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0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꽃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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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08 03:17 조회6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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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은주, 휘정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세 명의 아이들 모두 함께 묵는 숙소에 잘 도착하여 설레는 첫번째 밤을 보내고 아침식사 시간에 맞춰 기상했습니다.
아침으로 나온 빵과 햄, 소화를 돕기 위한 죽과 신선한 샐러드로 식사를 마치고 모두 떨리는 마음으로 레벨 테스트를 치르러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레벨테스트지를 처음 받았을 때 어려워하는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
차근차근 질문을 읽어나가며 답을 작성하고 마지막인 라이팅까지 마쳤습니다.
마지막 스피킹 레벨테스트로 향하면서 시험이 어땠는지 물어보았는데 모두 웃음으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스피킹 테스트를 치기위한 대기 시간에 아이들은 긴장했는지 물을 꿀꺽 삼키기도 했고
영어단어를 서로 물어보기도 하는 등 스피킹 테스트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치는 동안 어느 정도 긴장했던 아이들은 시험 후 긴장이 풀리자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달콤한 탕수육과 소시지 볶음, 그리고 영양을 생각한 김치와 시금치나물, 흰 쌀밥과 소고기무국이 나왔고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박이 준비되었습니다.
식사 후 수업을 받게 될 호텔로 향하여 동선을 익히고 간단한 캠프생활 규칙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목요일부터 받게 될 영어수업이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 했습니다.
수업으로 향하는 동선을 익힌 후 호텔 빌라 내에 있는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 은주, 휘정이 모두 귀여운 수영복을 입고 선크림을 꼼꼼히 바른 후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서도 서로 잡아주며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아주 사이좋고 귀엽게 보였습니다.
샤워를 마친 후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물놀이를 열심히 한 우리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밥을 듬뿍 담아 맛있는 저녁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후에는 내일 있을 첫번째 액티비티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또 우리 아이들끼리도 내일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상상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아이들 모두 빌라에 모였습니다.
어색함 없이 모두 모여 함께 목요일부터 있을 영어수업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각오를 다지며 교과서를 배분받았습니다.
출출한 시간이라 바삭바삭 감자튀김을 간식으로 먹고 숙소로 돌아간 아이들은
잠옷으로 갈아입고 세수를 마친 뒤 잘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김하나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하나는 오늘 치룬 레벨테스트에서 리딩과 라이팅은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나 스피킹테스트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레벨테스트에서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하나는 영어선생님이 꿈인 만큼 영어에 관심이 많아보였습니다. 어릴 때 부터 사촌 언니와 오빠가 들려준 영어 팝송을 듣고 흥얼거리며 영어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는 하나는 앞으로의 영어캠프동안 영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는 다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부지런하게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며 배려심이 많은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을 빌려주기도 하고 수영장에서도 신나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4주가 더욱 하나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성은주
앞머리를 묶은 모습이 인상적인 은주는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치른 레벨테스트에서 스피킹테스트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테스트 선생님과 은주가 좋아하는 체육 및 미술과목 이야기를 하면서 긴장을 풀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라이팅 레벨테스트에서 토픽을 정하여 글을 쓰는 시험을 보았는데 은주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에 대한 글을 썼다고 합니다. 그 내용으로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항상 옆에 있어주는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이라고 하였습니다. 은주의 주위사람을 생각하고 고마워하는 예쁜 마음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만나게 될 많은 친구들, 선생님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은주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안휘정
친구들에게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휘정이는 레벨테스트에서 토픽을 선정해서 글을 쓰는 라이팅 부분은 쉽지않다고 느꼈지만 스피킹 테스트는 자신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스피킹 테스트에서 수학 과목은 좋아하지 않지만 체육과 미술은 좋아하고 수영을 할 수 있고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수영은 못하지만 물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은 좋아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수영장에서도 휘정이는 가장 밝은 모습을 보이며 친구들과 잠수놀이도 하는 등 즐겁게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미술을 좋아하며 그림을 잘 그린다는 휘정이에게 다음에 제 얼굴도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휘정이가 그려줄 제 모습이 기대가 되면서 함께 지낼 4주의 시간동안 휘정이가 어려워했던 라이팅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의 첫 액티비티데이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 후 인근에 위치한 탐불리 수영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납니다.
그곳에서의 이야기와 사진들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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