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30] 프리미엄 4주 홍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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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30 21:10 조회9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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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어제의 Activity의 아쉬움을 남긴 채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힘들기도 한 수업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는 아이들이 많이 피곤한지 늦잠을 잤어요. 지난 일주일 동안 수업만 받고 앉아만 있어서 그런지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가끔씩 운동을 좀 하자고 의사를 물어보았었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전부 다 찬성을 했고요,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은 빌라주변을 걷거나 뛰려고 합니다. ^^
오늘 아침 식사는 빵, 프랑크소세지, 땅콩 쨈, 딸기 쨈, 죽, 오렌지 쥬스, 계란 이 나왔고요. 그리고 점심 식사로는 설렁탕이 나왔는데요. 아이들이 맛있다고 전부 2그릇씩 먹더라구요. 오늘 1:1 수업과 1;4 수업 그리고 1:8 수업은 별다른 특이 사항 없이 진행 되었구요. 오늘 저녁에는 닭도리탕이 주 메뉴로 나왔구요. 오늘은 아이들이 밥이 전부 맛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형섭이, 민우, 현욱이는 1:4 수업을 같이 받는데요. 수업중에 갑자기 저를 찾더라구요. "선생님 이거 무슨 단어인지 아세요??" 단어 퍼즐식의 게임이 었는데요. 사실 제가 우리 아이들 정도의 나이일 때에는 전혀 감조차 잡지 못하는 것들인데^^우리 아이들 정말 똑똑한 것 같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힌트를 주어었는데요. 바로 맞추더라구요^^다음에는 힌트를 안 주려고 합니다.^^
우리 상우와 성우 항상 제가 부를 때 서로 잘 못 알아 듣고 상우를 부를 때는 성우가 대답하고 성우를 부를 때는 상우가 대답하고 참 귀여운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에 아이들 이름을 외울 때에는 정말 상우와 성우 이름이 자꾸 혼동되어서 힘들었는데요. 우리 아이들 각자 특징이 있어서 몇 일 지나서는 쉽게 외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제가 필리핀 현지 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구요^^우리 아이들 참 기특하죠?^^
우리 성현이와 수영이에게는 정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아팠었는데요. 사실 우리 아이들 빨래 개수를 세서 빨래를 담당하는 그곳 현지 분에게 확인을 받고 빨래를 맡기는데요. 1층에 쉬고 있던 성현이와 수영이가 선생님 아프니까 도와준다고 하면서 도와주더라구요.^^정말 눈물 날뻔했습니다.^^우리 아이들 정말 착하고 순수한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의 Activity의 피곤함이 아직도 몸에 있는지 힘들어하더라구요~ 사실 몇 명은 하나도 안피곤하다고 말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일찍 아이들을 강제로? 재우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열심히 할수 있게 응원해주세요^^그리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성현아 엄마다~님의 댓글
회원명: 강성현(ksh1126) 작성일설마 우려했던일이..우리선생님이 병나시다니..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몇배로 힘드실거라 예상은 했지만..노심초사 개구장이들 돌보시느라 병이나신게 분명한 것 같구나..성현아!! 선생님 힘드시지 않게..빌라친구들과 상의해서 솔선수범 하고 곁에서 도와드리렴..엄마는 회사다녀오면 곧바로 니소식 궁금해서 캠프 접속부터 한단다..아빠의 "있을때는 웬수대더니만 가증스럽다"는 잔소리 들으며 말이다
성현아 엄마다~님의 댓글
회원명: 강성현(ksh1126) 작성일설마 염려했던 일이..우리선생님이 병이나셨다니..남학생이 여학생들보다 힘드실거라고 예상은 했지만..개구장이들 돌보시느라 병이 나신것 같구나 ..빌라친구들과 협조해서 선생님 힘드시지 않게 도와드리렴..엄마는 회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캠프 접속부터 해서 매일 니소식을 접한단다..아빠의 "있을때는 웬~수 대더니 가증스럽다"는 잔소리를 들으며..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다행히 몸이 괜찮아 졌습니다. 아이들이 잘도와 주니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어머니도 성현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