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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선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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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7 01:41 조회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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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영, 채영, 서현, 현아, 현정, 지현, 민영이 부모님^^ 한국의 무더위 날씨에 모두들 건강히 잘 계시죠? 인솔교사 김선경입니다.
7월 26일. 오늘 세부의 날씨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처럼 역시나 맑음!입니다.
세부에서의 첫 수업이라는 긴장감이 돌았던 어제 아침시간과 달리 오늘 우리 아이들은 한결 차분하게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햇볕이 쨍쨍 화창한 날씨에 행여나 살갗이 탈까 정성스럽게 자외선 차단제를 펴 발랐고, 더운 날씨에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실 수 있는 물통을 꼭 챙기라는 당부도 했답니다.

부지런히 일어난 똑순이 아이들이라 여유 있게 준비를 마쳤고, 하루의 일과를 보다 더 활기차게 소화해내며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에너지 충전!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침식단으로는 계란죽, 소시지, 계란 프라이, 토스트, 잼, 수박이 나와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든든히 속을 채울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들도 천천히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 똑순이들은 하루 만에 수업하는 날의 스케쥴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숙소 가서 양치질 하고 가방 가지고 기다리고 있을게요!”하며 저에게 확인을 받고 숙소로 먼저 돌아갔고,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가방을 매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미리 알고 척척척 진행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믿음직스럽던지 참 뿌듯했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는 파이팅을 외치며 수업을 위해 각자의 반으로 떠났습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한결 편안해 보였습니다. 수업은 선생님과 문제도 풀고 같이 글을 읽기도 하고 주제를 정해놓고 토론도 하고 작문도 하면서 진행이 됩니다. 수업이 1:1로 진행이 되니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바로바로 고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시간도 한 학생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1:1로 공부를 하니 선생님과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져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수업이 끝난 후 점심시간, 우리 아이들은 똘똘 뭉쳐 함께 빌라로 돌아가 가방을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수업에도 불구하고 신이 나서 재잘재잘~ 하루하루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아이들의 우정이 캠프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각종 야채와 계란이 함께한 비빔밥이었습니다. 매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나물을 비벼 크게 한 숟가락 입에 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오후 수업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후도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 오후는 오전보다는 활기차져서 보다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합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표정도 밝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하면 어느덧 시간이 흘러 5시부터 수학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민영, 다영, 서현, 현정이가 수학수업이 있는 날이고 채영, 현아, 지현이는 자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자습시간에는 그날 있는 영어숙제와 오늘 볼 단어시험 등을 공부합니다.

수학 및 자습시간이 끝나면 저녁시간입니다. 오늘 저녁은 진한 국물의 삼계탕과 쌀밥, 감자조림, 김치, 망고가 나왔습니다. 닭고기는 모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손으로 집어 고기를 뜯고, 국물을 그릇 째 들이키는 아이도 있었답니다. ^^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가 각자의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어찌나 나눌 이야기가 많은지 한바탕 수다가 이루어 진 후 샤워 또는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단어시험을 위해 암기를 하고, 영어일기를 씁니다. 한창 놀고 싶고, 수다 떨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른채 약속한 공부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많이 칭찬 해 주세요 ^^
 
긴 시간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고, 같이 생활하다보니 무척이나 친해진 저희의 모습을 보면  4일째 캠프이지만 마치 40일이 넘은 듯 한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아이들의 다정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


<김민영>
털털한 성격에 적극적인 민영이는 공부할 땐 공부, 놀 땐 신나게 놀 줄 아는 아이입니다. 영어수업시간, 현지 선생님들은 민영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게 평가합니다. 특히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들께도 싹싹하게 구는 민영이는 인기가 좋답니다.^^ 우리의 똑순이답게 약도 잘 챙겨먹고, 아무리 먹고 싶은 음식이라도 잘 참아내고, 가려내며 스스로 잘 챙기는 민영이가 참 대견스럽습니다.   


<김채영>
우리 채영이가 아침에 부쩍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지켜봐왔는데 영어수업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되찾았는지 평소와 같이 재잘재잘 이야기도 잘 하고 예쁘게 웃는 채영이의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동생 성원이와 마주칠 때면 인사를 잊지 않는 의젓한 누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


<박서현>
서현이는 참 예의가 바르고 속이 깊은 아이입니다. 오늘은 재하라는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어보니 세부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어찌나 다정한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나이어린 동생을 보살필 줄 아는 서현이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이현아>
현아가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점점 활발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진 찍을 때 거부하는 것 없이 예쁜 웃음을 보입니다. 항상 웃고, 열심히하는 현아의 모습을 볼 때면 주변 친구들과 잘 융화되고 있는 것 같아 저 또한 기쁘답니다. 특히 현아는 숙소 아이들과 항상 함께 하는 것이 참 좋다고 합니다. 서로서로 힘이 주는 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현정>
오늘 현정이가 저에게 모기퇴치 패치를 주었습니다. 꼼꼼하게 사용방법을 알려주며 수줍게 건네주는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고, 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었기에 특별한 선물을 받은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현정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지현>
오늘 아침 지현이는 하늘하늘 블라우스에 단정한 검은바지를 입었습니다. 엄마가 사주신거라며 한껏 자랑을 하는 내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시티투어처럼 액티비티날에 입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이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단체티를 입어야 하는 안타까움을 함께 토로하며 빌라에서 많이 입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언제나 분위기 메이커인 지현이는 공부에도 실력을 발휘하는 만능재주꾼이랍니다!


<최다영>
활발한 성격의 다영이는 여가시간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빛을 발휘합니다. 선생님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영이의 수업태도를 칭찬합니다. 저녁 자율학습시간에 보는 단어시험에서 점점 발전하는 점수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해 보였답니다!  다영이 그 모습이 예뻐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이현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아(lee37740) 작성일

어제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수박먹으면서 아이들 생각이 나더군요
선생님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시원한 하루보내세요^^.
현아야 현정 좋은 아침^*^

정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현(kins61) 작성일

선생님 지혜는 누구죠 ㅎㅎ.
캠프가기전에 은근 이쁘게 보이려고 블라우스도 사고 했는데 빌라에서만 입어야한다니 아쉽네요.
분위기 메이커뿐 아니라 공부에도 실력을 발휘한다니 고맙네요 잘 부탁합니다.

최다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다영(choi09180) 작성일

울 딸의 예쁜 모습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날씨 울 딸들 건강 조심하구
선생님도 몸조심 하세요^^
딸! 낼이면 목소리 들을 수 있겠지??????
기대되는 낼 이구나
푹!자구 낼도  행복한 하루가 되렴 엄마 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현아, 현정 어머님! 인솔교사 김선경 입니다~
아이들이 수박을 좋아한다니 참 다행이네요! 이곳 식단에도 수박이 잘 나오거든요 ^^
어머님의 응원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현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선경입니다.
어머님 ㅜㅜ...... 제가 실수했습니다. 죄송해요, 놀라셨죠?
지현이가 정이 많은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살갑게 잘 한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다영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선경입니다!
내일은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참 시원하겠죠? ^^
다영이의 예쁜모습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