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7]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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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7 11:12 조회5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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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아이들은 주말인 만큼 황금 같은 늦잠을 푹 잔 뒤 아침을 먹습니다. 오늘 아침은 호밀 빵,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수제소시지, 계란볶음밥입니다. 오늘 오전은 자유시간이 주어진 만큼 아이들이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됩니다.
오전에 쉬고 싶은 사람은 잠을 자도 된다고 했더니 아이들은 잠잘 시간도 아깝다며 나가서 놀겠다고 하네요. 배드민턴을 치는 아이들도 있고 농구를 하거나 축구를 하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이제 서로 친해진 아이들이 팀을 짜서 다같이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팀은 옆 빌라에 사는 동생들이군요. 동생들이라고 조심해서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참 기특하기도 합니다.
오전 내내 실컷 뛰어다니며 땀 흘리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 식탁에는 흰 쌀밥, 가지튀김, 무생채, 미역국, 양념찜닭, 배추무침, 김치, 망고가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뛰어 놀아 배가 고팠던지 밥을 수북이 담아가서 먹습니다. 밥을 먹은 아이들은 수영복을 챙겨서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TAMBULA 수영장으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니 TAMBULA 수영장이 보입니다.
TAMBULA 수영장 바로 옆에는 바닷가가 펼쳐져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체조를 하고 있군요. 목 스트레칭, 어깨 스트레칭, 허리 돌리기, 손목 발목 돌리기 등을 하고 마지막으로 팔 벌려 높이뛰기까지 마친 뒤 차례차례 수영장으로 들어갑니다. 키가 작은 어린 친구들을 위한 얕은 풀뿐만 아니라 키가 큰 친구들이 놀기에 적당한 깊이의 풀장도 있습니다. TAMBULA 수영장의 핫 스팟은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아이들이 줄을 지어 워터 슬라이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들은 사진도 찍고 물장구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식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하나 둘 풀장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간식은 도넛과 과일주스입니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순식간에 간식을 다 먹어버리네요. 간식을 먹은 아이들이 다시 풀장으로 들어가 물장구를 칩니다. 열심히 아이들 사진을 담고 있는 저에게 아이들이 장난을 걸어옵니다. 자꾸 같이 수영하자고 저를 끌어당기네요.
한참 놀다 보니 갑자기 빗방울이 조금 떨어 지는 듯 했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서둘러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들은 피곤했던지 돌아오는 내내 곤히 잠들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과 맛있는 밥 냄새가 식당을 가득 채웁니다. 저녁 메뉴로는 흰 쌀밥, 옥수수김치전, 소고기미트볼, 칠리케찹, 양배추당근샐러드, 김치, 깍두기 얼큰김칫국이 나왔군요. 매콤하고 칼칼한 김칫국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방으로 올라가보니 피곤한 아이들이 다 단잠에 들었습니다. 잠깐 동안의 꿀 맛 같은 단잠을 잔 뒤 아이들을 다시 일어나 수학수업을 받았습니다. 피곤할 텐데도 수학수업교실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하루를 마무리 하는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TAMBULA 수영장에서의 즐거웠던 시간들이 떠오르는지 깔깔 웃으며 배를 잡고 웃기도 하네요. 일기를 마저 쓰고는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필리핀 영어캠프의 다사다난했던 첫 주가 마무리 됩니다.
오늘 아이들과의 전화통화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부모님 목소리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힘내서 다음주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오늘의 코멘트는 멋진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
금일 현지 통신사정의 불안정으로 한국에서 전화를 하시게 된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아이들은 주말인 만큼 황금 같은 늦잠을 푹 잔 뒤 아침을 먹습니다. 오늘 아침은 호밀 빵,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수제소시지, 계란볶음밥입니다. 오늘 오전은 자유시간이 주어진 만큼 아이들이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됩니다.
오전에 쉬고 싶은 사람은 잠을 자도 된다고 했더니 아이들은 잠잘 시간도 아깝다며 나가서 놀겠다고 하네요. 배드민턴을 치는 아이들도 있고 농구를 하거나 축구를 하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이제 서로 친해진 아이들이 팀을 짜서 다같이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팀은 옆 빌라에 사는 동생들이군요. 동생들이라고 조심해서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참 기특하기도 합니다.
오전 내내 실컷 뛰어다니며 땀 흘리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 식탁에는 흰 쌀밥, 가지튀김, 무생채, 미역국, 양념찜닭, 배추무침, 김치, 망고가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뛰어 놀아 배가 고팠던지 밥을 수북이 담아가서 먹습니다. 밥을 먹은 아이들은 수영복을 챙겨서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TAMBULA 수영장으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니 TAMBULA 수영장이 보입니다.
TAMBULA 수영장 바로 옆에는 바닷가가 펼쳐져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체조를 하고 있군요. 목 스트레칭, 어깨 스트레칭, 허리 돌리기, 손목 발목 돌리기 등을 하고 마지막으로 팔 벌려 높이뛰기까지 마친 뒤 차례차례 수영장으로 들어갑니다. 키가 작은 어린 친구들을 위한 얕은 풀뿐만 아니라 키가 큰 친구들이 놀기에 적당한 깊이의 풀장도 있습니다. TAMBULA 수영장의 핫 스팟은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아이들이 줄을 지어 워터 슬라이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들은 사진도 찍고 물장구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식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하나 둘 풀장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간식은 도넛과 과일주스입니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순식간에 간식을 다 먹어버리네요. 간식을 먹은 아이들이 다시 풀장으로 들어가 물장구를 칩니다. 열심히 아이들 사진을 담고 있는 저에게 아이들이 장난을 걸어옵니다. 자꾸 같이 수영하자고 저를 끌어당기네요.
한참 놀다 보니 갑자기 빗방울이 조금 떨어 지는 듯 했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서둘러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들은 피곤했던지 돌아오는 내내 곤히 잠들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과 맛있는 밥 냄새가 식당을 가득 채웁니다. 저녁 메뉴로는 흰 쌀밥, 옥수수김치전, 소고기미트볼, 칠리케찹, 양배추당근샐러드, 김치, 깍두기 얼큰김칫국이 나왔군요. 매콤하고 칼칼한 김칫국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방으로 올라가보니 피곤한 아이들이 다 단잠에 들었습니다. 잠깐 동안의 꿀 맛 같은 단잠을 잔 뒤 아이들을 다시 일어나 수학수업을 받았습니다. 피곤할 텐데도 수학수업교실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대견하네요.
하루를 마무리 하는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TAMBULA 수영장에서의 즐거웠던 시간들이 떠오르는지 깔깔 웃으며 배를 잡고 웃기도 하네요. 일기를 마저 쓰고는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필리핀 영어캠프의 다사다난했던 첫 주가 마무리 됩니다.
오늘 아이들과의 전화통화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부모님 목소리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힘내서 다음주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오늘의 코멘트는 멋진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
금일 현지 통신사정의 불안정으로 한국에서 전화를 하시게 된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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