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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7]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채대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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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07 22:01 조회4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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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7일 월요일.
3주차 월요일 아침 입니다. ^^
아팠던 지난 한 주와 달리 이번 주는 시작부터 아주 활기찼습니다. 등교하는 동안에는 두 줄로 맞춰 서서 사이 좋게 등교했고, 수업하는 와중에는 어제 선생님들께서 추천해주신 SM mall의 맛 집 혹은 기념품 가게를 들러 본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끌시끌 했습니다.
한국은 여전히 한파가 가시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귀국하면 추운 날씨에 적응은 할 수 있을 런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데요. 아무쪼록 이번 한 주도 무탈한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썬크림으로 중무장 한 채 등교길에 나선 빌라 15번 여덟 남자들!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 박지웅 –
쇼핑을 다녀 온 후 몇 일 간, 휴식 시간에 아이들 방을 둘러 보면 지웅이 곁에 항상 아이들이 둘러 앉아 있는데요.
밥을 먹은 후에는 음료수 한 잔 씩 하자며 아이들을 불러 모으기도 하고, 배가 출출해 질 밤 9시 쯤에는 간식을 뜯어 아이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는 지웅이 입니다.
대화내용은 게임부터 연애까지 다양한데, 저도 대화에 끼고 싶으나 아이들의 시간을 빼앗는 것만 같아 즐겁게 놀라며 인사를 하곤 방 문을 닫아 주곤 합니다. ^^
4주 과정에 중학생 큰 형이 많지만 지웅이 형이 있어서 아이들이 든든해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렬의 맨 앞에서 즐거운 등하굣길 시간을 만든 지웅이 인데요.
때로는 의젓하게 앞장서기도 하고, 때로는 자상하게 아이들을 챙기는 지웅이가 너무 대견합니다.
* 민범기 –
가족들의 응원을 자주 받는 범기는 하루하루 마음 가짐을 새로이 하면서 필리핀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다 잡아 주는 메시지를 받으며 힘을 낸다고 하며 오늘도 아버님의 메시지를 받고는 밝은 미소 속에 하루를 시작한 범기입니다. ^^
이모님께서 말씀하신 선물 또한 꼭 사갈 것이라며 여러 사람들 줄려면 많이 사가야겠다고 또 ‘큰손’의 능력을 발휘할 기세입니다. ^^
다음 쇼핑은 언제냐고 묻는 범기네요, 다음 쇼핑을 통해 범기가 또 어떤 에피소드를 담아 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박주형 –
주형이 치약은 구입을 해 주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
전화통화는 주형이가 단어테스트를 보고, 다이어리까지 다 쓴 시점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약 8시 30분 쯤이 되겠네요. ^^
조금 전에 연락을 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조금 늦은 시간이겠지만 한 번 더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들어 사진을 찍으려 하면 밝게 웃으려 노력하는 주형이인데요. 오늘은 밥 먹는 와중에 밝게 웃기도 하는 등 부모님의 메시지 이 후에 정말 크게 달라지고 있는 주형이 입니다. ^^
 
* 박준서 –
배탈이 완전히 나은 준서는 지난 주 공부를 소홀히 한 탓인지 유난히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습니다.
잘 웃고, 장난도 잘 치는 준서인데 오늘은 수업 때 만큼은 웃기보단 설명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수업 때 웃건, 진지하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는 준서인데요.
항상 열심히 하는 준서인 만큼 이제 그만 아프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부모님 편지를 보고 준서를 보니 부쩍 홀쭉해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준서 밥 먹는 시간에도 좀 더 신경을 써서 영양 또한 부실하지 않게 신경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사빈 –
저번 주 내내 비타민과 프로폴리스를 챙겨주었는데, 오늘은 깜빡 했더니 아직 먹지 못했다고 하네요.ㅎ 그래도 약 먹자고 하면 멘토스와 비타민을 꼭 쥐고서 오늘도 프로폴리스를 입에 뿌렸습니다. ^^
저번 주에 온 4주 과정 초등학생들과 축구를 하자고 제안했더니 빨리 하자며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는 사빈이입니다. ^^
지난 주에 몸이 좋지 않아 축구를 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나 봅니다. ^^
내성적인 성격이라 주위 사람을 제외하곤 먼저 말을 걸지 않았는데, 요즘은 여자선생님들에게도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등 달라진 사빈이가 새롭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
 
* 조민철 –
귀여운 외모와 달리 남자다운 성격의 민철이는 전화통화를 하고 나서는 부쩍 집 생각이 나나 봅니다. 집을 그리워하기 보단 한국에서 부모님, 친구들과의 추억거리 얘기를 잘 해주는 민철이 인데요.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꽁꽁 싸매서 캐리어에 담는 민철이를 보면서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요즘엔 선생님들이 많이 편해졌는지 개구쟁이 짓이 많아진 민철이인데요. 말 하는 중간에자신이 대답하기 곤란한 상황이 오면 ‘잉~?잉~?’ 하면서 씨-익 웃는 장난을 많이 치네요.^^
 
* 임찬규 –
지난 주 대규에게 미안한 일이 있었던 찬규는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것인지 유난히 대규를 잘 챙기는 찬규입니다. ^^
아마 후자가 정답이겠지요.
한국에서는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찬규, 민철, 준서 삼총사이다 보니 필리핀에서 행복한 시간을 즐기며 가까이 있던 보물 대규를 잠시 잊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상황을 잘 조율해서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대규에게도 믿음직한 형 노릇을 하고 있네요.
언젠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라는 말을 해 주며 주어진 상황에 대한 명확한 가치판단을 통해서 자기 만족을 얻어보자고 조언을 한 적이 있는데요.
사람 좋은 찬규이다 보니 친구들과 동생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을 법도 한데, 상황을 잘 헤쳐 나가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네요. ^^
 
* 임대규 –
잠깐의 휴식시간 동안 형들과 공놀이를 즐긴 대규입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 몹시 아쉬운데요. 축구를 하면 항상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된다며 공놀이를 즐기지 않던 대규가 마음을 열고 형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
지난 주 대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전보다 더 편해졌던지 속 깊은 이야기도 잘 해주고 사소한 이야기도 자주 해 주는 대규입니다.
필살 애교를 제가 받아 보기에는 대규와 저와의 거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7주가 가기 전에 볼 수 있도록! 대규에게 편한 형으로 인정 받을 수 있게 잘 챙겨주어야겠네요. ^^
 

댓글목록

민범기님의 댓글

회원명: 민범기(Okb33) 작성일

ㅋㅋ멋진범기야!이모야~역시울범기는즐길줄알아멋져불어 패스트푸드에서의자신감인 범기를더빛나게했어 담엔어떤보습으로 이모를감동시킬까 넘~~~기대돼 감동적이었어 넘맛있어죠숑 한국왔을때 이모가반한면 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범기 이모님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