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3]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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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14 09:51 조회4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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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영입니다.
어제의 즐거웠던 가와산 Activity를 뒤로 한 채 오늘도 아이들은 각자의 Class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생활이 습관이 되어 알아서 일어나던 아이들이었지만 가와산 Activity를 다녀와서 매우 피곤했는지 기상시간이 되었는데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피곤한 아이들을 깨워 세면을 한 뒤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잠이 덜 깼는지 비몽사몽의 표정들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가와산 Activity의 좋은 추억을 너무 열심히 만드느라 힘이 들었나 봅니다.
식사를 모두 마친 아이들은 챙가방을 챙겨 오늘의 정규수업을 위해 각자의 Class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업 시간이 되자 모두 힘을 내어 집중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각자의 시간표대로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잠깐 동안의 쉬는 시간동안 서로 장난도 치고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오전 수업이 끝이 나고 아침을 적게 먹은 아이들은 고픈 배를 움켜쥐고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 불고기! 불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모두들 아우성을 치며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조금씩 더 달라면서 자신의 배식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수학 숙제를 하거나 밖에서 아이들과 산책을 나섰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곤층을 잡으며 시간을 보냈고 옆에서 누나들을 졸졸 따라다닌 아이도 있었습니다. 모든 산책이 끝나고 빌라로 돌아와 오후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다시 오후 수업을 위해 각자의 Class로 이동한 아이들은 좀 더 힘을 내어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난 뒤라 조금은 졸릴 법도 하지만 모두 꾹 참아내면서 오후 수업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수학 수업이 있는 규태와 건우는 수학 수업을, 자율학습을 실시하는 현석이와 동준이 그리고 선우는 자율학습을 한 뒤에 다시 저녁 식사를 위해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책가방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주린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바로바로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방에 있지 않고 저녁을 먹고 바로 배드민턴을 치러 나갔습니다. 형들과 이미 너무 친해져 이 시간에는 다들 형들과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내요. 오늘은 아이들이 정식으로 게임을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형들을 배드민턴 시합에서 이겼습니다! 아이들은 형들을 이겼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하며 팔짝팔짝 뛰어 다녔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진 뒤 7시가 되자 자동으로 아이들은 단어장과 영어 일기장을 가지고 1층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10분전, 5분전이라고 가서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 시간 전에 내려와 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그동안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한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아이들의 힘겨운 정규수업의 하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 활동이 재미있었는지 다들 소감문을 쓰고 싶어 하네요.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를 받아들여서~ 오늘은 아이들의 소감문으로 부모님들께 어제의 자세한 활동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박동준
어제 가와산 폭포를 갔다. 가는데 3시간 30분을 차를 타고 가서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도착하니 바다와 나무들이 예뻤다. 일단 얕은 물에서 놀다가 뗏목을 타고 폭포로 들어갔다. 그런데 물이 생각보다 많이 차가웠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놀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열심히 놀아서 피곤했지만 빌라로 돌아갈 때 간식을 먹어서 한층 나아졌다. 그리고 차안에서 노래를 듣고 또 다 같이 노래를 불러서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게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번에도 또 가고 싶다.
김규태
나는 어제 가와산 폭포에 갔다. 꽤 오랫동안 차를 타고 갔다. 우리는 뗏목을 탔다. 내 머리 위에서 폭포 물이 떨어졌다.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나는 송사리가 있어서 잡으려고 했다. 형들도 같이 잡으려고 했다. 그치만 날쎄서 못 잡았다. 끝날 때 즈음에 댐을 만들었다. 물이 엄청 빨랐는데 댐을 만들고 나니 물이 엄청 천천히 지나갔다. 재미있었다.
이현석
어제 가와산 폭포에 갔을 때는 점심이 치킨이 나와서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물이 정말 맑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지만 도중에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고 폭포를 구경하러 들어갔을 때 정말 등이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를 찾으려고 했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결국 찾아서 속이 시원했습니다. 또 동준이와 같이 댐을 만들고 예쁜 돌 줍기를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어제는 재미있고 피곤한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김건우
어제는 가와산 폭포에 갔습니다. 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어서 밥을 먹었습니다. 처음에 구명 조끼를 입으라고 해서 입었는데 순서를 잘 못 알았던 거여서 다시 벗어줬습니다. 이제 놀려고 하는데 비가 조금씩 왔습니다. 그래서 10분후에 놀기 시작했는데 내가 미끄럼틀처럼 탈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그것을 타고 놀았습니다. 다음에는 폭포를 맞았는데 마사지 같아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다음은 정리하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출발했는데 딴 차는 다 자면서 가는데 우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갔습니다. 오늘은 정말 신기한 날이었습니다.
배선우
어제는 가와산 폭포에 갔다. 가와산에 도착해서 우선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에는 치킨과 돈까스, 잡채가 나왔다. 또 콜라가 나와서 더욱 더 좋았다. 밥을 먹고 우리는 조금 발을 물에 담그면서 조금 쉬었다. 그리고 난 후 우리는 얕은 물에서 놀다가, 깊은 곳은 뗏목을 타고 나가서 폭포를 맞았다. 처음에는 조금 아팠다. 하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한 번 더 타봤다. 형들과 같이 타서 무섭지 않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3번 째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다 됐다고 하셔서 더 타지는 못했다.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필리핀에 다시 오늘 날이 있으면 한 번더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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