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장현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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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8 23:02 조회4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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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장현종입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화창하고 맑은 날입니다. 어느 덧 세부에서의 마지막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부산으로 가는 학생들은 오늘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인천으로 출발하는 학생들도 몇 시간의 차이를 두고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오전 수업 일정이 없기 때문인지 아이들이 가뿐하게 스스로 일어났습니다. 그 뒤에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전에는 여유롭게 자신들의 시간을 가지고 수영을 하고 싶은 아이들을 수영을 했습니다. 즐겁게 수영을 한 뒤에 샤워를 했습니다. 즐겁게 수영을 해서 피곤한지 잠을 청했습니다. 일어나서 오늘 있을 졸업식 장기자랑을 대비해서 춤을 연습했습니다. 그 뒤에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떡국, 망고, 고구마 샐러드, 마파두부 등 각종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오늘 떡국을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오늘 졸업식 장기자랑에 대비해 마지막 춤 점검을 한 뒤에 옷을 깔끔하게 입었습니다. 졸업식장인 호텔 강당에 가서 졸업식을 준비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춤과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수료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멋들어진 아이들의 공연을 보고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준비기간 밖에 없었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고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이 순간에는 모두 아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는 눈물을 보인 아이가 없었지만 여학생들 중 몇 명을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래도 원어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줘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각자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빌라에서 모두 짐을 싸뒀습니다. 그리고 가방 무게를 체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전에 보여주기로 했던 영화를 모두 보여줬습니다. 영화를 본 뒤에 식사 시간이 돼서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닭볶음탕, 과일 샐러드. 감자조림, 설렁탕 등 각종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한 뒤에 아이들은 이별 준비를 하는지 서로 번호 교환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연락을 하자며 다짐을 했습니다. 즐겁고도 섭섭한 하루였다고 합니다. 샤워를 하고 잠을 자라고 했지만 내일 이별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침대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그러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구진성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잘지 내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몇 일 있으면 만나네요. 김념품 많이 샀어요(케이크, 초코릿, 인형, 말린 망고 등) 제가 원래 버릇이 없고 거짓말을 많이 하여서 많이 혼났잖아요. 그래서 여기 오는 이유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행동을 고치려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 와서 행동이 많이 고쳐진 것 같아요. 아! 민경이 누나도 있어서 재미있게 지냈어요. 근데 어쩔 때는 음료수를 사달라고 해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재미있어요. 또 저희 빌라랑 누나빌라랑 장기자랑을 같이했어요. 드림하이2에 나오는 "B급 인생“ 이라는 노래예요. 아주 신나요 진영이에게 물어보면 알껍니다. 엄마, 아빠! 3일 뒤에 봐요~ Bye~Bye~
김상민
엄마, 아빠 비록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엄마와 아버지를 생각하며 편지를 써봅니다. 이곳에서 4주란 마치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느리고 힘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빠르게 적응 하고 쉬워졌습니다. 친구와 형들과의 관계도 갈 수 록 좋아지고 캠프 중반 이후로는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한국 선생님들에게도 귀여움을 받아요. 필리핀 선생님들도 항상 제가 오면 함께 사진 찍고 함께 웃고 때로는 선물도 주시기도 합니다. 제가 힘들다고 느꼈던 점은 단어 외우기와 일찍 일어나기였습니다. 힘들 때마다 집과 엄마, 아빠가 생각났습니다. 처음 전화를 했을 때 부모님을 보고 싶은 마음에 울컥했어요. 하지만 막상 집에 돌아가려하니 미련이 남아요. 다음에 Acme camp를 갈 기회가 된다면 뉴질랜드에 홈스테이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그럼 어머니, 아버지 곧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김기범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앞으로 한국으로 자기 전까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어요.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리고 빨리 부모님과 가족들을 보고 싶어요. 그리고 솔직히 이 곳 음식이 짠 편이고 매운 음식이 많이 없어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었어요. 물론 이곳에서도 한국음식을 먹지만 엄마가 해주는 음식보다 맛이 없어요. 그리고 나의 친구들도 매우 보고 싶어요. 물론 여기 있는 친구들도 좋지만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그리워요. 하지만 가장 그리운 사람은 부모님입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은 모두 상냥하고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이곳도 좋지만 우리 집 우리나라가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얼마 집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집에서 많은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김영윤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김영윤이에요. 저는 정말 공부를 이곳에서 열심히 했어요. 큰돈이지만 돈값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했어요. 원어민 선생님들과 열심히 공부중이에요. 정말 하루에 8시간 공부를 하는 것을 힘들었어요. 그리고 단어시험에서 제가 거의 일등이에요. 곧 한국에 가요. 영어는 문법은 안 늘었다고 생각이 들고 스피킹, 리딩, 작문 실력이 상당히 많이 늘었어요. 이제는 영어를 잘할 자신이 있어요. 그리고 장시간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8/19날 김해공항에서 뵈요 감사합니다.
류호선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엄마 아빠 Hello 안녕하세요? 저 호선이에요. 엄마가 기념품을 사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망고젤리와 UOTAP을 샀어요. 처음에 왔을 때 적응을 못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들께서 잘 대해주셔서 잘지 냈어요. 엄마 아빠 해선이도 잘 지내지요? 잠자다가 가끔씩 한 번 여기가 한국이었으면 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려고 해요. 그럼 한국에 가서 더 많이 이야기해요^^
이태민
안녕하세요. 아들 이태민입니다. 이제 캠프는 별로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 정리 잘하고 가겠습니다. 여기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진짜 마음 같아서는 한 달 더 있고 싶지만 가야하네요. 몸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매일 8시간씩 수업을 하다 보니 피곤합니다. 한국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예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삼겹살, 매운탕 이런 것들이 매우 먹고 싶습니다. 잘하고 건강히 마무리 하다가 가겠습니다. 걱정하진 않겠지만 조금 있다가 만납시다.
오늘 우리 6명의 아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섭섭함이 더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봅니다. 그래도 이제 그리운 집과 부모님을 뵐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이제 캠프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 조금 더 성숙한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월 19일 세부-부산 김기범, 김상민, 김영윤 오후 7시 45분 도착예정입니다.
8월 20일 세부-인천 구진성, 류호선, 이태민 오전 6시 30분 도착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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