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6]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이슬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2-06 20:49 조회49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슬비입니다. ^^*
오늘은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7주를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기대하던 임페리얼 팰리스로 액티비티를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이 놀러가는 것을 반기기라도 하는 듯 오늘의 날씨는 하루 종일 화창하고 맑았습니다.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요. 아이들은 7시부터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하늘색 애크미 옷을 입고 선크림을 바르고 액티비티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 후에 아이들은 침대 위에 누워서 시간을 보냅니다. 졸업식 때 할 장기자랑 노래 연습을 얼마나 우렁차게 하는지, 빌라 바깥에서도 그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답니다.
그렇게 11시가 되고 7주의 모든 아이들이 식당에 다 모였습니다. 드디어 임페리얼 팰리스로 출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은 멋진 시설에 감탄하며 “우와” 하면서 탄성을 지릅니다. 워터파크에서 놀기 전에 먼저 뷔페를 갔습니다. 뷔페에는 해산물부터 시작해서 육류, 피자, 파스타, 디저트 등 각종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지현이 생일! 지현이 생일을 맞아 뷔페에서 깜짝 생일 파티를 했답니다. ^^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다 같이 한마음으로 지현이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7주 친구들도 다함께 고깔모자를 쓰고 지현이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네요. 축하를 해준 아이들 그리고 축하 받은 지현이도, 모두에게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 됐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뷔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갖았습니다.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준비운동을 한 후 무더위를 날려 보낼 물놀이 시작! 임페리얼 팰리스는 크게 일반 풀장, 슬라이드가 있는 풀장, 해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 후에는 유수풀에서 튜브를 타고 다니며 놀았고, 일반 풀장에서는 서로 물장구도 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어떤 곳에서 어떻게 놀았는지는 앨범을 보시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
아이들은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단어와 문장 공부를 하고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다이어리까지 쓰고 나면 오늘 아이들의 하루 일과도 마무리 됩니다.
이지은
지은이는 오늘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뷔페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맛보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하네요. ^^ 특히 자신이 직접 재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스파게티 코너가 최고였다고 하네요. 토마토소스에 지은이가 좋아하는 고기만 넣어서 맛난 스파게티를 맘껏 먹을 수 있었다며,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했답니다.
이지현
지현이는 오늘 생일을 제대로 보낸 것 같다며 정말 행복해하네요. 먹고 싶은 것도 다 먹을 수 있었고, 특히 깜짝 선물로 준비한 초코 케이크가 참 맛있었다고 합니다. 뷔페에 먹을 게 참 많았는데도 초코 케이크부터 챙겨 먹네요. 케이크가 깜짝 등장할 때 “울어야 되나?” 하면서 수줍게 히히 웃는 지현이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 지현이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황인희
인희는 오늘 워터 슬라이드가 최고였다고 하네요.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물을 조금 먹긴 했는데, 그래도 스릴을 즐기는 재미에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백 번은 넘게 더 탄 것 같다고 깔깔 좋아했습니다. 특히 빨간색의 최고난이도 워터 슬라이드는 마지막에 빠지는 곳이 발이 닿지 않는다며 저에게 엄청 추천 해주더라구요. ^^ 마지막까지도 한 번 더 타고 싶다는 인희가 참 즐거워보였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의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지현이와 인희에게는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되겠네요. 마지막까지 우리 아이들이 필리핀에서 소중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갈 수 있길 바라면서, 내일도 다이어리와 앨범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