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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꽃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4 09:22 조회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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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수빈, 주아, 하나, 은주, 휘정, 경원, 선민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 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살포시 풀어오는 둘째 주 화요일입니다. 어제 저녁, 다 같이 함께 모여 영어단어 테스트와 영어 다이어리 쓰기까지 마친 아이들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배가 조금이라도 안 좋은 것 같다고 느낀 아이들은 임시적으로 방을 바꾸어 에어콘을 끄고 이불로 꼭 배를 덮어 잠을 재운 결과 오늘 아침에는 아이들은 모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으로 나온 빵과 계란죽, 그리고 햄, 다양하고 맛있는 잼으로 높디 높은 샌드위치를 쌓아먹고 상큼한 오렌지주스 한 잔과 함께 상쾌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공부에 지쳤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내일 계획되어있는 액티비티데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액티비티활동을 하는지 또 내일도 맛있는 간식거리를 살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은 정규수업과 수학수업보다는 나가서 뛰어놀고 체험하고 직접 느껴보는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에서 저희가 준비한 액티비티 활동이 아이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며 아이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오전수업은 아이들의 상쾌한 컨디션답게 분주하고 원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친해진 맨투맨 선생님과 농담을 나누거나 필리핀과 한국 간의 문화적인 교류 이야기, 특히 K-POP이나 한국드라마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라 선생님과 아이들 너나 할 것 없이 활발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을 감독하고 촬영하면서 이제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나고 바디랭귀지를 포함해서 성심성의껏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필리핀 영어캠프에 어느정도 적응했고 조금은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는 스파르타식 영어수업의 패턴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아 아이들에게 더이상 버겁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는 저의 모습과 마주치면 수업에 열중하면서도 눈인사로 반겨주는 아이들을 보면 귀엽기도하고 저도 모르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영어사용은 얼마나 잘 하고 있나 하며 카메라를 잠시 끄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게 되곤 합니다. 어머님 아버님들 역시 아이들의 영어가 얼마나 늘었고 어떻게 선생님들과 대화하고 있는지 궁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은 제가 몸소 느끼면서 어머님, 아버님께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식사시간까지 오전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빌라로 모여 모든 빌라 친구들이 모일 때 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이좋게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으로 나온 제육볶음과 여러 반찬, 바나나를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다시 빌라로 돌아가 양치를 하고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정규 수업과 수학수업을 준비한 뒤 곧바로 스스로 알아서 수업하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오후수업에서도 역시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과 열중하여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 명 한 명 감독하고 촬영하였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으로 진행되는 수업인 수학시간에서 아이들은 각자 선생님에게 학년에 맞는 수학수업을 들으며 저녁 식사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출발할 때에도 아이들은 빌라에 함께 모여 줄을 지어 다함께 이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줄을 서서 이동하는 데에도 익숙치 않고 함께가 아닌 혼자 먼저 가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제 우리 빌라 친구들이 함께 움직이는 것은 습관보다 더 당연한 일이 되었고 그런 하나 된 모습을 보면 정말 어머님들이 말씀하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대견하고 제 말을 잘 따라주는 아이들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저녁식사 역시 아이들은 맛있게 먹은 뒤, 영어 단어 테스트를 위한 공부를 하고 테스트 후에는 저와 오늘 있었던 재미있었던 일, 혹은 하고 싶은 일, 먹고싶은 음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편안한 상담시간을 가지며 자율학습을 통해 영어 다이어리와 스피치 내용을 암기한 후, 내일 있을 즐거운 액티비티를 상상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친구들이 부모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그대로 옮겨 쓴 것입니다.


★김소연
엄마, 아빠, 나 소연이에요. 필리핀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2주 되니까 적응이 돼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여기서 많은 친구들하고 언니 둘도 만났어요. 친해져서 친구 걱정은 없어요. 친구들도 다 착하고 좋아요. 이제 남은 3주간에 친구들하고 더 친해지고 싸우지 않고 지내고, 영어 공부도 더 많이 쓰고 연습해서 영어를 잘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래서 한국에 왔을 때 영어공부를 잘하는 딸을 보여드릴게요. 그러면 이제 한국에서 만나요!

★김주아
엄마,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저 이제 3주가 남았어요. 가끔 힘들지만 엄마, 아빠 여기에 보내 준 것 너무 고마워요. 저 3주간 열심히 원어민 선생님 수업도 잘 듣고 열심히 단어도 잘 외워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받을게요. 그리고 이젠 익숙해져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어서 3주가 지나서 비행기 안이었으면 해요. 제가 엄마 아빠께서 주신 돈으로 옷, 선물, 먹을거 많이 사갈게요. 엄마 아빠, 최대한 열심히 할게요. 주아 올림.

