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30112]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채대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12 00:20 조회494회

본문

2013년 1월 12일
보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 아이들은 소시지에 샌드위치를 든든하게 먹고는 발걸음도 가볍게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모두 컨디션이 좋았는지 목소리도 쩌렁쩌렁하고 대화도 웃으며 즐겁게 했는데요. 그래서 아팠던 찬규의 공백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찬규는 오늘 병원에 다녀와서 푹 쉬고 있는데요. 지금은 열이 완전히 내려서 회복을 다 했지만, 다시 열이 날까 싶어서 지금도 계속 관심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에 꼭 가고 싶다고 오늘은 푹 쉬겠다고 의지를 보이는 만큼 꼭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야외활동으로 가와산 폭포에 갈 예정입니다. 차를 타고 3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평소보다 바쁜 하루가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을 일찍 재우려고 합니다.
가와산 폭포에서는 뗏목을 타고 동굴 탐사도 하고 수영도 즐길 예정인데요. 저녁 7시쯤에야 숙소에 돌아오는 긴 여정을 보낼 예정입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액티비티 코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라고 소문이 자자한 가와산 폭포인 만큼 아름다운 추억, 이쁜 사진 많이 담아 올 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박지웅 –
내일은 가와산 폭포에 가는 날인데 우리 큰 형 지웅이가 아이들을 챙겨서는 내일은 일정이 빠듯할 것이라며 미리 조언을 해주네요.
차 타는 시간이 많으니 멀미 조심하라며 봉지를 챙겨야 하고 멀미약은 차 타기 30분 전에 복용해야 한다며 캠프 선배답게 미리 조언을 해주네요.^^
지웅이 덕에 내일 액티비티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 
 
*민범기 –
오늘 아침은 범기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아이들을 깨우네요. 이제는 알아서 척척 일어나서 아침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우리 범기. 오늘 수업에 들어가서는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해 선생님과 대화를 하네요. 가와산 폭포가 액티비티 코스 중에 가장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보니 범기도 많이 궁금했나 봅니다. 지금은 범기가 수영복이며 운동화며 침대 옆에 딱 챙겨놓고는 “선생님 안녕히 주무세요~”하면서 잠을 청하네요.
범기는 내일 폭포에서 수영하는 꿈을 꾸면서 잠을 자겠네요. ^^
 
*박주형 –
등교할 때부터 무슨 기분이 좋았는지 히죽히죽 웃는 주형이네요. 수업시간엔 진지하게 선생님 말을 듣는 주형이인데, 오늘은 영어 리딩 시간에도 방긋 웃으며 하이톤으로 책을 읽네요.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내내 주형이 목소리가 귀에 들리니 저도 신이 나서 일을 했네요.
왜 웃는지 물어보니 그냥 컨디션이 좋다고 하는 주형이입니다. ^^ 괜히 기분이 좋네요.
내일 액티비티 활동도 즐겁게 지내다 오겠습니다.
 
*박준서 –
밤에 배가 고팠는지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방으로 가서는 초코파이 좀 달라고 하는 우리 준서. 오늘은 간식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금방 생일축하 해 준 방에 가서 “선생님~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서 든든하게 먹어야 해요~”라고 능글맞게 말하는데 귀여워서 챙겨주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하지만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주스 한 잔에 초코파이 한 개 딱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임사빈 –
오늘도 단어 시험을 잘 친 사빈이입니다. 어렵게 낸다며 열심히 공부하자고 했더니 단어를 하나 밖에 틀리지 않았네요. 이제 집중해서 매일매일 다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네요. 수학도 분수 나눗셈에서 소수 나눗셈으로 과정이 넘어가자 쉬워졌다면서 문제도 술술 풀었습니다. 영어보다는 수학을 어려워 한 사빈이 있데 점차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
 
*조민철 –
평소 여자아이들 앞에 가는 것을 수줍어 하는 민철이가 옆 빌라에 사는 아람이의 생일이라고 선물로 과자를 챙겨가지고는 생일축하 해주겠다고 달려가네요.
제가 여자애들이랑 이야기할 때는 왜 여자랑 이야기하냐며 ‘남자는 남자랑 놀아야죠~’ 라고 하던 민철이 인데 또 생일은 특별한 날이라며 주섬주섬 과자를 챙겨서 가는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임찬규 –
오늘 아침엔 열이 37.5도까지 올랐던 찬규네요. 미리 부모님께 연락은 드렸지만 많이 걱정하고 있으실 텐데요. 점심을 먹기 전에 다시 체크해보니 열이 36.5도까지 내려가서 샤워를 시킨 후, 점심 먹고 약 먹고 오후 내내 푹 쉬었습니다.
오후에 병원에 다녀와서는 열이 완전 내려서 안심이긴 한데요, 내일 아침에 또 아플지도 모르니 좀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임대규 –
하루 종일 형 없이 수업을 했는데 형 괜찮냐고 하면서 계속 안부를 묻던 대규입니다.
늘 같이 다니던 형 없이 수업을 하다 보니 잘 되던 그룹수업도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뚱해있었는데요.
오후에 형이 병원에서 다녀 왔을 때는 대규가 한 걸음에 달려와서 형 어떠냐며 안부를 묻기도 했네요.
자기 전엔 내일 액티비티 가는 데 형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형 꼭 데려가자고 기도하겠다네요.

댓글목록

임찬규~임대규님의 댓글

회원명: 임찬규(sean6353) 작성일

너무 걱정되서 말이 안 나올 정도네요...ㅠㅠ
오늘 다이어리에는 좋은 소식이 있길....바래요...

박지웅님의 댓글

회원명: 박지웅(sun202) 작성일

ㅎㅎ지웅이가 형 노릇을 잘 하고 있구나^^*요즘엔 아빠가 울집 강아지 ??엄청 보고싶어하셔^^낼 아빠랑 통화함 엄청 좋아하실꺼야.낼 야외활동도 조심해서 잘 다녀오구....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찬규 어머님
찬규가 다 나아서 오늘 액티비티도 잘 다녀왔습니다. ^^
혹시 몰라서 병원에서 받은 약은 계속 먹고 있습니다.

@지웅 어머님
지웅이가 통화 끝내고 많이 기뻐하더라구요. ^^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