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아버지 아이들 인솔교사 양동진입니다. 오늘 세부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이틀만에 맑게 게인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맑은 날씨가 되니 한국에서 나들이 나가던 생각이 문득 났습니다. 마음이 뒤숭숭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힘든 스케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늦게까지 단어시험을 보고 자습을 한 통에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많이 힘들어 하였지만 힘들게 눈을 뜬 아이들은 스스로 등교 준비를 마쳤습니다.

 기상시간에 힘들어 하여 수업을 잘 받을지 걱정되었지만 아이들은 기특하게도 수업에 잘 참여하고 웃는 모습으로 수업을 매일매일 고3과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아직 불평불만 없이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학교 영어 문법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2조로 나뉘어 1시간씩 수업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수업 후 수업 중에서 문법 수업이 가장 좋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문법 수업을 받은 후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 자율학습을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내일 있을 엑티비티에 기대 큰 것 같습니다. 3일간의 공부 후 달콤한 휴식을 취할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가서 무엇을 하는지 상세하게 물어봤습니다. 내일 있을 엑티비티의 기대를 안고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서민준
 우리 민준이는 공놀이를 정말 좋아 합니다. 오늘 따가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체육활동 시간에 축구를 즐겼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웃고 소리치며 운동을 하는 민준이 얼굴에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한 만큼 내일 있을 엑티비티를 더 잘 즐길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훈
 우리 성훈이는 스스로 학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모두가 잠자리에 들 시간에 성훈이는 수학책을 가지고 와서 자습하는 공간에서 남아 공부를 하고 취침을 합니다. 모르는 것도 와서 물어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는 듯 보입니다.

 최성민
 우리 성민이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저에게 다가와 두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조금 쉬었다 들어가라고 말하자 성민이는 괜찮다고 들어가서 수업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점심식사 후 두통약을 먹고 두통이 가라앉은 성민이는 체육활동 시간에 성민이가 좋아하는 체육활동을 웃으며 즐겼습니다. 앞으로도 아픈 곳이 있는지 잘 보살피겠습니다.

 오병민
 우리 병민이는 빌라 내에서 멋쟁이입니다. 항상 등교할 때 외모에 신경도 많이 쓰고 거울도 많이 봅니다. 또 공부 할 때는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습관이 계속 된다면 교우관계 뿐만 아니라 학업 성적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장현
 우리 현이는 제 앞에서 항상 조심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입니다. 제 앞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주변 아이들과 외국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가장 활발한 아이 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현이가 제 앞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민우
 우리 민우는 오늘도 역시 가장 먼저 기상하여 등교 준비를마치고 제일 먼저 빌라 문을 나섰습니다. 항상 부지런하고 성실한 민우는 오늘 많이 피곤했던지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30분 정도 취침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민우를 보면 대견스럽고 예뻐 보입니다.



 서영준
 우리 영준이는 수업시간에 점점 더 많은 이해하는 제스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전자사전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알고자 하는 것을 습관화 한다면 학업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 동안에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내일 엑티비티를 떠납니다. 엑티비티에서 더 활발하게 놀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