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3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강민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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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31 23:57 조회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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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민혁입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가와산 폭포를 가게 되는 Activity Day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지난 밤 기대에 부불어서 새벽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힘찬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엑티비티를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복도 챙기고 그 이외에 수경, 갈아입을 옷, 타월 등을 챙겨서 개인 가방에 팩킹을 합니다.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썬크림도 듬뿍 바릅니다. 단단히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은 엑티비티 활동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우리를 가와산 폭포까지 이동해줄 차량은 14인승 차량이었습니다. 약 12명 정도의 아이들이 각 봉고차에 타서 이동을 했습니다. 수업시간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있다 보니 서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끼리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가와산 폭포까지는 약 3시간정도가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들뜬 마음을 가진 아이들은 출발!을 외치며 가와산 폭포로의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현대에서 만든 세부와 막탄을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 사실을 듣고 너무나도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술이 이 곳, 필리핀(세부)에서까지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그 교량을 보면서 정말로 한국인이 위대하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놀라움을 잠시 잊고 1시간가량을 달려가다가 드디어 세부의 맑은 바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진에서만 보던 바다라고 말하면서 이쁜 바라색깔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창문 밖으로 본 것이었지만 해변을 따라 펼쳐진 멋진 바다는 아이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약 3시간여의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가와산 폭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차량에서 내려서 약 15분정도 가와산 폭포가 있는 곳으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라서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가와산 폭포를 향했습니다. 등산하는 도중에 멋진 배경을 뒤에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머지않아서 아이들은 폭포 앞에 도착했습니다. 웅장한 폭포의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와 아이들의 환호성이 어우러져서 엄청나게 큰 감탄사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놀란 가슴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의 점심시간이 되어 폭포옆에서 점심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치킨과 떡볶이,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만 구성이 되어져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폭포 근처의 전경이 멋있어서 아이들의 눈이 너무나도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폭포근처 물놀이를 즐길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운동을 하고, 먼저 뗏목 체험을 준비를 합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곳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챙겨 입고 뗏목을 타게 되었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는 철저하게 점검하였습니다. 기다림에 가득 찼던 아이들은 물줄기를 맞는 것이 재미있는지 웃으면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맞이했습니다.
뗏목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근처 얕은 물이 있는 곳에서 물싸움을 하면서 물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가량의 신나는 물놀이를 마치고 아이들은 물밖으로 나와서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가져온 타월로 몸을 닦고, 갈아입을 옷으로 옷을 갈아입고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다친 아이들 없이 재미있는 물놀이를 마쳐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내려갈 때는 신나게 물놀이한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낵을 나누어 주어 숙소로 복귀하는 동안에 먹을 수 있도록 제공했습니다.
피곤한 아이들을 숙소로 복귀하는 도중에는 약간의 단잠을 취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물놀이를 해서인지 아이들은 편안하게 잠을 취하면서 숙소까지 왔습니다.
숙소로 복귀한 아이들은 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은 하루를 조금 일찍 마감했습니다. 간단하게 영어일기만 작성을 하고 아이들은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아이들을 조금 빨리 취침시켰습니다. 아이들은 고요한 밤, 시원한 방에서 조용히 잠에 빠졌습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상 Activity 사진은 내일 일괄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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