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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임채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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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1 09:56 조회5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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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채은 입니다.



캠프의 넷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곳 필리핀 날씨는 한국보다는 덜 더우면서 약간 습합니다, 아침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매우 맑은 날씨와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약간 덥습니다. 간간히 내리는 가랑비가 그 더위를 식혀 주며 새와 나비가 하모니를 이루며 화사하게 핀 꽃 주변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며 유유자적 날아다닙니다. 화창한 날씨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이들은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누가 깨우지 않아도 모두 스스로 6시에 기상하여 샤워 및 세안을 하고 짐정리를 한 후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빵과 베이컨, 죽 이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차려졌습니다. 각자가 기호에 맞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죽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수업을 하러 각 교실로 향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필리핀 선생님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어제 첫 수업 이후로 사이가 친밀해 졌습니다. 또한 영어로 얘기하는 것이 조금 편해 졌다고 합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얘기를 하도록 배려를 해주며 경청해 주십니다. 어려운 단어가 나올 때나 대화 속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학생들은 전자사전을 이용하여 단어를 찾고 직접 그 단어를 입으로 내 뱉어 보면서 대화를 계속 이끌어 나갑니다. 매일 매일 말하는 연습과 글쓰기, 단어 양 늘리기를 통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한 달 뒤에는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밥,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 오이무침과 콩나물 김치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식판위에 밥과 김치를 많이 담아와 아이들과 작은 담소를 나누면 즐거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인솔 선생님들과 매우 사이가 가까워 졌습니다. 선생님과 장난을 치기도 하고 함께 재미있는 얘기를 하며 식사시간은 언제나 웃음 꽃 이 만발합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은 뒤, 숙소로 돌아와 양치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가방을 챙겨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후에는 수학수업과 자습시간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수업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해주셨다고 합니다. 진도를 선행학습을 이미 한 친구들을 위해 중요한 개념과 문제들을 집어 주시고 잘 설명해 주시는 점이 좋다고 합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는 수학시간이 있는 날 수업시간이 끝난 후 따로 선생님께 여쭤볼 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점이 좋다고 하네요.


이제 아이들이 필리핀에 온지 어느덧 일주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다이어리와 사진 내용처럼 아이들은 집을 떠나 이제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며 하루 일과를 멋지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의 모습이 한 달 뒤 후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머리에 그려지고 기대되어 집니다. 내일은 오늘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기대해 봅니다.


 

조희진: 희진이의 꿈은 외교관이라고 합니다. 사회 복지사인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 국제 자원봉사, 사회 복지 정책원을 꿈꾸고 있다고 하네요. 경로식당 음식 보조, 치매 노인 센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돕기, 도시락 배달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희진이는 남을 도와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명확히 하는 희진이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서효진: 효진이의 꿈은 수학 교사입니다. 효진이는 수학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초6부터 중학교 수학이 너무 재미있어서 중학교 수학이 선행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효진이가 가진 꿈들을 적극 지지해 주시는 것이 효진이는 매우 좋다고 하네요.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효진이가 중,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효진이의 멋진 꿈이 펼쳐지는 미래가 기대됩니다.


이수영: 수영이는 아직 꿈은 안 정해져 있지만 모든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현재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이 할 일이라고 기특한 생각을 하고 있네요. 아직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면서 알아가는 중이며 꿈을 탐색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지금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맡은 바를 역할을 다하여 바르게 성장하는 수영이 미래가 기대되어 집니다.


오수아: 수아는 요리사와 소아과의사가 꿈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 슈바이처와 같은 인물들을 책에 대해서 읽었는데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멋있어 보여서 처음 의사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합니다. 경찰관도 되고 싶은 수아는 총을 쏘고 액션영화 호신술, 범인을 잡는 모습에서 꿈을 그 꿈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숨은 보석 수아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임연희: 연희는 기획사 사장, 연예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박진영처럼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연예인들을 보면 그 직업이 멋있고 싱어송라이터처럼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멋진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것 춤 추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연희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연희의 멋진 꿈을 이룰 그날이 기대됩니다.


김보민: 보민이는 꿈이 구두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발이 남들보다 조금 커서 자신 만의 구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꿈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보민이가 아직 어리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구나 생각에 기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밝고 활발하고 명랑한 보민이의 미래가 무척 기대되어 집니다.


김민지: 민지의 꿈은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민지는 모델과 같은 얼굴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비율이 좋은 몸매를 가지고 있어 주변에서 ‘모델’을 해보라고 권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개성 있고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민지는 그 꿈을 목표로 현재 위치에서 학생으로서 맡은 바를 필리핀에서 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윤진: 윤진이는 꿈이 작곡가라고 합니다. 음악을 좋아하여 음악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윤진이가 수업시간에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친구들 앞에서 자신 있게 불렀던 것이 약간은 쑥스럽지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네요.
음악에 소질있어 보이는 윤진이의 미래가 기대되어 집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활기차게 생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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