★김수빈
To. 부모님께
이제 1주일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3주 후면 지으로 갈텐데, 엄마가 해주신 음식을 떠올리 때 마다 한국에 가고 싶어요. 내일은 암벽등반 액티비티 대신 볼링을 간다고 해요. 볼링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지금 SM MALL에서 사온 간식을 아껴두고 있어요. 왜냐하면 배탈이 난 아이들이 먹고싶어 하니까 참고 있어요. 아마 내일이면 아이들이 다 나아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3주 뒤에 봐요! FROM.김수빈

★김하나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하나에요. 오랜만이에요. 제가 없어 심심하죠? 하진, 종빈이 많이 컸죠? 다음엔 엄마랑 맨날 있어주고 싶네요. 엄마, 아빠, 제가 비록 보고싶더라도 꾹 참아주고 엄마, 아빠, 종빈, 하진 모두 모두 해피 뉴이어! FROM. 하나

★성은주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이제 3주 동안 공부 열심히 할게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점점 공부하는 데에 익숙해지고 재미있어요. SM MALL에 가서 말린 망고도 사고 과자, 캔디 등... 여러 가지 맛있는 것을 샀어요. 좋은 친구 주아, 소연, 경원이도 만나고 선민이 언니랑 수빈이 언니도 만났어요.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 언니들 많이 사귀고 똑똑해져서 올게요~ 필리핀에 적응이 돼서 가족들 생각이 안나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보고싶어요. 우리 같은 빌라 선생님인 꽃님이 쌤도 착하고 이뻐요. 3주 뒤에 봐요~~

★안휘정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휘정이에요. 앞으로 3주동안 영어공부 더욱 더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겼어요. 소연이, 경원이, 주아라는 애들인데 소연이는 그냥 재밌고, 경원이는 저랑 성격이 잘 맞고 주아는 4차원 적이어서 재미있어요. 열심히할게요!

★이경원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경원이에요.
남은 3주간 엄마, 아빠 보고싶다고 울지 않고 영어공부 더 열심히 할게요. 친구들이랑 싸우지 않고 사진도 많이 찍을게요. 여기 와서 주아, 휘정, 은주, 하나 라는 친구를 사귀었는데 휘정이랑 제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공부하면서 힘들 때 엄마 아빠가 생각나요. 한국에 가면 더 말 잘들을게요. 그리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한국가서도 열심히 공부를 할게요! 사랑해요~

★장선민
To. 사랑하는 우리 아부지♡ & 사랑하는 우리 어무니♡
엄마~ 아빠~! 여기 있으니까 국어를 잊어버려서 국어를 틀릴 것 같아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남은 3주 동안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생활을 하면서 부지런해져서 모든 수업시간에 피곤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씩씩한 딸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상입니다! (정확히 한국시간 7시 3분 전에 씀)


(+)내일은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아이들 모두 필리핀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을 하고 돌아오도록
열심히 인솔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성은주님의 댓글

회원명: 성은주(nandiu) 작성일

은주야, 우리 백령도 집에 왔단다. 잘 지내고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단다^^ 사랑해 파이팅!

성은주님의 댓글

회원명: 성은주(nandiu) 작성일

선생님, 편지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주 사알짝 눈물이 났답니다. 매일매일 잘 부탁드려요^^

김하나님의 댓글

회원명: 김하나(hana4304) 작성일

하나야 한주가 벌써 지나갔네
많은 추억 쌓고 와서 엄마 아빠 종빈이 하진이게  조잘조잘 이야기 해주려
우리 하나 늘 최선을 다하는 하나가 되기 엄마가 기도할께  사랑한다.


꽃님쌤  사춘기 8공주 돌보아 주시느라 힘드시죠~~~
늘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남은 기간 동안 많으 부탁드립니다

안휘정님의 댓글

회원명: 안휘정(dksgnlwjd) 작성일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관심있게 챙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딸! 사랑하는 공주! 건강히 잘 지낸다니 아빠가 기분이 좋단다. 친구도 많이 사귀고 새로운 세상을 보고 느끼고 오길 바란다. 힘들면 샘한테 말씀드리고 좀 쉬는 것도 좋아...ㅋㅋ. 공주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은주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은주는 친구들과 함께 아주 잘 지내고 단어나 수업 참여도 적극적이어서
항상 밝은 친구라고 소문이 자자 합니다^^ 응원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휘정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휘정이는 함께 온 은주, 하나 외에도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아주 친해져서
적응도 잘 하고 수업 참여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하나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하나도 새로운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서 또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모든 여덟명 친구들이 다 그렇게 저를 기쁘게 해주고 있어서 저는 힘든 일 없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