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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6] 프리미엄 4주 조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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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6 00:18 조회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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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민아입니다.

오늘은 activity가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기대가 됐는지 깨우자마자 일어나더라구요.
아침 식사를 하고 9시 경에 카트존을 향해 출발해서 타고 싶은 친구들끼리(대부분 숙소별로) 카트를 같이 탔어요. 대부분 1인용 카트를 탔는데 키가 작아서 발이 안 닿는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2인용 카트에 타서 같이 카트를 즐겼답니다.
처음엔 무섭지 않을까 걱정하던 아이들도 카트를 한번 타고 난 뒤에는 한번 더 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재밌어했어요.
카트존에 다녀온 후에는 로컬 식당에서 바베큐를 먹었어요. 카트를 타고 난 뒤라 많이 허기졌는지 금새 먹고 숙소로 와서 휴식을 취한 후 수영장에 갔어요. 준비 운동을 한 후에 물 속으로 들어가더니 나올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수영까지 하면서 물놀이를 즐긴 후에 저녁에는 보쌈하고 함께 밥을 먹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은 모두들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아현이는 오늘 카트존에서 1등을 했어요. 7바퀴나 달렸다고 자랑하면서 말하더라구요. 너무 재밌다고 한바퀴를 더 타고 싶다고까지 말하더라구요. 수영장에서도 수영을 하면서 한바퀴를 다 도는데 아현이는 운동하는 게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재연이와 영희는 키가 작아서 저랑 같이 2인용 카트를 탔어요. 너무 빨리 달리면 무서울까봐 천천히 달렸더니 옆에서 빨리 달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직진 코스에서 한껏 달리고 내려왔는데 재연이는 다음 번엔 1인용 카트를 타고 싶데요. 영희는 그 정도 속도도 마음에 안 들었는지 더 빠른 속도를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직진 코스에서는 한껏 빠르게 달렸는데.^^;

윤지는 아슬아슬하게 발이 닿아서 다행히 1인용 카트를 탔어요. 처음에 걱정을 하는 듯 보였는데 타고 나니까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아, 윤지가 3일 연속으로 단어시험 100점을 맞고 있어요. 단어 채점을 할때마다 옆에서 안절부절 못 하더라구요.

지희는 처음에 물에 안 들어간다고 했었는데 결국 숙소에 올때는 옷이 다 젖어서 왔어요. 물장난을 하는 바람에 결국 재밌게 놀더라구요. 많이 힘들었는지 수영장을 갔다온 후에 간식을 먹는다고 하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오늘 이동할 때 멀미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멀미는 안 했어요.

미영이와 진영이는 같이 수영장엔 안 들어갔어요. 같이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서 먹으면서 수영장을 구경하더라구요. 수영장에서 조금 있다가 금방 숙소로 돌아가더라구요. 카트존에서도 다들 1인용 카트를 타고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둘 다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ㅠ.ㅠ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아서 다들 피곤하다고 단어 시험만 보고 잔다고 하더라구요. 단어 시험에서 통과를 못 하면(4개 이상 틀리면) 재시험을 봐야 해서 나머지 친구들 먼저 씻고 있어요. 다행히 오늘 하루 다치거나 아픈 아이들은 없었답니다.
간식비로 200페소씩 나눠주고 오늘 activity는 무사히 끝났어요.^^

댓글목록

아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최아현(dangchage) 작성일

아현^^ 추카 추카
어제선생님께 카트에 대해서 그렇게 여쭤봤다 하더니
1등을 하고 말았구나...
엄만 어제 정보화 시험봤는데..1등은 안해도 좋으니 합격반 했으면 바라고 있단다ㅠㅠ
수영도 좋아하니 오늘 아주 신났겠구나..
한국에서부터 새까맣게 타가지고 갔는데...
더 탔겠네...살 탔을떼때...진정시키는 알로에 제품 발라라..
작은거랑 큰거랑 두개 보낸거 알지??
우리 아현인 필리핀에서 아주 신나게 되었구나..
그럼..잘자고...
선생님도 바깥놀이 보살피는라 하루 피곤하셨을텐데..
안녕히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