좋다.” 라고 합니다. 민지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이해가 될 때까지 차분하게 설명을 들어 이해합니다.
★김성은
“나는 Glenn 선생님이 가장 좋다. 선생님은 good at teach and it’s fun to learn. 또 나는 Eme 선생님도 좋다. She’s kind and she is very good at teaching.” 성은이는 평소에도 자신이 하려는 말을 영어로 표현해 보려 하고 호텔 House Keeping에 전화를 걸어 영어 대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최희정
“ Expression의 Cla 선생님이 너무나도 좋다.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하여도 웃으시며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또 영어로 말하는 것을 알려 주셔서 좋다.”라고 합니다. 희정이가 한창 영어에 힘들어 했을 때 선생님께서 영어에 대한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합니다.
★박두리
“ Pronunciation의 Jam 선생님, Writing의 Van 선생님 그리고 Speaking의 N.D 선생님들이 모두 똑같이 좋다. 왜냐하면 영어로 수업 듣는 그 자체가 재미있고 내가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라고 합니다. 두리가 수업 듣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로워 해서 보기 좋습니다.
★박수빈
“ Writing의 Van 선생님이 제일 좋다.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하는 공부도 재미있다. 또 다른 선생님들 보다 말이 잘 통한다.”라고 합니다. 수빈이가 공부하는 사진을 보시면 방긋하게 웃는 사진이 있습니다. 웃으면서 선생님과 소통하는 모습이 예쁩니다.
내일도 날씨가 좋아 아이들이 휴식 시간에 체육 활동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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