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827]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28 00:31 조회491회

본문

캠프의 40일차 이자 필리핀 6주 영어캠프의 마지막 다이어리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아이들 장기자랑을 위해 7시부터 춤 연습에 들어갑니다. 얼마나 열심히 인지 리더를 중심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즐거운 아침식사 후 자유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장기자랑 연습을 합니다. 우리아이들 소품도 구해서 입어보고 많이 신났습니다.

스파게티가 나온 점심을 실컷 먹은 우리 아이들 호텔에 수료식을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모든 수료식이 끝나고 장기자랑을 시작합니다. 얼마 되지 않는 연습동안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장기자랑, 완벽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남은 시간 필리핀, Native선생님들과 작별인사를 합니다. 한 두 아이가 울기 시작하더니 캠프 전체가 눈물바다가 됩니다. 아무래도 정이 너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참을 울고 사진을 찍으며 남은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 빌라로 돌아와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호텔수영장으로 향합니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다 같이 물장구도 치고 슬라이드도 타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냅니다.

저녁식사를 시작합니다. 수영을 하고 와서인지 맛있는 만두가 나와서 인지 한 가득 받아 맛있는 저녁식사를 합니다. 저녁식사를 받은 후 아이들과 다 같이 놀이터도 가고 산책을 합니다. 텅 빈 다른 빌라를 보며 4주였던 친구들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들 이야기도 하며 추억을 되살립니다. 7시가 되자 아이들과 함께 자습공간에 모여 롤링페이퍼를 씁니다. 그 동안 서로 가끔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정도 너무 많이 들었고 적은 인원의 캠프이다 보니 가족 같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롤링페이퍼 후 아이들과 노래를 틀어놓고 춤도 추고 이야기도 더 한 후 우리아이들에게 영화를 틀어줍니다. 신나게 뛰어놀던 우리아이들 영화 한 편에 금세 집중하네요. 재밌는 영화감상 후 우리아이들 나머지 짐을 정리한 후 양치를 하고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의 꿈나라로 향하며 6주 캠프의 다이어리를 마칩니다.

어머님 아버님께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최승고입니다. 그동안 우리 지웅이 도현이 많이 보고 싶으셨죠? 6주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많은 일이 있었고 또 제가 아이들을 위해 꾸중을 준 일도 있었고 실컷 웃으며 정말 행복한 시간도 많이 보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만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서로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인지 6주 아이들 모두 다 서로 가족 같아 이별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너무 아쉽고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같고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머님 아버님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아이들을 보내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 너무 예쁘게 키워주셔서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고 하지만 이제는 친 동생 같은 아이들을 떠나보내려고 하니 너무 힘이 드네요. 이 인연을 평생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제 우리 아이들 곧 만나셔서 많이 안아주시고 칭찬 많이 해주십시오. 앞으로도 편안한 날 되십시오. -인솔교사 최승고-

마지막으로 공항 스케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29일 새벽 1시 5분 비행기(28일 화요일 밤 12시를 지난 29일 새벽 비행기)로 필리핀을 출발하여 약 4시간 반 정도 후인 한국 시간 6시 30분에 인천 공항 도착 예정입니다. 수요일 아침에 웃는 모습으로 공항으로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