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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단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8 22:39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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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이단비입니다.

  한 달 동안 우리 아이들이 하루를 어떻게 지내는지, 식사는 거르지 않고 잘 하고 있는지 보시면서 지속적인 사랑을 부어주시고, 다이어리와 앨범에 정성스럽게 남겨주시는 코멘트와 캠프 우체통으로 우리 아이들을 격려 해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믿고 아이들을 맡겨 주심에도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6시 30분으로 맞춰 놓은 알람 소리를 듣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느 때처럼 어찌나 밥도 잘 먹고 빵도 잘 먹는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너무 예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기 1시간 반 전에 일어나서 밥도 여유롭게 먹고 준비를 다 하고 나면 20-30분이 남는데도 방에 있다가 수업시간에 딱 맞춰 나가곤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럼 일찍 일어난 이유가 없죠. 그래서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일찍 일어나고도 지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 가자고 몇 번 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를 가장 늦게 나가는 친구가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 것입니다. ‘늦게 나가면 엉덩이로 이름 써야 할 수도 있어’ 한마디에 우리 아이들의 발과 손이 바빠집니다. 그리고 정확히 1분도 안돼서 모두 교실로 가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일찍 교실에 가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차분한 상태에서 수업 받을 준비를 합니다.

  8교시 수업을 듣고 나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 아이들 모두 수영장 2층에 위치한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 기구를 하나씩 잡고 해보기 시작하는데 어떤 아이는 팔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 기구를, 다른 아이는 다리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 기구를 서로 하면서 깔깔거립니다. 서로가 해본 운동 기구 중 재미있는 운동 기구가 있으면 서로에게 추천도 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액티비티 때 그리고 방과 후 때 운동을 하지만,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서 저녁 시간에 다 같이 모여 운동을 하니 건강해지고 소화도 시키고 서로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지: 오늘 현지가 아침 먹으면서 고기 야채 볶음밥을 어찌나 잘 먹던지요. 현지가 한국에서는 밥을 잘 안 먹었었는데 여기 오니까 이상하게 너무 입맛이 살아났다면서 현지 식판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거 다 먹어~’ 하니 웃으면서 ‘네~ 저 그릇 꽉 차게 받아왔어요’ 합니다.

소연: 우리 소연이에게 밥을 2-3번씩 받아 먹는 것은 이제 일상입니다. 먹고 또 먹고 해도 배가 부르질 않는 다면서 밥을 꼭꼭 씹어서 몇 번 받아 먹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습니다. 밥도 많이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원: 오늘 빌라 아이들과 헬스장에 다녀와서 숙소에서 빙 둘러 앉아 4학년, 5학년, 6학년이 모두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달 동안 함께 지내면서 쌓였던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모두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이었는데 우리 주원이가 숙소 언니 친구 동생들과 더 친하게 지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승미: 생각이 깊은 우리 승미와 자주 얘기를 하면서 승미가 처음보다 더 많이 독립적이고,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언니 동생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밥도 골고루 잘 먹고, 오늘은 헬스장에 숙소 친구들과 다 함께 가서 운동도 하고 왔습니다. 땀 흘리면서 운동하는 우리 승미를 보니 승미의 스트레스가 다 날라간 것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민: 내일이 마지막 수업 날이라고 좋아하네요. 1:1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지민이를 위해서 편지를 써주신다고 약속을 했나 봅니다. 내일은 마지막 수업이기도 하고, 선생님에게서 편지도 주신다고 하니 내일이 너무 기대 된다고 합니다.   

이경:. 초등학교에 속해있긴 하지만 곧 중학교에 가기 때문에 이경이가 자기 자신을 중학생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아 그런 것 같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는 이경이가 중학교 언니 오빠들과 함께 놀고 싶어합니다 함께 잘 어울리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캠프가 끝나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습니다.
 
다빈: 우리 다빈이는 언니들을 도와 각 봉투에 알맞게 빨래를 분배해서 넣었습니다. 또, 봉투에 가지런히 넣어진 빨래를 언니들과 함께 들고 빨래를 내 놓는 곳까지 가져다 놓았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도 숙소에서 막내지만 양보도 잘하고 배려도 잘 하니 단체 생활의 달인이 된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이현지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지(jiji0420) 작성일

와~~현지가 너무 잘 먹네요.
필리핀에서 먹던 음식을 그리워 하겠는데요.
운동까지 열심히 하니 아주 건강해져서 오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정소연님의 댓글

회원명: 신순옥(jygsso) 작성일

안먹기로 유명한 울 소연이가 2~3번 이라니...소연이는 딱 해외체질인가봐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현지,소연 어머님 안녕하세요 ^^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든든히 먹게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