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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윤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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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6 09:05 조회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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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충현 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원래는 액티비티를 가야 하지만, 금요일에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왔기 때문에 정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7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시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비몽사몽 하는 아이들도 있고 잠이 깨서 어제 다 하지 못한 남은 숙제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 옆에 함께 누워서 시간을 보내며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는 이런 모습들이 아이들도 저도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너무 자연스럽게 매시간 매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캠프의 3주차가 끝나가고 아이들은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7시 40분이 되면 아이들은 각자 교실로 이동합니다. 미리 호텔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책을 펴고 공부를 하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하면서 수업 준비를 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로비로 나와서 아이들끼리 어울리면서 소파에 앉아서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쉬는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아이는 쉬는 시간에 어울리다가 오후 수업 쉬는 시간부터는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커트라인을 넘어서 깜지도 안 하고 깜지를 안 하니 숙제도 빨리 할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영어 단어를 외우는 거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수업에 집중도 잘하고 영어 공부에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날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가는 아이들의 스피킹 실력과 리스닝 실력을 보면서 놀라웠습니다. 마치 스펀지처럼 쭉쭉 흡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갈비를 뜯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고 한 그릇으로 부족해 두 그릇을 먹으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빌라 앞에서 줄넘기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면서 몸을 풀고 즐거워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은 그 시간에 모여서 예배 시간을 가졌습니다.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다같이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난 후 우리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수업 스케줄에 모두 익숙해진 아이들은,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이제는 다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네이티브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말을 걸고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물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아이들이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선생님에게 안부를 묻기도 하고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묻습니다. 그룹 수업 시간에도 다같이 리스닝을 한 뒤에 선생님이 내주시는 퀴즈를 맞추었습니다. 현지 선생님이 어떤 물건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말하면 아이들은 그 물건이 뭔지 맞춰서 답을 적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퀴즈 맞추기를 하면서 상상력과 추리력도 키우고 답을 맞추기 위해 선생님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면서 말하기와 듣기 모두 향상되는 거 같았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마치고 난 뒤 아이들은 자율 학습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이 저를 밖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단체 줄넘기를 하면서 땀도 흘리면서 즐거운 체육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줄넘기 안에 들어가서 하기도 하고 이미 돌리고 있는 줄넘기에 달려 들어가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체육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서 깨끗이 샤워를 합니다. 샤워를 한 뒤에 아이들은 차례대로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아이들은 자습을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주로 영어 단어를 외웁니다. 1시간 정도 자습을 한 뒤에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쓰고, 오늘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한 뒤에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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