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영입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그렇게도 기대하고 기다리던 세 번째 Activity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통했는지 아침 햇살도 맑고 화창하네요. 어제의 비가 내리던 날씨와는 정 반대의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SM몰을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기대에 들떠서인지 오늘의 기상시간은 8시 인데도 불구하고 모두들 7시가 되자 눈을 뜨네요. 눈을 뜨자마자 다들 무엇이 그리 신이 나는지 오늘 가서 무얼 살 건지 무엇을 먹을 건지 끝이 없는 토론의 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이들이 저에게 와서 손톱깎이를 빌려가도 되냐고 하더군요. 제가 어제 밤 손톱 검사를 하고 내일 아침에 깎자고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참 기특하게도 모든 아이들이 순서를 정해 모여서 손톱과 발톱을 깎고 하나로 모아 버리기 까지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제가 말하는 것을 저보다 더 잘 기억하고 실천하네요.

 8시가 되어 아침을 먹으러 아이들을 데리고 숙소를 나섭니다. 아침부터 신이 나서인지 밥도 맛있게 먹네요. 다른 팀 아이들과도 오늘 가서 무엇을 살 건지 이야기를 하며, 기대에 찬 눈빛을 나눕니다. 식사를 하고 잠시의 자유 시간을 가진 후에 10시가 되자 아이들을 모두 태울 밴이 왔습니다. 오늘의 정식 일정을 다시 말씀드리면, 시티투어와 SM몰 구경입니다. 먼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산 페드로 요새와 마젤란 십자가와 산 토니뇨 성당을 구경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지 못한 성과 요새를 보여주니 아이들이 성벽조차도 신기해하네요. 또 대포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요새 구경을 마치고 성당으로 향합니다. 성당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필리핀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은 모두 호기심 거리인가 봅니다. 오늘따라 아이들의 질문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저 사람들은 무엇을 하는 중인지, 또 이곳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물어보네요.

 모든 구경이 끝난 뒤 필리핀 현지 뷔페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뷔페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 모두들 그릇에 많이도 담아 왔습니다. 먹어 본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 생소한 음식과 과일들에 많은 관심을 둡니다. 몇몇 아이들은 처음 먹어보는 과일이 너무 셔 얼굴을 찌뿌리며 다른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주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모두들 기분 좋게 점심을 먹고 이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SM몰로 향했습니다. SM몰은 한국의 어느 쇼핑몰과 백화점에도 밀리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그 압도적인 넓이와 크기에 아이들은 조용했지만, 속으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들 어려서인지 표정에 다 들어나더군요. 앞으로의 시간이 정말 기대되었겠지요? ^^..
 이 뒤의 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쓴 소감문으로 부모님들께 생생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배선우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SM Mall에서 장난감점을 간 것이다. 나는 들어가서 장난감 총을 샀다. 친구들과 같이 가지고 놀 생각을 하니 참 좋았다. 그리고 졸리비 햄버거가게에 갔다. 나는 그곳에서 가장 비싼 champ 버거를 먹었다. 그 후, 우리는 게임장에 갔다. 아이들과 전자 하키를 하고, 오토바이 게임을 하고 빌라로 돌아왔다. 우리는 오늘 가장 재미있게 놀았다. 다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저녁은 돈까스여서 저녁도 맛있는 참 재미있는 하루였다.

이현석
오늘 난 SM 몰에가서 팀 활동으로 인해 총 세 시간 동안 자율 팀 활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나는 우리 빌라 친구들과 함께 장난감 가게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먼저 장난감을 샀고 레고 피규어 2개를 샀습니다. 그 후 필리핀 페스트푸드의 상징인 잘리비 {햄버거집}에가서 스파게티를 사먹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sm몰을 구경했습니다. 그 후 위층에서 게임장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고 난 후 우리는 다시 집합 장소로 모일 시간이 되어 다시 그곳으로 갔습니다. 형들이 나한테 필리핀에서 내가 이루고자 했던 세가지 소원 중 하나를 이루게 해주었다. 태민이형은 스파게티를 사주었다. 게임할 때 옆 빌라에 사는 새로운 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건우와 게임을 통해 더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몰에 간다고 했는데 빨리 그곳에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건우
오늘은 SM몰에 가서 기념품을 샀다. 처음은 장남감 가게에서 NERF라는 장난감 총을 샀다!그리고 JOLLIBE에 가서 아이스 초콜릿을 마시고 망고를 살려고 했는데 형들이 게임센터에 간다길래 같이 따라가 게임을 하게 되었다. 어떤 게임에서 티켓을 많이 얻어서 상품인 벳지를 얻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다음 Activity에  또 아얄라 몰에 가면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박동준
오늘은 성 , 성당을 갔다.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을 했다. 성에서는 돌담과 감옥 , 대포가 인상 깊었다. 성당에서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는 것이 인상 깊었다. 다음에는 뷔페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맛있는 점심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SM MALL에 갔다. 그곳에서 TOY store에 갔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물건이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망원경을 샀다.
건우 , 선우는 총을 샀다. 그리고 게임방에 가서 게임을 한 다음 5시에 약속 장소에 모여서
빌라로 갔다. 난 오늘 조장이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신나는 하루였다. 이번 주 일요일도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김규태
오늘 나는 SM마트에 갔다. 나는 처음에는 토이 킹덤에 가고 게임방에서 농구 게임을 하고 허키를 했다. 나는 무엇을 샀냐면 토이 중에 헤일로를 샀다. 쇼핑 시간은 5시 까지였다. 4시57분이였을 때 우린차를 탔다. 나는 형들이랑 뛰는 것이 재미있었고 농구 게임과 허키가 재미있었다. 우린 콜라, 햄버거를 먹었다. 나는 헤일로장난감이 멋졌다. 나는 게임방에서 좋은 쿠폰을 못 얻어서 화가 났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