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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윤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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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9 00:03 조회5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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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충현 입니다.

  오늘은 햇볕이 화창하게 세부의 아침을 비춰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오전에는 대학교 탐방을 하고 오후에는 Ayala Mall로 Activity를 하러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7시 30분에 기상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늘 그랬듯이 아이들은 6시 50분쯤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서로 얘기를 하면서 한 명 두 명 잠에서 깼습니다. 평소보다 여유로운 시간 때문에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아침부터 더욱 활기차 보이고 들떠있었습니다. 오후에 아얄라몰에 갈 생각에 아이들은 신나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 씻은 뒤 7시 30분에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빌라 아이들도 평소보다 여유로운 기상 시간 때문인지 훨씬 더욱 활기차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서 빵과 볶음밥 그리고 소시지, 베이컨 등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아이들은 대학교 탐방을 가기 위해 8시 30분까지 준비했습니다. 물통을 챙기고 선크림을 바른 뒤 집합해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세부 시내에 있는 베네딕토 컬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버스에서 내렸을 때 아이들은 학교가 생각보다 작아 보여서 실망한 눈치였지만 막상 대학교 전체를 둘러보니 굉장히 크고 시설도 좋아서 놀라는 거 같았습니다. 베네딕토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운영하는 큰 학교 입니다. 아이들은 학교 강의실과 체육관 도서관 등을 둘러보고 강의실에서 외국인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에 자리를 이동해서 초등학생들이 수업 하는 것도 보고 쉬는 시간에 현지 학생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함께 어울렸습니다. 초등학생 중에서는 한국인 학생도 3명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필리핀 학교에 한국인이 있다며 신기해했습니다. 대학교 탐방이 끝난 뒤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호텔로 향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제육 덮밥과 수박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후 액티비티를 갈 준비를 했습니다. 선크림도 바르고 용돈과 명찰을 챙겼습니다. 애크미 티를 입은 우리 아이들은 차를 타고 Ayala Mall로 향하였습니다. Ayala로 향하는 길에 아이들은 무엇을 살지 서로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Ayala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얄라몰에 도착해서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마켓에 가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한국에 돌아 갈 때까지 먹을 과자도 사면서 아이들은 행복해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은 선물로는 주로 말린 망고를 샀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먹을 과자와 음료수도 많이 샀습니다. 저번에 SM Mall에 갔을 때는 영어를 말할 때 머뭇거렸는데, 이번에 Ayala mall에서는 스스로 다가가서 말린 망고는 어디에 파는지, 조비스 바나나 칩은 여기서 안 파는지 등을 영어로 자유롭게 물어보았습니다. 자신감도 실력도 쑥쑥 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일곱 명이 함께 사이 좋게 붙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선물과 한 봉지에서 두 봉지 가득 과자와 음료수 등을 샀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마친 후 아이들은 다시 빌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무엇을 샀는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 샀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빌라에 돌아와서는 바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생선 탕수육과 망고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몰에서 이것 저것 사먹어서 배가 부른지 저녁을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아이들은 단어와 문장 공부를 하고 영어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액티비티 날이라 신나게 놀고,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아이들은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테스트를 보고 난 후 아이들은 이제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씻고 내일 정규 수업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김정완
  나는 오늘 아얄라몰과 대학을 갔다 왔다. 나는 오늘 대학교 안에 있는 체육관과 도서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강의실에 가서 필리핀 사람이 하는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듣는 것도 좋았고 거기에 있는 필리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았다. 초등학교로 갔을 때 현지 초등학생도 만나서 좋았는데 신기하게도 그 중에 한국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얄라몰을 갔다 왔다. 아얄라몰은 SM몰보다 작았지만 여러 식당들이 있어서 좋았다. 역시 외국 식당이어서 그런지 입맛이 좀 안 맞는 거 같았다. 그래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필리핀에서 먹는 음식이니까 맛있게 먹었다. 아얄라몰에서 여러 가지 신기한 것도 보고 쇼핑을 해서 좋았는데 기념품을 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손정민
  오늘 나는 필리핀 베네딕토 대학교를 갔다. 그곳에 가서 토론 같은 것을 했는데 중간에 어떤 사람이 강단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있었는데 노래를 잘 불러서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에 우린 초등학교를 갔는데 그곳에 한국인이 있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보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검은 얼굴에 대머리인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애가 웃긴 표정을 하는 게 엄청 웃겼었다. 그리고 조지라는 애가 있었는데 조지라는 애가 총 쏘는 시늉을 할 때 총 맞는 시늉을 하여서 엄청 웃겼다. 그 다음 아얄라몰을 갔다. 처음에 슈퍼마켓을 갔었는데 크림 스틱을 사려고 했는데 다 팔렸다고 해서 살짝 실망이었다. 그래도 멘토스를 사서 그닥 많이 실망하진 않았다. 그리고 말린 망고, 오레오, 음료수 그리고 프링글스를 샀다. 약 1,500페소가 나와서 놀랐었다. 그리고 다음에 졸리비 버거를 먹으러 갔다. 졸리비에서 햄버거랑 아이스크림이랑 콜라를 먹었는데 콜라가 예전 SM몰 콜라보다 맛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달아서 맛이 있었다. 오늘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서 정말 배부른 하루였다.

