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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동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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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9 23:04 조회4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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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오늘 세부의 아침에는 화창한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눈이 부신 햇살 때문에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며칠 있으면 이 따스한 세부의 햇볕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앞섰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후에는 하늘에 온통 먹구름이 가득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고 곧이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저녁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아이들이 곧 세부를 떠나는 아쉬움을 대변해 주는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며칠 후 세부를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고 생각하니 차가운 칼바람이 피부에 느껴지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한 달 만에 부모님 품에 안겨 어느 겨울보다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마지막 정규수업을 위해서 평소와 같이 이른 시간에 기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인지 평소보다 수업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정규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보는 아쉬운 마음을 선생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달래는모습이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선생님과 사적인 얘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정규수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점심메뉴로 양념치킨이 나와서 아이들은 밥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을 즐기기 위해서 서둘러 수업에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그동안 수업시간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중학교 수학수업을 위해서 다시 정해진 교실로 향했습니다. 수학 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한 달간 수학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저녁을 먹은 후에 FINAL TEST를 보고 영어일기를 쓰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병민
 우리 병민이는 이틀 전에 언제 아팠었는지 밝은 표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생들, 형들, 친구들 모두 병민이을 좋아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있습니다. 병민이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이번 영어캠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해줬습니다. 외국에 나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거부감도 들었지만 여기 필리핀 선생님들도 아주 친절하고 병민이에게도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합니다. 집에가면 부모님께 잘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장현
 우리 현이는 오늘 약간 피곤한 기색은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 때 밝은 표정으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이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한국에 돌아가면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한국에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안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캠프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겠으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민우
 우리 민우는 오늘 쉬는 시간에 전자 사전을 통해서 노래를 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민우는 음악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또 민우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필리핀 영어캠프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말해줬습니다. 지금 부모님 만날 생각에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 건강 잘 챙기고 잃어버린 물건 없이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서영준
 우리 영준이는 영어캠프 마지막 수업에서 필리핀 선생님께서 맛있는 과자를 선물로 받았다며 저에게 웃으면서 자랑을 했습니다. 영준이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이곳 영어캠프생활에 적응이 되었는데 한국에 간다는 아쉬움을 표현과 영어 캠프가 좀 더 길었으면 하는마음을 표현해주었습니다. 금요일에 부모님과 만남을 기약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서민준
 우리 민준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지막 수업에 임했습니다. 민준이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필리핀에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장 먼저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서 영어가 많이 늘은 것 같다고 말해줬습니다. 한국에서 필리핀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말해줘서필리핀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좋았습니다.


 박성훈
 우리 성훈이는 오늘 기상과 동시에 복통을 호소하여 약을 먹고 쉬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다행이 오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진 성훈이는 수업에서 집중했고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성훈이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부모님 덕분에 좋은 친구들과 원어민 선생님과도 4주 동안 좋은 추억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최성민
 우리 성민이는 오늘 부지런하게 수업에 참석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 대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성민이는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로 이번필리핀 영어캠프가 성민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많은 비용으로 부담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보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럽 캠프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금요일되면 한 달만에 부모님과 만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만남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내일은 아얄라 몰에서 아이들은 마지막 엑티비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내일 있을 신나는 엑티비티를 기대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무탈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박성훈(ppp5214) 작성일

성훈아!

이제 좋은 추억을 남길 날이 오늘 하루밖에 없구나. 하루지만 알차게 보내고 끝까지 건강챙겨라. 금요일 인천공항에서 아빠가 기다릴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훈이 아버지.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성훈이 오늘 엑티비티에서 아이들과 밝은 표정으로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내일 졸업식 마치고 성훈이는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한달동안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