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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12 22:35 조회5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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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오늘로 아이들이 캠프에 온지 꽉 찬 3주가 되었습니다. 이제 캠프의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이제는 종종 이런 말들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 이제는 여기가 집 같아요!” 아이들은 이곳을 거의 집처럼 생각하면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 아빠가 보고싶은지 물어 보면 수줍어 하면서 웃곤 하지만 늘 엄마 아빠가 편지를 얼마나 보내주시는지 어떤 내용일지 계속 물어봅니다. 한창 이 나이의 아이들은 겉으로는 잘 표현 하지 않아도 엄마 아빠를 항상 생각하고 보고 싶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세부에서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아이들을 달래서 깨우고 함께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맛있는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햄, 죽 등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수업들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여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꾸미기도 하고 서로 예쁜 옷을 바꿔 입기도 하면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활기가 넘쳤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며 수업을 진행하였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서로 장난도 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몇몇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도 하고 말을 걸어서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처음의 소극적인 아이들의 모습과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이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맛있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마치 한국에서 먹는 느낌이 드는 매콤 달콤 정말 맛있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아이들은 방에서 옹기 종기 모여 달콤한 휴식시간을 즐겼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이제 저절로 제 앞에 찾아서 이것 저것 수업에 대한 이야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이지 않으면 제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 다니며 수업은 어땠는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내성적여 하고 조용하기만 했던과는 달리 요즘에는 활기차고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아마 그런 모습은 캠프 앨범의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후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각자 자기 교실로 향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끝이 나면 아이들은 기다리던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픈지 가방도 그대로 맨체로 식당으로 직행합니다. 카레라이스와 장조림으로 즐겁게 저녁을 먹은 후에는 방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지는 아이들도 있고,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끝난 아이들은 다시 교실로 돌아와서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테스트를 본 후 8시 반쯤 맛있는 감자튀김을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나서는 이제는 익숙해진 영어 다이어리 작성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이어리를 완성하고 나서야 오늘의 하루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람찬 하루를 보낸 우리 아이들 많이 격려해주시고 남은 캠프 생활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김민서(Lucy)

민서는 오늘 나온 weekly  test  결과를 보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합니다. 점수를 확인해 보니 writing은 30점 만점에 28점을 받았고, 민서가 어려워 하던 grammar는 30점 만점에 27점을 받았습니다. 저번 주보다 훨씬 더 향상된 성적에 민서도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listening test도 한개 차이로 2등을 했다며 아쉬워하며 다음엔 꼭 1등을 하겠다던 민서였습니다.

 

 

박재하(Catherine)

재하는 오늘 하루종일 무척 열심히 공부를 했다며 저에게 응석을 부렸습니다^^ 공부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고 재미있는 부분들도 있는데 그 중에서 발음 부분이 어린 재하에게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몇몇 단어가 아무리 발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며 속상해 하길래 옆에서 계속 발음해주면서 익숙해지도록 하였습니다. 재하도 노력하면 더 좋아질거라며 더 열심히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수민(Soomin)

수민이는 오늘 수업에 들어가서 저번주에 본 weekly test 점수를 다 확인했다고 합니다. 저번 주에는 그래도 잘 보았던 것 같은데 성적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면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수민이를 다독여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제 점점 수업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져 가는 수민이가 참 예쁩니다.

 

 

임서연(Dana)

캠프가 후반부로 올 수록 서연이 자신도 자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책에 나와 있는 문제를 한개도 쓰지 못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차근 차근 잘 가르쳐 주시고 서연이를 예뻐해 주셔서 이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서연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니 공부를 잘하면 포인트를 주시는 제도가 서연이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조예원(Ivy)

예원이는 이제 캠프가 3주차를 지나 4주차로 접어들고 나니 수업 시간에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얻고 영어로 계속 대화하면서 의사소통이 처음보다 많이 편안해진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합니다. 매일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공부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수줍게 얘기하는 예원이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차유림(Yurim)

유림이는 오늘 1교시 선생님 수업 시간에 드디어 책을 한챕터만 빼고 마지막까지 다 끝냈다고 합니다. 학습 태도가 좋은 유림이는 진도가 다른 아이들보다 빠른 편이어서 내일부터는 과목별로 거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진도도 빠르고 학습 능력이 좋은 유림이라면 Final test에서도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 믿습니다.

 

 

최연희(Yeon)

연희는 이제 수업 시간에도 조금씩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것을 귀기울여서 듣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가면서 영어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화 도중에 뜻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불편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좋아하던 연희였습니다.

 

 

최은세(Eunse)

은세는 캠프 초기에만 해도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는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면서 남은 한주동안의 캠프생활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남은 액티비티들도 다 은세 마음에 쏙 드는 것들이고, 수업들도 대부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뿌듯하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조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조예원(ivycho) 작성일

항상 겁도 많고 어린애같은데 참 많이 컸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원이 어머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예원이 아직 귀엽고 아이같지만 그래도 차분하고 의젓한 모습에 놀랄 때가 있답니다. 예원이가 남은 캠프 생활도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