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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1]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배은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2 11:11 조회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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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배은진입니다.^^
오늘은 어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아이들의 Activity로 시티투어와 SM Mall 투어를 하였습니다. 어제부터 아이들은 Mall에서 사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며 굉장히 들 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상시간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8시부터 하였습니다. 잠에서 일어난 아이들은 모두 Activity 나갈 준비로 평소보다 매우 분주했습니다. 어젯 밤 소나기로 햇볕이 매우 뜨겁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라고 얘기하였습니다. 준비를 끝낸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먹으러 향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평소처럼 죽과, 밥, 계란 후라이, 식빵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의 SM Mall 투어를 화제로 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다시 돌아온 아이들은 운동화로 갈아 신고 애크미 단체티셔츠를 입고 빠진 것이 없나 다시 한 번 점검하였습니다. 혹시나 강한 햇볕에 대비하기 위해 각자 모자도 챙겼습니다. 그리고 모든 숙소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원 점검을 하고 숙소별로 차를 타고 아침 시티 투어 장소로 향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한 번에 이동하는 Activity라 아이들의 인원 점검과 안전에 평소보다 더 유의 하려고 인솔 교사들은 더욱더 신경썼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마닐라에 있는 인트라무로스와 함께 가장 오래된 요새 중 하나 인 산 페드로 요새라고 했습니다. 광대하고 크기가 큰 요새는 아니지만 올라가서 보니 주변 광경이 멋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산책도 하고 조경도 즐기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햇볕이 따사로워져 아이들은 조금 지쳐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오랜만에 숙소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굉장히 즐거워했습니다. 두 번째 도착한 곳은 성당이었습니다. 종교에 상관없이 너무 유명한 관광 명소라 아이들에게 종교에 연연하지 말고 관광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곳에는 수호신을 모셔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에 불이 났던 장소인데 유일하게 타지 않은 수호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오후 SM Mall로 이동하기 전에 필리핀 뷔페로 가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필리핀 현지 음식들로 많이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종 과일과, 음료, 밥, 고기류, 해산물 등 보고만 있어도 배불러지는 뷔페 메뉴들이 아이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고 다들 정말 배불러하는 눈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기대하는 SM Mall 로 이동했습니다. 약 10분정도 차로 달려서 이동한 SM Mall은 한국의 여느 쇼핑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쇼핑몰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지만 Mall에서 숙소 아이들 모두 같이 이동을 하기 위해 일일 반장을 뽑고 Mall에서 쇼핑을 즐겼습니다. 각자 필요한 물건들이나 선물 간식들을 사는 모습들이 영락없는 10대 소녀들 같아 보였습니다. 약 3시간 30분 동안의 쇼핑 시간이 주어졌고 아이들은 쇼핑을 즐기고 마지막으로 맥도널드에 가서 가벼운 식사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많고 많은 맥도널드가 이 곳에서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반가웠는지 아이들은 치킨과 햄버거등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사먹었습니다. 모든 SM Mall 투어가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단어 외우기와, 영어 다이어리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유나
유나는 SM Mall에서 약간의 간식과 한국 친구들과 부모님께 줄 선물을 구입하였습니다. 망고가 워낙 유명한 필리핀이라 유나는 건조된 망고를 10봉지나 구입하였습니다. 선물 받을 사람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양손 가득 무거워진 쇼핑백들을 들어보이며 오늘 하루는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김현진
현진이는 SM Mall에서 건조된 망고와 젤리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구입하였습니다. Mall에 가기 전부터 굉장히 들떠있던 현진이는 하루 종일 SM Mall 투어로 기분은 좋지만 다리가 아프다고 피곤하다고 했습니다. 숙소에 와서 산 젤리와, 건망고를 냉장고에 넣어야 하냐며 일일이 물어보고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여빈
여빈이는 SM Mall에 대해서 큰 기대가 없었지만 도착하고나서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다른 필리핀 건물들과 달리 매우 크고 세련된 건물에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여빈이는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은솔이와 같은 팔찌를 사려고 했는데 은솔이와 다른 것을 사게 되어 안타까워했습니다. 다음에 다른 Mall에 갈 때 같은 것을 사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지민
지민이는 7봉지의 건망고와 2개의 팔찌와 약간의 간식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풍의 예쁜 부채를 사서 아이들에가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맥도날드에 가서 자신이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쇼핑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민이는 세부에 머무르는 동안에 기회가 된다면 SM Mall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합니다.

도은솔
은솔이는 SM Mall에 도착해서 가족들과 친구들의 선물을 먼저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슈퍼마켓에 들려 자신이 먹을 간식을 구입하였습니다. 팝콘과 초콜릿을 사서 쇼핑을 끝내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굉장히 재미있고 활동적인 하루여서 좋았다고 합니다.

박민경
민경이는 SM Mall에서 반짝이는 목걸이와 맛있는 젤리, 주스, 쿠키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민경이는 스킨 푸드라는 한국 화장품 상점을 방문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자 다른 외국인에게 ‘excuse me sir, where is skinfood?’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평소 배운 영어를 사용해서 물어보는 민경이의 적극적인 태도에 흐뭇했습니다.

박서정
서정이는 오늘 하루 일일 반장으로 아이들을 계속 챙겨주고 선생님을 도와주었습니다. 맏 언니로서 다른 아이들을 잘 챙기는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서정이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Mall 크기에 놀라워했고 한국에 있는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워 했습니다. 하루의 쇼핑이 아쉬웠는지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쇼핑몰에 가서 쇼핑하는 도중에 아이들이 먼저 부모님의 선물을 먼저 챙기는 것을 보고 정말 흐뭇했습니다. 비싸고 매우 좋은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쁩니다. 부모님께서 많은 응원해주시고 오늘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밤 됫고 내일 다시 아이들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정훈님의 댓글

회원명: 박정훈(jpjph) 작성일

서정아!
보고싶군나!
현지에서 잘지내는 모습이 대견수렵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정이 아버님^^
서정이도 아버님이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