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2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장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0 22:29 조회577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오랜만의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바깥으로 나가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리조트 내에 있는 강당에서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로 게임하고 즐기는 English Festival을 진행했습니다. 아침에는 늦잠자도 되는 것을 알고 아이들은 조금 여유를 부리며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English Festival은 아이들을 3개의 팀으로 랜덤하게 나누어 시작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은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진행 되었습니다. 알파벳을 모아놓은 곳에서 선생님이 말하는 단어를 빠르게 찾아서 맞추는 스펠링 마스터 게임을 하였습니다. 스펠링을 맞추는 게임을 할 때는 아이들도 빠르게 맞추기 위해서 뛰어다니며 게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풍선을 터트려서 안에 있는 문장을 외운 후 뒷사람에게 전달하며 제일 뒤에 있는 사람이 맞추는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진행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노는 것임에도 아이들은 액티비티 날인데 또 영어게임을 한다며 공부하는 것 같다며 이야기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English Festival 을 마친 아이들은 식당으로 와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수영을 하고 영화도 보며 자유 시간을 즐겼습니다. 햇볕이 너무 강해서 아이들 모두 썬 크림을 듬뿍 바르게 한 후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렇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오늘 저녁에는 빠르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영을 한 뒤에는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는 문법 수업을 들었습니다. 문법수업을 들은 후 용돈을 받아서 편의점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쇼핑몰에서도 그렇고 편의점에서도 그렇고 항상 라면을 가장 많이 삽니다. 그렇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고 입맛도 버릴까봐 저는 아이들이 라면을 먹어도 되냐고 물으면 저는 항상 되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의 원망을 사기도 했습니다. ㅠㅠ
가끔 허락해 줄때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가끔은 마음대로 먹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들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식사 후에 단어 시험을 보지 않고 영어 일기만 썼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쓸게 많다며 전부 한 페이지를 꽉 채웠습니다. 일기를 다 쓴 아이들은 오늘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강민호 : 민호는 단어 스펠링 맞추기 게임에서 제일 먼저 단어를 맞추기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수영을 하기 싫었던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수영을 가지 않은 친구들 끼리 모여서 같이 영화 관람을 하였습니다. 전화를 할 때는 부모님이 바쁘다며 저녁에 하겠다면서 부모님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김선관 : 선관이는 오늘 2번 팀에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팀의 구호도 직접 만들어서 팀원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셨습니다. 또 영어 게임에 가장 많이 참여하면서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전에 너무 열심히 참여해서 인지 오후에는 숙소에서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김승겸 : 승겸이는 English Festival이 정말 재미있다며 팀에서 대표로 나갈 때면 항상 먼저 나가서 문제를 풀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더니 수학 수업 전에는 축구도 하며 정말 지치지도 않고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라면을 먹고 싶었지만 허락하지 않아 조금은 풀이 죽은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세영 : 세영이는 오늦 늦게 일어나도 된 다는걸 알고 어제는 자습시간이 끝나고 숙제를 하더니 12시 까지 남아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더 하려는 세영이를 일부러 재웠지만 늦게 자서인지 오전에는 조금 피곤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후에는 수영을 하며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승훈 : 이제는 감기는 완전히 나은 것 같습니다. 열도 다 내리고 이제는 기침도 멈췄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도 잘 참여하고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정말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수영장에서 오래 놀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샤워를 시키고 오후에는 조금 쉬도록 하였습니다.
이정수 : 정수는 오전페스티벌에서 영어 단어를 20고개를 해서 맞추는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20고개 자체가 쉽지 않은 게임 인데 영어로 하려니 더욱 어렵다고 말하였습니다. 오후에 수영을 할 때엔 친구들끼리 계속 물에 빠트리면서 놀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현규 : 현규는 오전에 스펠링마스터를 하며 단어를 맞추는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빌라에서 아이들 끼리 모여서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일기도 한 장 가득 쓰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