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30205]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이슬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2-05 22:43 조회494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슬비입니다. ^^
어머님, 아버님께 아이들의 소식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쓰고 있답니다. 어제로 모든 정규 수업이 끝이 나고, 7주간의 캠프를 정리하기 위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누구랑 무엇을 하면서 지냈는지 궁금해 하실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히 다이어리에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정규 수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이 완전히 몸에 베었나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스스로 잘 일어나서 준비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모님께서 깨워주지 않으면 못 일어난다고 걱정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지만, 이곳에 와서는 알람 없이도 스스로 잘 일어납니다. 한국에 가서도 아이들이 이러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호텔 9층으로 갔습니다. 9층에는 필리핀 선생님들이 와계셨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게임도 하고 장기자랑 준비하는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요즘 graduation ceremony를 위해서 장기자랑을 엄청 연습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서로 방에서 봐주기도 하고 조언도 해주면서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모습이 정말로 귀엽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오전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제육볶음, 감자국, 김치, 바나나와 여러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어색해 하였지만, 이제는 능숙하게 자신이 먹고 싶은 바나나를 더 달라고 직접  이야기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처음에는 저에게 의지해서 부탁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잘 표현하고 전달한다는 것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맛있고 신나던 점심시간 이후 아이들은 마지막 최종 점검을 위해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7주 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우리 아이들이었기에, 테스트 결과 역시도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고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테스트를 받는 우리 아이들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소고기 잡채, 감자 고로케, 오이볶음, 김치 등이 나온 저녁을 먹은 뒤 아이들은 산책을 하고 밖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7시가 되면 어김없이 숙소로 돌아와서 자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어와 문장 테스트를 잘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9시쯤이 되어 테스트까지 마무리 하고 영어 다이어리로 공부를 마칩니다. 오늘은 공부를 끝내고 아이들은 올라가서 장기 자랑 연습을 합니다. 아마도 장기 자랑 하는 날보다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장기자랑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열정적으로 장기자랑 연습을 마치고 아이들은 씻고 침대에 누워 한국 이야기를 하네요. 돌아가서 하고픈 것, 먹고픈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우리 아이들이 참 귀여웠답니다.

이지은
지은이는 학교가 너무나도 그립다고 합니다. 보고픈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과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찰진 흰 쌀밥이 정말 먹고 싶다는 지은이. ^^ 흰 쌀밥 위에 채소가 들어가지 않은 달걀말이를 얹어 먹으면 행복할 것 같다며, 매일 매일 한국으로 돌아갈 날을 그리고 있답니다.

이지현
지현이는 필리핀에 와서 지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B1A4를 맘껏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국으로 가자마자 B1A4와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 노래 앨범, 팬픽 등 모든 것들을 다 찾아볼 거라고 하네요. ^^ 그리고 감자탕이 너무나도 먹고 싶다며, 눈 뜨면 한국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지현이었답니다.

황인희
인희는 한국에 가서 하고 싶은 것보다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합니다. 먹는 게 최고라기에 특별히 기억나고 생각나는 음식이 있냐고 물었는데, 다 필요 없고 그냥 엄마가 해주시는 밥이 너무나도 그립다고 하네요. ^^ 쌀밥에 무김치를 넣고 김을 싸서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인희가 참 귀여웠답니다.

내일은 임페리얼 팰리스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워터파크에서 마지막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