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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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9 10:33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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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Activity가 있는 날은 8시에 기상을 합니다.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빌라로 돌아왔어요. 오늘 오전은 자유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빌라가 자율적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빌라는 휴식을 취했어요. 왜냐하면 탐블리 리조트 수영장을 오후에 가기 때문이었죠. 오전에 신나게 놀고 오후에도 수영장에서 재밌는 시간을 가지면 내일 정규수업 시간이 다소 피곤할 수 있을 것 같아 쉬게 하였습니다. 또한 수영장을 다녀와서 오늘도 어김없이 영어일기 쓰기와 단어시험을 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러한 결정을 하였어요.
취침할 사람들은 자면서 차분히 시간을 보내게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가끔 공부를 많이 한 날에 피곤해 자고 싶다고 응석부리던 아이들이 막상 자유 시간을 가지자 잠을 자진 않았어요. 그래도 대부분이 침대에 누워서 차분히 오전을 보냈습니다.
쉬는 시간을 가지고 오전 11시부터 수영장을 갈 준비를 했어요. 모두 수영복을 갈아입고 선크림을 발랐어요. 얼굴, 목, 팔 등 노출이 되는 모든 부분에 선크림을 듬뿍 저와 함께 발랐어요. 아이들 모두 웃옷을 입지 않아 어깨, 몸통 부분까지 꼼꼼하게 발랐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머지 물품들, 타월, 물통, 간식 등을 가방에 챙겨 수영장 갈 준비를 마쳤답니다.
오늘 갈 수영장은 탐블리 수영장이에요. 수영장 주변엔 야자나무가 무성하고 수영장 옆에 해변가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는 수영장입니다. 휴양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수영장이었어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12시 50분에 탐블리 리조트로 향하였습니다.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니 탐블리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다소 실망한 표정들이었어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휴양지로 생각을 안 하고 우리나라의 워터테마파크처럼 파도 풀, 많은 미끄럼틀, 실내외 풀장 등이 갖춰진 수영장으로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재밌는 놀이기구가 있는 수영장이 아니라 예쁜 수영장이었습니다.
도착을 해서 옷을 갈아입고 선생님들과 준비운동을 하고 입수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들어가자마자 물장구를 치며 수영장을 누비고 다녔어요. 매달려도 다니고 물싸움도 하고 수영도 하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늘 수영장의 깊이는 무릎부터 깊은 곳은 3M까지 깊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노는 동안 안전지도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었지만 깊은 곳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지켜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없어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끔 아이들에게로 다가가면 제 등에 엎이고 저에게 물을 뿌리면서 짧지만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에 배가 고픈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눠먹으며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즐겁게 물놀이를 마치고 4시가 되자 모두 모여 인원 파악 및 옷을 갈아입은 다음 단체사진을 찍고 빌라로 복귀 하였습니다.
빌라로 복귀하여 아이들이 감기가 걸리지 않게 모두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저녁을 먹고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하고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영어일기와, 단어시험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류형선
나는 오늘 탐블리를 갔다. 근데 3M 깊이의 수영장이 있는지는 꿈에도 몰랐다. 근데 들어가 보니 발도 닿지 않았고 마치 날라 다니는 것 같았다. 우리 한국도 이런 수영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미끄럼틀도 있었으면 좋겠고, 의자 같은데 올라가면 의자가 날려주는 기계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여튼 오늘 정말 많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저녁 밥도 아주 맛있었다. 한국 파이팅~
김규남
오늘 우리 애크미 캠프는 텀블리 수영장에 액티비티 데이로 갔다. 1~3M가 되는 수영장에서 놀았다. 엄청 재미있었는데 워터 슬라이드를 못타서 아쉬웠다. 페인트 때문에.. 3M에서 노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제일 밑으로 내려가니까 압력 때문에 귀가 아팠다. 수영장의 크기도 크고 놀때도 많아서 좋았다. 엄청 재미있어서 다시 갔었으면 좋겠다.
박현욱
오늘은 텀블리 수영장을 갔다. 그곳은 처음에 3M가 있다고 해서 두려웠다. 왜냐하면 내 키가 150 인데 2배 이여서 물에 잠길 것 같았다. 하지만 가보니까 물에 잘 떠올라서 재미있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형과 같이 놀았다. 형들이 나를 뒤로 던져 주는 것이 재미있었다. 오늘은 정말 많이 쉬웠다. 그만큼 내일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안재모
오늘은 텀블리를 가서 매우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텀블리 수영장이라서 친구들과 같이 수영도 하고 놀이도 하면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1~3M도 들어가 수영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다이빙도 했는데 무서웠기도 하였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3M에서 수영을 할 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형들이랑 놀면서 더 친해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와 형들과 같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이 물속에서 뒤구르기를 하였는데 재미있었습니다. 텀블리의 파란색 미끄럼틀을 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전종호
오늘은 수요일 Activity Day 이다! 그래서 우리는 텀블리 수영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1M~ 3M 까지 있는데 처음에는 2M에서 놀았다. 그 이유는 3M가 위험하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생님이 수영 잘하는 사람은 3M에서도 놀아도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3M로 가서 수영을 하였다. 처음에는 3M에 들어갔을 때에는 발도 않닿고 잠수를 했는데도 발이 않닿아서 너무너무 무섭고 놀랐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무섭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었다. 오늘 재미있었던 만큼 내일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수영장도 즐겁게 다녀오니 하루가 정말 순식간에 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 날입니다. 놀 때는 열심히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해주고 함께 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도 내일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댓글목록
류형선님의 댓글
회원명: 류형선(yoohs29) 작성일
사랑하는 엄마짝은아들 잘 지내니?
엄마랑 아빠 그리고 해선이는 형이랑 형선이 생각하며 잘지내..
여긴 너무 더워서 어제는 아트센터 분수대가서 해선이랑 아빠가 물을 맞으면 신나게 놀고 들어왔어
그런데 아빠가 "우리 형선이 있었으면 더 신나게 놀았을 텐데"하시며 형이랑 형선이 보고싶다고 하시더라...
형선이도 어제 수영장에 가서 신나게 놀았던것 같더데 우리형선이 물을 너무 좋아해서....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 즐겁고 재미있게 열심히 생활하고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정재욱선생님 너무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감사합니다~ 더욱더 분발해서 옆에서 케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