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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5]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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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5 11:32 조회4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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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건우, 근형, 서형, 진성, 준서, 지윤, 성준, 성현이 인솔교사 정경현 입니다.
필리핀 세부에서의 아침은 언제나 처럼 밝고 화창한 날씨로 아이들을 맞이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 방을 정리하고 소등을 하고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었고, 아직 서툴고 하기가 싫을 수가 있는데도 자신의 일을 책임감 있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7시 30분부터 아침식사를 하였고, 메뉴로는 김치볶음밥, 호밀빵, 소시지, 베이컨, 소고기볶음, 스크렘블 에그. 계란 국이 나왔습니다. 방금 밥을 먹고도 아이들은 오늘 간식이 무엇이냐며 물어 보곤 합니다. 오늘은 떡볶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기도를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책가방에 학생들이 공부한 책들을 넣고 수업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양치질과 세면을 하고 나서는 이제 숙소 앞에 옹기종기 모여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아이들은 약간 잠이 덜 깼는지 조금 정신이 없는 모습이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과목들을 얘기하며 기대감을 가지곤 하였습니다. 다소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막상 수업시간에 들어가면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은 일상적인 대화로 수업을 시작하여 아이들에게 최대한 부드럽게 다가가려는 노력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점심으로 나온 양념 후랑크 소시지, 과일 탕수육, 오이 토마토 셀러드, 시금치 나물, 김치, 미역국, 흰쌀밥을 먹고 나서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어제 밤에도 소나기가 내렸었는데, 소나기가 가끔 가끔 내리긴 하지만 10분도 안 되어서 멈췄습니다. 덕분에 더운 날씨도 식히기 기분 전환까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인 수박, 파인애플, 감자 간장조림, 미역초무침, 야채감자 볶음, 흰쌀밥, 뼈다귀무국을 먹고 나서는 개인적으로 학생들이 공부 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일기를 보면서 문법을 사용하는 것이나 문장을 쓰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보다 세세하게 설명하려 노력하였고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을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나 더 노력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서는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하루를 마칠 준비를 하였습니다. 수업을 하느라 지친 기색도 있었지만 중간 중간에 아이들과 같이 놀거나 간식시간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냈 습니다.
 
★건우
 
필리핀에서 나오는 밥도 좋고 친구들도 다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조금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수업 레벨은 적정한데 문법이 좀 어렵다 합니다. 건우는 같은 학년 아이들과 아주 친하게 지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 편은 아니지만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더 커진다면 더 잘 할 것 같습니다
 
★근형
 
근형이는 필리핀 현지에서 나오는 밥보다 집에서 어머님이 해주시는 밥이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가면 밥을 맛있게 차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근형이는 부모님에 대해 얘기를 가끔씩 하곤 합니다. 상당히 자랑 스러워 하며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요리가 훌륭하다고 합니다.
 
★서형
 
수업시간이 많은 것이 익숙하지 않다고 합니다. 도착하고 잘 지내고 있으며 친구들도 괜찮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도 얘기하였습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수업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는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타지에서 전에 접하지 않았었던 생활을 하지만 잘 적응 하리라 믿습니다.
 
★진성
 
진성이는 엄마를 많이 보고 싶어 합니다. 어머님의 안부를 물었고 오늘 오전에는 보고싶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눈물을 보여 조금 쉬게 해 주었습니다 갑자기 부모님 생각이 나서 슬퍼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는 다시금 아이들과 즐겁게 장난을 치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캠프 생활이 즐겁기는 한데 부모님이 조금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준서
 
필리핀 현지에서 나오는 훌륭한 식단보다도 어머님이 해주시는 밥이 너무 그립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요리를 잘 해주신다고 하며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오는 식단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에도 부모님이 해주시는 음식 보다는 한 참 뒤쳐진다고 합니다. 같은 방 아이들과도 자주 장난을 치며 지냅니다.
 
★지윤
 
지윤이는 부모님에게 단 한 마디만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건강히만 있으면 정말 좋겠고 캠프 생활은 잘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지윤이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할 일이 있으면 끝까지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아직은 어린 만큼 부모님 얘기를 하면 간혹 눈물을 훔치곤 합니다.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항상 신경 써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성준
 
필리핀에서 잘 지내고 있고 부모님이 그립다고 합니다. 야채만 있는 집 밥이 그립고 성준이는 공부하는 시간보다 자유시간이 적어서 아쉽다고 합니다. 성준이는 캠프를 오기 전에도 영어 공부를 많이 했다고 했고 영어 일기 쓴 것을 보거나, 수업을 할 때에도 보면 영어를 잘 하는 아이 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현
 
필리핀에 도착하여 적응을 잘 하고 있고 친구들과 선생님도 좋다고 합니다. 캠프 처음 할 때 정말 재미있고, 밥도 맛있다고 하며, 좋은 친구들을 만났으니 식사 잘 챙겨 드시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캠프에 많이 참여해본만큼 영어일기를 쓰는 모습을 보면 문장이 꽤 완성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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