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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동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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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7 22:22 조회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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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오늘 세부는 어제에 이어서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볕은 기분 좋은 더위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부모님 품에 돌아가는 날까지 세부에서 맑은 하늘을 계속 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저녁의 하늘에는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수놓아져 있었고 그 많은 별들 사이로 커다란 보름달이 떠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보름달을 보면서 그 보름달에 부모님의 얼굴을 한번쯤 새겨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아이들은 어제 엑티비티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던지 평소보다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금세 정신을 차리고 아침을 먹고 수업에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평소보다 무거운 눈들이었지만 살아있는 눈빛으로 오전 수업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수업 중에 우리 아이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질문도 하고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참여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서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서 우리 아이들은 점심메뉴로 나온 오징어 튀김과 함께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오후 정규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시간이되자 스스로 알아서 가방을 챙겨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이제 모두 중학생 이상인 우리 아이들은 다른 빌라 어린아이들과 비교하여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나이가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 수업에서 우리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져서 약 한 달간 같이 수업을 한 외국인 선생님들과 재미난 이야기도 하면서 수업에 임했습니다. 오후 정규수업이 끝나고 몇몇 아이들은 영화를 보면서, 남은아이들은 다른 빌라 아이들과 함께 빌라 주변을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저녁메뉴로 나온 떡갈비와 함께 배가 볼록하게 먹었습니다. 항상 많은 양의 식사량을 자랑하는 우리 아이들은 식사시간이 되면 더 밝은 표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단어를 외운 후에 테스트를 보고 영어일기로 하루를 정리하고 저와 그동안 캠프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박성훈
 우리 성훈이는 오늘 저와의 대화에서 벌써 5일밖에 남지 않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 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엑티비티들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중에서 어제 다녀온 아일랜드 호핑에서 본 자연 경관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줬습니다. 남은 기간 성훈이는 기분 좋은 추억을 한국으로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성민
 우리 성민이는 오늘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저에게 다가와 설사를 해서 힘들다는 표현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성민이는 약과 이온음료를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이 오후에 컨디션을 되찾은 성민이는 평소처럼 웃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지냈습니다. 동생 지민이가 성민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오빠를 간호하는 모습에서 남매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성민이의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병민
 우리 병민이는 오전에 다시 열이 있어서 아침을먹고 해열제를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이 휴식을 취한 우리 병민이는 열이 내려 오후에는 아이들과 웃으면서 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까지 발열이 없는 병민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현
 우리 현이는 저와의 대화에서 비행기를 타고 창밖의 멋진 풍경을 본 것부터 세세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같은 빌라를 쓰고 있는 성훈이라는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현이보다 형인데 현이가 아팠을 때 옆에서 간호를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현이는 앞으로도 형들과 좋은 추억을 가져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민우
 우리 민우는 오전에 일어나서 어제 무리한 엑티비티 때문이었는지 몸살기운이 있다고 말해줬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약을 먹었습니다. 약을 먹은 민우는 오후부터 몸 상태가 괜찮아져서 아이들과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민우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영준
 우리 영준이는 오늘 저와의 대화에서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서 필리핀의 문화와 볼링 하는 법, 수영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해줬습니다. 영준이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도 표현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 중에서 Chris Jhon 선생님과 Erma 선생님들인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좋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필리핀에 대한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서민준
 우리 민준이는 오늘저와의대화에서 처음에 수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수업이 시작되고 그 두려움은 기우였다고 말해줬습니다. 또 식당음식이 민준이의 입맛에 맞아서 정말 맛있었다고 말해줬습니다. 민준이는 필리핀에서 한국 기업 상표가많은 것을 보고 한국이 좋은 나라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해줬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집에 가는 시간이 다가오자 부모님을 보고 싶은 마음과 여기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 때문에 싱숭생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우리 아이들 끝까지 캠프생활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목록

송은주님의 댓글

회원명: 송은주(edsong0114) 작성일

민우가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우 어머니.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민우 약 먹고 괜찮아져서 아이들과 잘 놀고 오늘 수업 잘 듣고 있습니다. 민우 건강상태 지속적으로 체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