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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31]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이슬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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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12-31 22:14 조회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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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롭게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에 지쳤는지 오늘은 일어나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침밥은 꼭꼭 챙겨먹고 수업에 들어갑니다. 우리 인희, 지현이, 지은이는 항상 잘 먹기 때문에, 그 에너지로 모든 수업에 열심히 잘 참여한답니다.

점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볶이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필리핀 주방장님에게 맛있다며 더 달라고 하네요. 필리핀 주방장님이 한식을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 있냐며 감탄하고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아참, 오늘은 후식으로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달콤한 파인애플을 너무나도 좋아하네요. ^^

점심을 배불리 먹고 조금 졸렸는지, 아이들은 오늘도 잠깐의 낮잠을 잤습니다. 오후 수업도 평소와 같이 활기차게 이어나갔답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지은이가 인희를 업어주네요. 지현이는 옆에서 지은이와 인희의 짐을 들어줍니다. 인희는 언니 등에 업혀서 어찌나 신이 났던지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내놓을 빨래들을 정리하고 저녁 먹기 전까지 자유시간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테라스에 잘 나오지 않는 아이들인데, 오늘은 웬일인지 테라스 밖에 나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필리핀 날씨는 평소와 다르게 구름이 많이 끼고 비오기 직전의 선선한 날씨였거든요. ^^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시원해서 좋았나봅니다.

부대찌개와 오징어튀김, 참치, 파무침, 김치 등이 나온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늘도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하기 때문에, 아이들 어휘 실력이 많이 향상될 것 같습니다. ^^

그러고 보니 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네요. 매번 아이들은 추운 날씨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했던 터라, 여름 날씨의 오늘이 신기한가봅니다. 날짜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해보더니, 한 살씩 더 먹는 게 놀랍다며 아이들 특유의 감탄사 “헐”을 동시에 외치네요. ㅎㅎ 오늘은 그래서 아이들과 특별히 새해맞이 야식 시간을 갖았답니다. 지난 번 마트에 들려서 산 간식을 펼쳐놓고 나누어 먹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서로서로 나누며 2012년의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지은
지은이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의 말도 잘 이해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과 자막 없이 영화도 봤는데, 조금씩 말이 들리는 자기 자신이 신기하다며 좋아한답니다. 매번 발전하는 지은이의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네요.

이지현
지현이는 오늘 수업을 마치고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선생님과 팔씨름을 한 모양입니다. 이제는 선생님들과 수업 뿐 아니라 장난도 칠 줄 아는 여유를 보이는 지현이. ^^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이제는 선생님들께도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황인희
인희는 오늘 수업 태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들과 생글 생글 웃으며 알찬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인희는 선생님들께서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거기에다가 오늘은 너무나도 잘해서 숙제도 없다네요. ^^ 매일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인희,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됩니다. 

아이들 없는 한국은 어떠신가요? 아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잘 맞이했답니다. 아버님, 어머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에도 다이어리와 앨범으로 아이들의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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