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윤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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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8 11:33 조회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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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충현 입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조금 흐린 날씨 입니다. 비는 오지 않고 구름만 둥둥 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기상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은 서로 차례를 정해서 씻었습니다. 씻다가 아침 먹을 시간이 되자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고 그때까지 못 씻은 아이는 아침을 먹고 씻습니다. 아이들을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는 길에도 단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빵에 잼과 버터를 바르고 베이컨도 넣고 스크램블 에그도 넣어서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뒤 아이들은 씻고 수업 준비를 하고 오전 수업을 하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2주차 수업의 마지막 날입니다. 필리핀에서의 영어 수업이 반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수업에 집중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남은 2주 동안 아이들이 탄력을 받아서 영어 실력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하겠습니다.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많이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받는 것도 자연스럽고 그동안 수업을 하면서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조크를 주고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쉬는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로비에 나와서 친구들끼리 어울려 놀면서 이야기도 하고 인솔 선생님들과도 어울리면서 쉬었습니다. 호텔에 처음 왔을 때 아이들이 서로 부끄러워하고 어색해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니 시간이 참 빠르고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여기서 하나라도 더 많이 배우고 익혀서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다들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식단도 한식으로 너무 잘 나와서 아이들은 식사 시간만 되면 점심 메뉴가 뭔지 궁금해 하고 많이들 기대한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서 침대에 앉아서 얘기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햄버거 쌓기라는 장난도 치고 서로 즐겁게 잘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들 심성이 착하고 선해서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말이 없을 거 같던 아이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먼저 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한 채 오후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 시간에 Listening 그룹 수업을 하며 아이들은 받아쓰기도 하고 문제를 듣고 풀기도 하고 국어를 쓰지 않고 서로 영어로 대화하면서 점점 더 영어를 사용 것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 수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수업 시간에 모두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열심히 진도를 나갔습니다.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 남기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현지 사정으로 인해 액티비티 일정이 변경 될 수 있는 점 유의 바랍니다.
김정완
정완이는 오늘 쉬는 시간에 로비에서 놀다가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친구들 중에서는 경덕이와 제일 친한 거 같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아이들끼리 신발 멀리 던지기를 했는데, 정완이 신발이 빌리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정완이가 가지러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않고 베란다에 계속 있기에 물어봤더니 바람이 솔솔 불고 위에서 보는 게 재미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손정민
정민이는 Conversation 시간에 평서문을 How 문장으로 바꿔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고 쉬는 시간에는 단어를 외웠다고 합니다. Grammar 시간에는 I supposed to를 사용해서 문장을 만드는 것도 하고 Listening 시간에 라디오로 들려주는 것을 듣고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정민이는 수업에 집중도 잘하고 숙제도 꼼꼼히 잘 해옵니다.
오성민
성민이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편지를 읽으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시간이 빨리 갈 거 같으니 열심히 해서 얼른 한국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돌아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얘기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게임도 하고 자유롭게 시간도 보내고 교회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여기에 공부하러 온 만큼 남은 2주 동안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합니다. Side by side 수업 시간에는 Job에 대한 주제로 질문과 대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정인준
인준이는 수업 중에 어려운 것 없이 모든 수업이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다만 Grammar가 조금 어려울 때도 있는데 그 이유는 문법을 배우는데 그 말을 외워야 하는 게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영어로 배우니까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Listening 인데, 그 이유는 듣고 문제 푸는 게 좋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박경덕
경덕이는 오늘 1교시 수업 시간에 현지 선생님이 화이트와 다크가 섞여있는 초콜릿을 주어서 맛있게 먹으면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필리핀에 온지 이제 2주가 다 되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2주 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누나도 애크미 캠프를 했는데 누나도 잘 버텼으니 자기도 마지막까지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오늘 하루 즐겁고 활기차게 보냈습니다. 이제 2주 남았는데 집에 가서 잠도 많이 자고 한국 음식도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적응은 다 했고 수업은 재미있는 것도 있고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게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해외는 처음인데 스트레스 받는 것 없고 재밌는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경현
경현이는 Grammar 시간에 -ier, more ~ than을 붙이는 것을 배웠습니다. Reading 시간에는 Goods and Resources에 대한 주제의 글을 읽고 글에 있는 문제를 풀고 어려운 단어에 밑줄 긋고, Writing 때 내가 좋아하는 애완동물에 대해서 적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애완동물 이야기를 하면서 집에 두고 온 고슴도치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많이 친해졌는데 아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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