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조용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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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1 09:01 조회4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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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용수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께 손 흔들고 씩씩하게 떠나 이곳 필리핀까지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곳에서 의젓하게 생활한 지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벌써 2주가 지났네 하고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벌써 반이나 해냈다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 제가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향수병에 걸려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생활해가는 모습 때문에 제가 전에 했던 걱정은 싹 사라짐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오늘 이 곳 세부의 오전은 몇 일 동안 보기 힘들었던 해님이 우리 아이들을 향해 얼굴을 비추는 공부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도 해님이 반가웠는지 연신 미소를 지어댔습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 둘씩 눈을 뜨고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출발했답니다. 정규수업을 맞이 했습니다.
그렇게 든든하게 밥을 먹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수업에 갈 책들을 챙겨 교실로 향했습니다.
1교시 수업 종이 울리고 하나 둘 모여있던 아이들은 일제히 각자 자리로 돌아가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이 나날이 늘어가는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많이 흐뭇하답니다.
각자 해야 할 수업 분량을 빠르게 끝내고 남은 시간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수업에 선생님과 더욱 친해지며 수업에 즐겁게 임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영어실력도 향상을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냥 무뚝뚝했던 아이들의 얼굴표정이 전과는 많이 달라졌답니다. 대화 하는 것에 있어서 얼굴로 표현하는 법도 익혔는지 이제는 무뚝뚝한 표정으로만 대화하지는 않는답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부랴부랴 짐을 싸서 다같이 모여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차례차례 줄을 서서 밥을 받습니다.
오늘 점심메뉴의 하이라이트는 매콤한 제육볶음이었답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맛있게 냠냠하며 수북하게 제육볶음을 받았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남자지만 흐뭇한 엄마 미소가 입가에 생긴답니다.
아이들은 모여서 “두껍아 두껍아 땅을 짚어라” 노래를 부르며 줄넘기를 하며 운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몸이 많이 찌뿌둥했을텐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운이 났습니다.
오후 수업 역시 아이들은 열심히 들었습니다. 힘들 법도 한데 참 열심히 잘 듣는답니다.
8교시까지의 영어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들으러 각자 선생님을 찾아 갑니다. 또한 수학과목도 열심히 하는지 제 아이들에 대해 물어보면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모두 수업 참여를 잘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아이들은 오늘 정규 수업 일정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습니다. 오늘 저녁의 메인 요리는 바삭 바삭한 닭 튀김이 나왔습니다. 캠프 중반쯤 지나고 있어서 다른 반 아이들과 수업도 같이 하고 얼굴을 자주 보다 보니 다른 조 아이들과도 많이 가까워 져서 어딜 가나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 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다 마주치는 아이들 사이에도 이야기 꽃이 피곤 한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간단한 휴식을 취하고 영어단어시험을 보고 난 후 영어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많이 피곤하였는지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권용대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꼭 티셔츠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세부 기념 티셔츠를 드리면 제가 잘 다녀온 것으로 기뻐하실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는 건 망고를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제 친구들한테도 이 달콤한 망고 맛을 알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형에게는 반바지를 꼭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형이 반바지가 몇 개 없어서 제가 꼭 선물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도성찬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건 망고를 선물 해드리고 싶습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특산품이 바로 망고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께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할머니께는 안마기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 할머니께서 다리가 많이 편찮으신데 이 안마기를 통해 많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누나에게는 세부 기념 열쇠고리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세부에서 겪었던 추억들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누나가 고3으로 올라가, 학업에 열중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학용품도 선물하고 싶습니다.
조석훈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진주크림, 건 망고, 팔찌, 필기구, 부모님 생신선물을 사고 싶습니다.
먼저 진주크림은 진주가 귀한 보석인데 진주로 만든 크림이면 우리 어머니 피부에 많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두 번째로는 건 망고인데 우리 가족 모두 먹을 것을 좋아하고 필리핀은 망고가 매우 싸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는 팔찌를 사고 싶은데 우리가 필리핀 세부에 다녀왔다는 기념품으로 팔찌를 사고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부가 쓰여진 티셔츠를 살 수도 있지만 좀 더 의미 있는 팔찌를 사고 싶습니다.
네 번째는 필기구입니다. 여기 세부에서는 필기구들이 매우 싸기 때문입니다. 지우개가 1페소이고 샤프는 10페소정도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생신선물을 사고 싶습니다. 아빠는 영어 캠프에 오기 5일전, 엄마는 영어캠프에 오기 2주일 전에 생신이셨는데 당시에 용돈이 부족해 사드리지 못해서 이번에 Ayala Mall에 가게 되면 좋아하실 만한 것으로 사고 싶습니다.
조창훈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열쇠고리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필리핀에 갔다 왔다는 기념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 엄마, 아빠 핸드폰이나 차 키에 달면 보기에도 편하실 겁니다.
부모님 또는 할머니께서 이 열쇠고리를 보실 때마다 “우리 창훈이가 사줬구나”하며 뿌듯해 하실 것 같아서 입니다.
이정환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건 망고, 필리핀 식 라면, 옷, 생필품입니다.
첫 번째로 건 망고를 사드리고 싶은데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기념품으로 주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필리핀 식 라면인데 한국 라면도 물론 매우 맛있지만 필리핀 식 라면도 그 자체로 매력이 있어 부모님께 맛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 CEBU란 글자가 크게 쓰여져 있는 티셔츠를 부모님께 사드려 기념품으로 간직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생필품인데 한국보다 필리핀이 물가가 매우 싸기 때문에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현종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Bench (손 닦는 것), 건 망고, 초코 잼, 옷을 드리고 싶습니다.
Bench는 손 닦는 물 티슈 같은 것인데 매우 편리해서 온 가족 분들께 모두 드리고 싶습니다. 또 건 망고는 망고 특유의 신 맛이 사라지고 단 맛이 강해져 이 맛을 우리 부모님께 맛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초코 잼은 형들이 먹는 것을 보고 저도 몇 번 먹었더니 맛있어서 부모님께 꼭 사드리고 싶습니다.
또 필리핀 세부에 온 기념으로 세부랑 관련된 티셔츠를 사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서지상
저는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옷, 필리핀 라면입니다.
옷은 부모님께 필리핀 옷의 재질을 보여드리고 싶고 디자인도 자랑하고 싶습니다.
또 멋있어서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입고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라면에 대해서는 필리핀 라면의 맛이 특이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우리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서 꼭 사드리고 싶습니다.
정주환
제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는 신발하고 건 망고입니다.
신발은 제 동생에게 주고 싶습니다.
동생이 신발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 망고에 대해서는 한국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사가서 부모님께 드리면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필리핀 기념품에 대해서 써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정말 기특하죠?
그리고 캠프 앨범 사진들 보셨는지요? 아이들과 함께 컨셉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는데요.
부모님들 반응이 너무나 좋으셔서 저희가 더 뿌듯합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너무 귀엽죠?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오매 물망 기다리는 Activity 날입니다.
시티투어와 암벽등반이 예정되어있는데요.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아일랜드 호핑은 이번 주 내로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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