오성민
  오늘 나는 베네딕토 대학교와 아얄라몰을 갔다. 나는 대학교 탐방보다 아얄라몰이 더 기대됐다. 왜냐하면 대학교 탐방하는 것보다 아얄라몰에서 쇼핑하는 것이 더욱 기대됐기 때문이다. 아얄라몰은 완전 크고, 화려할 것 같았다. 그래서 대학교 탐방을 갈 때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갔다. 대학교는 크기는 엄청 크지 않았지만 좀 좋았다. 그리고 거기에는 대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다 있었다. 또 초등학교에는 한국인 학생들도 있었다. 그 아이들과 이야기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우리는 아얄라몰을 갔다. 거기는 진짜 생각한 것보다 더 좋았다. SM몰과 다르게 공원도 있고 꽃밭도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분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안에는 더욱 환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백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오고 싶다.

정인준
  오늘 대학교와 아얄라몰을 갔다. 먼저 대학교에 갔다. 대학교를 둘러보고 그 다음 한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었다. 영어라서 이해는 잘 못했지만 대충 알아들을 수 있었다. 영어 캠프에서 공부하면서 리스닝이 늘은 거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아얄라몰에 갔다. 아얄라몰에서 음료수 2개와 말린 망고 15개와 젤리와 과자 등을 샀다. 호텔에 있는 매점보다 싸서 훨씬 많이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아얄라몰은 SM몰보다 크지는 않지만 SM몰보다 시설이 좋고 무엇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SM몰은 너무 많은 사람과 가게가 있어서 길 찾기도 어려워서 싫었는데 아얄라몰은 적당한 사람과 적당하게 커서 좋았다. SM몰에서는 살게 별로 없었지만 아얄라몰에서는 기념품도 많이 사고 좋았다.

박경덕
  나는 오늘 나의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대학교 탐방에 갔다가 아얄라몰에 갔다. 우리가 대학교 탐방에 가기 전에 선생님께서 대학교 탐방이 아주 재미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주 기대를 하고 갔었다. 우리는 처음에 버스를 타고 대학교에 갔다. 우리는 맨 처음에 그 학교를 한번 1층부터 꼭대기까지 쭉 둘러다 보고 다른 방에 들어갔다. 그 방에 선생님이 연설 같은 것을 하셨는데 영어로 되어있어서 알아듣는 게 어려웠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내려가서 초등학생들을 보았는데 그곳에 한국인이 있어서 아주 반갑고 필리핀 학교에 한국인이 다닌다는 것에 아주 신기했다. 그리고 아얄라몰에 갔는데 아얄라몰은 SM몰보다 커서 많이 길을 잃어 버릴 것 같았는데 올 때 쉽게 찾아와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얄라몰에 있는 슈퍼에 들려서 말린 망고를 아주 많이 샀다. 많이 무거웠지만 가족들이 좋아할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김도현
  나는 오늘 대학교와 아얄라몰을 갔다. 대학교 안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가 있었다. 그 중에 한국 사람도 보았다. 초등학교를 갔을 때 현지 어린이들이 장난을 칠 때 귀여웠다. 그리고 조지라는 애가 나한테 못생긴 얼굴이라고 놀렸다. 그래서 조지한테 총 쏘는 시늉을 하면서 장난을 쳤다. 그리고 아얄라몰에 갔다. 아얄라몰에서는 처음에 말린 망고, 음료수, 젤리를 샀다. 그런데 돈이 1,300페소가 나왔다. 그리고 졸리비에 가서 Writing 선생님이 준 쿠폰을 써서 스파게티, 콜라,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66페소 밖에 안 나왔다. 그리고 게임을 하러 갔는데 자동차 게임이 조금 어려웠다. 그리고 물고기를 잡는 게임을 했는데 쉬었고 오토바이 게임은 할 만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돈이 1,000페소가 넘게 남아서 선생님에게 선물로 커피를 사줬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아얄라몰에서 계속 걸어 다녀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조경현
  오늘 우리는 대학교에 갔다. 리자 선생님이 다녔던 학교였다. 한국보다 학교가 작은 편이었다. 먼저 학교를 둘러보고 도서관도 가고 체육관도 갔다. 필리핀의 학교는 이렇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 대학교 강의를 듣고 나와서 아얄라몰에 갔다. 정말 멋졌다. 나는 말린 망고 20개를 샀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간식으로 먹을 과자와 음료수도 샀다. 그리고 우리는 졸리비에 가서 치킨, 햄버거를 먹었다. 나는 배가 아파서 치킨을 먹으면 안 된다. 그래서 치킨을 먹지 못했다. 그대신 햄버거를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도 진짜 맛있었다. 한국 음식보다 맛있었다. 그 다음 우리는 게임장에 가서 게임을 했다. 200페소를 썼다. 물고기 잡기 게임이 있는데 게임을 잘해서 머그컵을 받았다. 나는 그 머그컵을 엄마한테 선물로 줄 것이다. 그리고 도현이가 선생님 커피를 사서 집합하고 차에 타서 돌아왔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라 힘들어하지는 않는지 잘 관찰하고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캠프 생활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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