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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3]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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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3 22:54 조회5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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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 아버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과연 어떠한 표정으로 하루를 보냈을까 하며 앨범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셨을 것 같네요. 아이들은 볼링장으로 신나는 수요일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늦게 까지 잠을 잘 수 있어 액티비티 날을 더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오늘 액티비티 날이라 어제 저녁에는 특별 허락을 받고 조금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늦은 오전까지 늦잠을 잘 수 있던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잠을 자고 있는 듯 했답니다. 습관이 되었는지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 아침밥도 챙겨먹고 산책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늦잠을 만끽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일어나자마자 밥을 찾던 아이들은 점심으로 나온 떡볶이와 다른 음식을 맛있게 먹고 볼링장에 가기 위해 이동~!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구경을 하며 소풍 가는 듯한 분위기로 노래를 부르며 가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30분 정도 차로 움직여 도착한 볼링장 앞에 줄을 서고 차례대로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라인에 짝을 맞춰 준비를 했습니다. 5명씩 팀을 만들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태연, 아람, 혜민 그리고 18번 남자친구들이 한 팀이 되었고 지연, 윤하, 민주와 남자친구들이 한 팀이 되었답니다. 요즘 부쩍 친해진 친구들이라 그런지 어색함 없이 빨리 대결을 하고 싶어 연습을 하면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볼링을 시작하기 전 게임 규칙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공을 찾아와 차례를 정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대결을 하는 아이들이 무척 신나 보이고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서로 같은 순서의 친구보다 잘 치기 위해, 그리고 팀의 점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답니다. 친구들이 하는 실수에 깔깔깔 웃기도 하며 겨루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실수로 공을 뒤로 굴리기도 하고 몸이 같이 앞으로 나가기도 하면서 주위 동생들과 선생님들도 웃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는지 아이들은 조금 더 할 수 없겠냐며 부탁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했답니다.

볼링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가는 차 안에는 조용히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볼링에 온 힘을 쏟았는지 피곤했나 봅니다. 각 빌라에 도착해 아이들은 1층 쇼파에 다 같이 누워 빵과 음료수를 먹으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곧 잠이 들 것 같던 아이들은 30분 뒤에 2층으로 올라가 다 함께 침대에 누워 곤히 잠이 들었답니다. 모두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잠이 든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웠는지 모르겠네요^^ 볼링 액티비티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정리하며 아이들은 다 함께 빌라에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하며 캠프 분위기를 냈습니다. 불을 끄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아이들을 감히 방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 모습을 본 선생님들께서는 장난을 치시기도 하고 오히려 저는 더 놀라기도 하며 재미있는 액티비티 날을 마무리합니다.


신민주
늦잠을 잘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는 민주. 생각했던 것보다 볼링장이 너무 커서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앞 게임은 연습게임이라 생각하고 스트라이크도 치며 부담 없이 신나게 치는 민주의 모습을 보았답니다. 내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의 잘못으로 게임 스코어가 무산이 되어 너무나 아쉬웠다며 다음 기회에는 꼭 이겨서 피자를 얻어 먹을 거라며 벼르고 있답니다^^

이지연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친구를 깨워 아침밥도 먹고 산책도 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답니다. 두 번째 치는 볼링이지만 처음에 쳤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다는 지연이! 볼링을 치며 나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깔깔 웃으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인정한 오늘의 볼링 MVP가 되었답니다^^

김아람
처음 가보는 볼링장이라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는 아람이. 처음에는 제일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치면 칠수록 늘어가는 실력에 기분이 좋았다고 했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주 갈 거라고 하네요^^ 친구들과 팀을 나누어 긴장도 하고 내기도 하게 되어 더욱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했답니다.

유혜민
볼링장에서 혜민이의 볼링실력과 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도 인정한 혜민이의 파워! 첫 번째 게임은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답니다.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순서가 되면 공을 신나게 굴렸던 혜민이. 혜민이의 순서가 되면 친구들은 마음속으로 스트라이크가 나오길 기다렸다고 했답니다^^ 볼링의 기대주가 되었네요.

정윤하
볼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인지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하며 부족한 시간이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볼링을 한 번 정도밖에 쳐 본적이 없어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니 흥미를 느끼고 볼링 규칙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했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기회가 되면 또 볼링을 쳐보고 싶다고 하네요^^

김태연
볼링장에서의 시간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하네요. 온 힘을 쏟아 볼링을 잘 치려고 노력을 했다고 했답니다. 처음에는 자꾸 옆으로 빠지는 공이 얄미웠지만 드디어 터득한 방법으로 스트라이크도 치며 최고의 기분도 느꼈다는 군요^^ 피곤하기는 했어도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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