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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강민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01 23:07 조회501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민혁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엑티비티가 끝나고 한 주의 파트 2라고 할 수 있는 목요일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날씨는 말고 높은 하늘이 보이는 전형적인 세부의 여름 날씨였습니다. 어제 재미있게 놀고, 푹 쉰 아이들은 벌써 일어나서 수업에 참여할 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아침은 빵과 베이컨 햄, 계란 프라이,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갖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친구들도 있고, 빵을 싫어하는 친구들은 볶음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하러 수업장소로 이동합니다. 이제는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도 익숙해서 여유가 있는 아침을 맞이하면서 수업에 참여하러 갑니다.
 
오늘의 오전 수업은 평소 진행되던 수업들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실력에 맞게 주어진 교재를 열심히 공부하면서 오늘도 앞으로 전진 또 전진합니다. 이제는 제법 아이들의 영어실력도 많이 늘어 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영어를 매일 쓰다 보니 한국말을 잊어버리고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한국말은 우리나라 고유의 언어이니깐 두 가지의 언어를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매일 만나게 되는 Native선생님과도 제법 친해져서 반갑게 대화를 하고 서로의 일상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합니다.
 
오전 수업종료 후에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향합니다. 역시 식사를 하는 발걸음은 항상 발랄하고 즐겁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치킨튀김, 소시지구이 과 양배추 샐러드, 가지무침 등 야채와 닭고기를 조화롭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케이준-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모습을 모니깐 그럴싸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에는 오전과 동일하게 아이들의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의 피로가 쌓여서 조금은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건강하고 씩씩한 우리 빌라의 아들들은 힘차게 오후 수업에도 앞으로 전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건강하고, 웃는 모습으로 있길 기도했습니다. 수학 수업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정규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한 주도 벌써 반이 훌쩍 넘어서 목요일 저녁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카레라이스와 근대무침, 김치, 고기국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카레라이스를 좋아하는지 너무나도 맛있게 카레라이스를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2그릇이나 뚝딱 비웠으며 카레라이스를 보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하루 동안 고생한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빌라 앞에서 축구공으로 재미있는 게임도 해보고 빌라 내에서는 시원한 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봅니다. 어제 있었던 가와산 폭포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거리가 너무 멀어서 힘들었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던 반면에 필리핀 전역을 재미있게 탐험했다는 생각을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동 간에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의 교복을 입은 아이들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처럼 RushHour타임의 차가 밀리는 현상도 한 번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8시에는 늘 해오던 영어 일기와 영어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진행합니다. 스스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내일은 금요일입니다. 오늘과 동일하게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시고 파이팅!을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박진우
진우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엄마, 아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매일 11시간정도 공부를 해요. 무슨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에요. 박하진이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안온다고 하는 이유를 알았어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 3주정도 남았네요. 하건이도 공부를 많이 시켜요.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깐 엄마, 아빠도 건강한 모습이시길 바랍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말썽 안 피우고 잘 돌아갈께요.
 
오율호
율호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엄마, 아빠 28일 동안에 잘 지내다가 돌아가겠습니다. 이제 18일 남았는데 한국에 가서 부모님을 보고 싶네요. 재미있는데 여기에 머무르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아요. 식당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있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박준현
준현이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엄마, 아빠 저 준현이에요. 필리핀에 온 지 벌써 반 정도 되었네요. 그동안 적응하느라고 조금은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근데 영어 수업이 힘들 때도 있어요. 공부는 매일 약 11시간을 하고 있어요. 잠을 8시간을 자서 피곤해요. 잘 지내시구요. 이만쓸께요.’
 
오성현
성현이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성현이예요. 지금 이글을 쓸 때도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아침 640분에 일어나서 740분에 수업을 하러가요. 아침 8시에 시작해요. 오후 6시에 끝나면 밥을 먹는데 그럼 하루가 금방 가요. 정말 엄마, 아빠가 보고 싶네요. 편지도 보내주세요. 남은 일수가 18일인데 2주하고 4일만 있으면 되요. 아빠 일하는데 힘드시죠? 힘내시구요.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할께요. 이 편지보시면 답장 주세요. 좋은 밤 되세요.’
 
유재상
재상이가 드리는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잘지내시죠? 여기는 꽤 더운데 그쪽은 덥지 않고 비 많이 오나요? 이제 18일 정도 남았어요. 그동안 참 재미있고 공부함다가 한국으로 돌아갈꼐요. 그럼 나중에 한국에서 뵈요.’
 
이동석
동석이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아빠, 엄마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잘 지내고 있으니깐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한국에 가려면 약 18일 정도 남았어요. 아직 153시간의 필리핀 선생님 수업이 남았어요.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잘 하겠습니다.’
 
이민석
민석이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엄마 저 잘 지내고 있어요. 필리핀은 한국보단 좋지 않지만 그래도 적응을 하고 있어요. 한국은 여기에서 살아보니깐 정말 좋은 나라 같아요. 필리핀은 너무 덥긴 하지만 시원한 곳을 많이 가서 괜찮아요. 하지만 매일 10시간정도 공부를 해서 조금 피곤하긴 하네요. 그리고 집에 가면 친구들이랑 놀기 전에 맛있는 거 많이 사다 주세요. 그리고 18일 남았어요. 빨리 한국에 가고 싶네요. 그리고 18일동안 재미있게 놀다 갈께요. 10시간 공부는 해야 하지만 그래도 할만은 한 것 같아요. 안녕히 계세요.’
 

댓글목록

오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오성현(bangpia) 작성일

선생님.
아이들에게 이렇게 편지 쓸 기회를 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
아이의 편지를 읽으니 감동이 한가득입니다.
오늘 이 다이어리를 보기 전에 마침 편지를 보냈는데 언제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우체통 기능을 망각한채 앨범에 댓글만 달고 있었어요ㅜ
가능하면 아이가 빠른 시일내에 편지를 일기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한 보살핌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현이 어머님^^ 인솔교사 강민혁입니다.
아이들이 편지를 보게되는 시간은 일주일에 2번입니다.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때 보게 되구요^^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같아서 이런 기회를 가졌습니다.~
어머님이 성현이를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