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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4]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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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4 11:33 조회5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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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필리핀 현지 도착 이틀째입니다. 한국도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시간일텐데 여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우리 아이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첫 수업인만큼 아이들 얼굴에서 기대와 설렘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모여 시간표를 받아 든 뒤 바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아침식사로는 토스트와 영양죽, 베이컨, 슬라이스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첫날 수업이 괜찮았었는지 1대1 수업과 그룹수업을 병행한 아이들에게서 하나같이 만족스러웠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대1수업과 그룹수업을 듣는 모습을 돌아다니며 조심스레 살펴보았는데 잘 적응을 해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첫 수업에 대해 느낀 점과 힘든 점에 대해 물어볼 겸 1대1로 면담을 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는데 우리 아이들에게서 힘든 점이 있다는 소리는 누구에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오후수업을 모두 잘 마쳤습니다. 점심으로는 흰쌀밥과 돼지고기볶음, 가지무침, 감자볶음, 어묵국과 수박이 나왔습니다. 밥도 아침 점심 저녁 아이들 모두 너무나도 잘 먹고 있어 기특합니다. 모두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고 제 인솔에도 잘 따라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부터 수학수업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숙소별로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로는 흰쌀밥과 삼계탕, 어묵, 무생채절임, 야채볶음과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숙소별 촬영하는 시간에 아이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늘 촬영한 사진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여부가 가능하십니다. 아이들은 수학수업과 숙소별 사진촬영, 영단어 외우는 시간, 그리고 영어일기 쓰는 시간까지 모두 잘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도 같은 시간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아이들에 대한 오늘 하루 및 전체적인 소견을 끝으로 다이어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강희웅 

적응력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아까 호텔에서 수업 쉬는 시간에 잠시 이야기를 나눌 때에 우리 숙소인 빌라를 집으로 말할 정도로 제대로 녹아들었습니다. 붙임성도 좋아 밥먹으러 나갈 때나 수업하러 갈 때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까지 오늘은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이대로 유지해 학업에 올리면 보람찬 캠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대근

오늘도 역시 저와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수업 중에도 슬쩍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보내고 다시 수업에 집중해 들어가는 모습에서 대근이 역시 잘 적응해 수업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영단어 외우기며 영어일기 쓰기 등 수업 후 일과에서도 자기주도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혼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하균 

하균이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특유의 제스처를 보이며 살갑게 대해주는 하균이를 보며 첫날부터 지속적으로 적응해 나가며 학업에도 흥미를 느끼는 모습입니다. 오늘 수업 중에 원어민 교사에게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였고 제스쳐도 취하며 수업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현호 

현호는 이제 형들에게도 곧잘 장난도 치는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며 생활에 상당부분 만족을 드러내며 힘든 점도 딱히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우려와는 상반되는 모습에 괜스레 더 뿌듯해집니다. 밥도 잘 먹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따라주는 현호모습에 앞으로의 캠프생활이 더 기대됩니다.
 
신은수 

첫날 말수가 없고 내성적인 모습이 약간 보였지만 차차 적응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저한테 먼저 와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물어보고 혼자 해결하려는 모습이 기특해보였습니다. 오늘은 저와 비슷하게 가장 먼저 일어나 씻고 밥먹을 준비를 아이들 중에 제일 먼저 하면서 자기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관우 
관우는 오늘 점심시간과 자유시간 숙소에서 동생들을 잘 챙기며 재미있는 퀴즈도 내주고 농담도 던지며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저와 따로 이야기를 할 때에는 직접적으로 같이 지내는 친구들과 숙소가 맘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시하였습니다. 수업시간 관우의 수업듣는 것도 살펴보았는데 오전에는 약간 외국인 교사와 수업하며 말하는 것에 수줍음을 느끼는 듯 보였으나 점심을 먹고 들어간 오후수업 부터는 서서히 말도 많이하는 모습도 보이고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건호 

건호는 가장 마지막으로 저희 빌라에 합류했습니다. 오늘 새벽 도착한 건호는 곧바로 잠에 들어  오전에 레벨테스트 일정을 마치고 오후 시티투어와 SM MALL 쇼핑일정을 소화해 저희와는 다른 일정을 가졌습니다. 오늘 하루는 제가 옆에서 붙어 인솔하지는 못하였지만 저녁식사 후 단체사진 촬영 시 아이들과 쉽게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준우 

준우는 저에게 농담을 가장 많이 던지는 유쾌한 행복바이러스 같은 아이입니다. 그러면서 수업에 들어가서는 또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어 기대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생활적인 측면과 학업적인 측면 모두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은 저에게 야구 이야기도 꺼내며 자기는 한화 팬인데 한화가 왜 이렇게 못하는지 아쉽다고 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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