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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2] 필리핀영어캠프 남학생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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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2 09:31 조회6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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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입니다. 필리핀의 날씨만큼이나 밝은 아이들의 필리핀에서의 첫 번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7월 22일 화요일,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여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의 달콤한 잠을 청한 뒤, 필리핀에서의 첫 아침 식사를 맞이하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빵, 계란 후라이, 소시지, 햄 그리고 이와 함께할 땅콩쨈, 치즈쨈, 구아바쨈 등 여러 종류의 잼, 주스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척척 빵 위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얹어 작은 손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모두 마친 아이들은 바로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문법, 독해, 영작 등의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말하기시험까지 이어졌습니다. 한 손엔 연필을 쥐고 나머지 한 손은 꼭 주먹을 쥔 채 모두들 최고의 집중을 보여주며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머뭇머뭇 답을 고르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써내려가며 필기시험을 마쳤습니다. 필기시험을 마친 아이들은 다음 강의실로 이동하여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일대일 말하기시험을 받았습니다. 밝은 웃음으로 맞이해주는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은 긴장이 조금 풀렸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선생님의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12시부터 점심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한 입에 먹기 좋게 썬 감자, 당근, 고기, 양파 등을 넣은 카레라이스를 주메뉴로 시작하여 새콤달콤한 소스가 맛있었던 바삭한 돈가스,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파와 양파가 송송 들어간 계란국, 그리고 시금치나물, 무쌈, 김치, 바나나가 함께 나왔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보느라 허기졌던 아이들은 ‘맛있어요. 선생님!’을 연발하며 식판을 깨끗이 비워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신이 난 아이들은 금방 친해져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녁식사로는 매콤달콤한 찜닭과 시원한 콩나물국, 가지튀김, 양배추 쌈 그리고 언제나 함께하는 김치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찜닭에 밥을 비벼먹기도 하고 양배추에 고추장과 밥을 싸서 필리핀에서 한국의 맛을 느끼기도 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7시에 다시 모여 1:1수업을 듣게 될 장소와 숙소 주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배드민턴장, 농구코트 등을 구경해보기도 하고 1:1수업 강의실을 둘러보며 앞으로 함께 공부하게 될 선생님들을 상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7시 반부터는 앞으로 진행될 수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레벨테스트에 따른 열 종류의 교재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고, 같이 공부하게 될 선생님들과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 간식으로 나온 노릇노릇 감자튀김을 먹으며 들뜬 마음으로 새 책에 알파벳 한 자 한 자 이름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내일은 필리핀에서의 두 번째 날이면서 첫 액티비티인 세부 시티투어 및 SM몰 방문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인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오늘 있었던 말하기시험 시간에 아이들이 선생님들께 대답한 내용입니다.
 
★최원혁
스피킹 테스트에서 제시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악수를 요청했더니, 받아주시면서 친절하다고 좋아하셨다. 내 꿈에 관한 이야기, 지금 바라는 소원 세가지, 가족소개, 내 소개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레벨테스트가 쉽지는 않았지만 워낙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서 잘 해낸 것 같다.

★강건
인터뷰 장소에는 이미 많은 친구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었고 나는 기다리면서 앞의 친구들이 하는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여 인터뷰 준비를 했다. 가장 오른쪽에 있던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먼저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해서 이름과 나이를 말하고 시작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과목, 나라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대부분 알아듣고 잘 대답하였다. 

★허희범
필기 테스트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남들과 대화하는 것이 자신있어서 스피킹 시험은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다. 원어민 선생님의 이름은 제시카였는데 선생님과 학교 다니는 것은 재미있나, 성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장래희망이 무엇인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내 생각엔 잘 대답한 것 같다.

★서현식
원어민 선생님의 여러가지 질문에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계속 미소를 지으시면서 쉬운 질문을 위주로 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지만 여러 선생님들과 공부하다 보면 영어실력도 금방 늘 것 같다. 

★변경태
원어민 선생님이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해군 함장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선생님은 감탄하며 그 이유를 물어보셨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영어실력 탓에 그냥 해군이 좋아서라고 대답하였다. 캠프가 끝날 때 쯤에는 영어실력을 한 층 더 올려서 그 이유에 대해 꼭 설명해 드리고 싶다.

★박준형
원어민 선생님께서 나의 취미생활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셨다. 처음에 이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시작했는데 문법에 따라 정확하게 말을 하려고 보니 원하는 대로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질문들도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 주셔서 대답할 수 있었다.

★박진성
선생님이 자기 소개를 하고 나도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농구라고 말했다. 옛날부터 좋아하던 음식이 피자이기 때문에 가장 좋아한다고 답하였다.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대한 질문에는 말레이시아로 많이 가봐서 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최성현
나는 무슨 과목에서 유명해지고 싶습니까? 라고 물어 건축가가 되어 건축학에서 유명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던 이야기를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쉴 수 있어서 겨울이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했다.

★황성준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해서 처음에 지루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즐거운 말들 덕분에 재미있고 유쾌했다. 이런 말하기 시험이 알차다고 느껴져서 무언가 뿌듯함이 느껴졌다.

★박서형
꿈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로봇, 엔지니어 그리고 과학자 등등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원어민 선생님이 자기소개를 하고 나도 자기소개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대답으로 영상 용품점이라고 하였다. 신기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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