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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07 22:43 조회490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오늘은 바람 한 점 없이 화창한 날씨에 파도도 잔잔해서 마치 우리의 호핑투어를 위한 듯한island hopping tour를 가기에 정말로 적합한 세부의 날씨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젯밤 날씨가 제발 좋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자자고 하며 잠에 들었었는데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 듯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서둘러 움직이기 위해 평소처럼 오전 7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다른 activity때는 보통 8시에 기상을 하지만 멀리 이동하는 가와산 폭포나 hopping tour같은 경우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이동시간을 절약하곤 합니다. 아이들은 서둘러 일어나서 씻고 아침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준비물들을 챙기고 멀미약도 챙겨서 먹고 선크림도 바르고 나서 드디어 다함께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잔뜩 기대에 부풀어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길에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배를 타러 이동하여 배를 보았을 때 신기한 눈빛으로 호기심 넘치게 배를 열심히 구경하였습니다. 균형을 잡기 위해 양쪽에 펼쳐진 대나무 살들을 보면서 처음 보는 배의 형태를 신기해하고 궁금해 했답니다. 아이들은 드디어 배에 오르고 아일랜드 호핑 투어로 정말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배를 타면서 처음에는 무서워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점점 갈수록 사진도 찍고 배타고 가는 것을 즐기기 시작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쨍쨍 거리는 햇빛을 그늘막 속에서 피하면서 각각 풍경 감상과 바다 감상을 하며 아일랜드 호핑을 하는 섬까지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하얗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과 넓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이들을 반겨주었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에메랄드 빛이 펼쳐진 바다를 신기해 하고 또 예쁘다고 감탄하면서 섬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스노쿨링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구명조끼와 물안경 그리고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장비 등을 선생님들이 아이들 하나하나 챙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정말 신나더군요^^ 아이들은 안전 교육과 장비 교육 등을 마치고 하나 둘씩 물속으로 풍덩풍덩 빠졌습니다. 바닷 속으로 들어가니 진짜 큰 물고기들과 작고 귀엽게 생긴  알록달록한 열대어들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정말 바닷빛처럼 새파란 물고기, 노란 줄무늬가 있는 물고기, 형광색색이 물들어 있는 물고기들이 가득 있는 물 속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물고기들과 함께 물속에서 헤엄쳐 놀았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물고기와 같이 헤엄을 치고 다니는 것을 무서워했지만 점점 물고기들에 익숙해져서 같이 수영을 하고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저까지 신나는 하루였답니다.


아이들은 바닷 속에서 물고기와 같이 한참을 놀다보니 출출하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보니 아이들이 배고파 할 점심시간이어서 우리는 준비된 식사를 하러 섬 안에 준비된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닭고기 바비큐, 돼지 바비큐, 새우 그릴 구이, 꽃게 찜, 오징어 바비큐, 망고, 음료수, 생선구이, 조개탕 등을 점심식사로 하였답니다
아이들은 메뉴가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부르면서 맛있는 음식들로 허겁지겁 손이 오가더군요. 아이들이 지금까지 먹어 본 음식 중 가장 맛있어요를 연발하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맛있게 먹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풍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으니 아이들의 표정도 정말 밝고 모두가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얕은 물에서 신나는 물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얕은 물이지만 그 곳에서도 물고기들이 살고 물이 맑아 바닥이 다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서로 물장난도 치고 같이 게임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고기를 잡아오면 선물을 주겠다고 하니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물고기 잡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저도 뿌듯해져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 먹이를 던지며 물고기들을 구경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불가사리, 소라게 등도 잡아서 친구들과 함께 호기심 넘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만져보았는데 아이들이 자연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 같아 뿌듯하였답니다. 아이들은 계속 되는 물놀이에도 지치지 않고 체력적으로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는 모습이 사진에서도 부모님들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의 신나는 호핑 투어가 끝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들의 체력이 방전이 되었는지 돌아오는 배 안에서 아이들은 하나 둘 잠이 들었답니다. 몇몇 아이들은 아직도 체력이 펄펄해서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친구들과도 같이 얘기하고 풍경 구경도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오늘 하루가 아이들이 activity 중 가장 기다렸던 activity였던만큼 우리 아이들 모두가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필리핀 세부의 진정한 여행지를 다녀왔다며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만족해하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저또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예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호핑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은 후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들도 읽고 친구들끼리 오늘 있었던 일들도 얘기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수요일을 마무리해서 인지 오늘 밤 우리 아이들이 더 기분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조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조예원(ivycho) 작성일

모두 즐거워 했을 모습들이 떠올려집니다.
세부 여행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는 호핑을 해 볼 수 있어 좋았겠습니다.
안전하게 즐겁게 잘 다녀오신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원이 어머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예원이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모두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 신나게 즐기고 돌아왔답니다. 앨범에서 예쁜 예원이 얼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