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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0]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이슬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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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30 21:22 조회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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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슬비입니다. ^^
오늘은 아얄라몰에서 액티비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기대가 되는지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네요. 어차피 오전에는 숙소 내에서의 자유시간인데도, 아이들은 기분이 들떠서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아침부터 신이 나서 깔깔대며 하루를 시작하네요. 아침 식단도 아이들이 맛있어하는 팬케이크가 나와서 더욱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숙소에서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지현이는 그동안 잠이 부족했는지 침대에서 잠깐의 잠을 청했답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테라스 밖에 나와 빌라 근처를 돌아다니시는 선생님들께 밝은 인사를 건네네요. 인희는 가만히 있기가 심심했던지 열심히 산책을 했답니다.

점심에는 매콤한 마파두부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밥에 쓱쓱 비벼서 맛나게도 먹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늘색 애크미 티셔츠를 입고 그동안 쓰고 남은 모든 용돈을 가방 깊숙이 두둑하게 챙긴 후에 아얄라몰로 출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네요. 다행히도 오늘은 실내에서 하는 액티비티라 비가와도 아이들은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로 SM몰도 그동안 여러 번 다녀왔기 때문에 아얄라몰에서도 자신감이 넘쳤답니다. 더군다나 그동안 필리핀 선생님들께 철저한 사전조사를 해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이 고민하고 주저할 때 우리 아이들은 씩씩하게 아얄라몰을 들어서서 신나게 돌아다니네요. ^^ 특히 햄버거 전문점인 졸리비에서 아이들은 필리핀 선생님께서 주신 쿠폰을 이용해 맛나게도 간식을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동안 가족과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녔다고 하네요. ^^

숙소에 돌아오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었답니다. 맛있는 삼겹살에 다양한 채소 쌈을 곁들여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아얄라몰에서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포장한 물건들을 풀어보니 엄청난 양이더라구요. 덕분에 방 안이 한 가득 차서 풍성해졌답니다. ^^ 아이들은 그걸 보고 뿌듯했는지 또 하하호호 신이 났네요. 그리고 기분이 좋다며 오늘 아얄라몰에서 사온 라면을 꺼내서 또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단어와 문장 테스트로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이지은
지은이는 오늘 아얄라몰에서 인솔교사 선생님들을 위해 비타민 음료를 샀더라구요. 저에게 “선생님! 피곤하시죠? 이거 먹고 힘내세요!” 라고 씨익 웃으며 씩씩하게 전해줬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수줍게 다가가 건네주는데 정말 귀여웠답니다. 지은이의 예쁘고 고운 마음씨가 모든 인솔교사 선생님들께 힘이 되어서 다들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답니다. ^^

이지현
지현이는 그동안 간식을 사느라 많은 지출이 있어서, 결국 오늘 인희에게 용돈을 빌려서 썼다고 합니다. 오늘도 다양한 간식을 사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하네요. 우선 맛있다는 짬뽕컵라면부터 시작해서, 초코과자, 말린 망고, 탄산음료 등등 박스로 들고 올 정도였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걸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 먹을 거라고 하네요. ^^

황인희
인희는 어제 계획했던 대로 사촌들과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양손 가득 샀습니다. 조그마한 인희가 그 무거운 걸 어떻게 들고 다녔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상당한 양이었답니다. 인희는 이렇게 알차게 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활짝 웃음 짓네요. 인희의 예쁜 마음씨가 선물을 받을 가족들과 사촌들에게까지 전해져서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4주 동안 함께했던 친구들이 떠나는 날이라, 아이들은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마음 흔들리지 않고 더욱 힘내서 남은 7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남은 한 주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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