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민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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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30 11:06 조회5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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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세부에서 처음으로 맞이 하는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은 아이들이 수업이 없는 엑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쉬는 시간을 마음껏 가질 수 있는 꿀 같은 날입니다.
평소에는 아침 7시에 나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9시까지 늦잠도 자고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숙소로 나와서 점심시간까지 방에서 수다도 떨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이들끼리 방에 있는 동안에 채윤이를 모델로 하고 방안에 있는 소품과 이불을 활용해서 패션쇼 놀이를 했는데 아이들 답게 센스있고 창의적이게 채윤이를 코디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잉글리쉬 페스티벌에 참여 했습니다. 잉글리쉬 페스티벌은 아이들이 강당에 모여서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영어 퀴즈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전체 캠프가 네팀으로 나뉘어서 팀 대항전을 했는데 각자 팀끼리 응원가도 만들고 대표 선수를 뽑아서 종목 멸로 선수를 내보내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문법,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으로 나누어진 퀴즈를 팀대항으로 경기했습니다. 씩씩한 우리 아이들을 퀴즈에도 열심히 참여했지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응원을 해서 다른 팀의 부러움을 사기 도 했습니다. 결국 우리 아이들이 속한 팀이 이기게 되고 아이들은 상으로 컵라면과 음료수를 받아 저녁 식사후 간식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녁 식사도 많이 해서 라면은 다음날에 먹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오늘 꼭 먹겠다고 해서 결국 라면 파티를 했습니다. 라면을 다 먹고 아이들은 영어 일기쓰기를 했는데 평소에는 무슨 내용을 쓸지 고민을 할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재미있던 일이 많았는지 막힘 없이 일기를 술술 써내려 갔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다 쓴 후 각자의 방에 들어가 잠 잘 준비를 하고 바쁜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임채윤
오늘 패션쇼의 주인공 채윤이는 날씬한 몸매와 우월한 기럭지로 아이들에게 모델로 발탁됬습니다. 아이들이 커튼으로 채윤이의 드레스를 만들어 주고 사진도 찍어줘서 채윤이는 오늘 방안에서 한편의 화보를 찍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채윤이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채윤이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너무 웃기다며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채윤이는 오늘 잉글리시 페스티벌에서 우리팀이 이겨서 너무 힘이나는데 엄마랑 통화까지 해서 즐거운 하루라고 합니다
임채인
채인이는 오늘 잉글리시 페스티벌의 mvp 였습니다. 응원 단장답게 응원을 목이 쉴 정도로 고래고래 했습니다. 응원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는 채인이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을 했습니다. 아이들 앞에 나와서 응원단장 역을 맡은 채인이 덕에 우리빌라 아이들이속한 팀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머니도 나중에 채인이가 한국에 돌아가면 채인이의 작품을 사진으로 꼭 봐주세요.
박수빈
수빈이는 오늘 하루가 아주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수업 없이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맨날 오늘 같았으면 좋다고 말하는 수빈이입니다 . 수빈이는 오늘 하루 동안 다른 날 보다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신나있습니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 있는데도 시간이 부족 한가 봅니다 . 수빈이가 그동안 아이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나중에 헤어질때 얼마나 울고 서운해 할지 눈에 훤하게 보입니다.
변하은
오늘이 하은이에게는 여태동안 필리핀 캠프 생활 중에 가장 좋은날이 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수학 공부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자유시간이거나 엑티비티 시간이고 밥이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랑 큰방에서 수다 떠는게 그동안에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을 것을 한방에 해소 시켰다고 합니다. 하은이랑 친구들이 커튼과 이불커버로 패션쇼놀이를 하면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패션쇼 놀이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양지현
지현이는 친구들과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수다 떨면서 침대에 앉아 있는 것이 지현이가 가장 즐거워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빌라에서 공부생각없이 지낼 수 있어서 편안한 하루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지현이가 영어공부도 하고 수학공부도 하느라 벅착감도 있었는데 오늘 하루 지현이가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서윤주
오늘 윤주는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앞장서서 아이들을 이끌고 저를 도와 아이들이 어디 갈 때 마다 아이들을 챙겨주는 윤주는 오늘 잉글리시 페스티벌에 가서도 아이들을 인솔하는데 저를 많이 도와줬습니다. 응원 할 때도 채인이와 함께 아이들 앞에서 응원도 주도해서 팀을 이끄는 윤주는 밝고 명랑하고 항상 선생님들을 기쁘게 해주는 긍정적인 아이입니다.
강유진
유진이는 오늘 그동안 쌓인 피로가 다 풀렸다고 합니다. 그동안 필리핀 생활에 적응하냐 빡빡한 스케줄을 따라가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늦잠도 잘 수 있고 하루 종일 영어 수업이 없이 엑티비티 활동과 쉬는 시간만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유진이는 오늘 엑티비티 활동인 잉글리쉬 페스티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었고 팀이 이기기 위해 영어 퀴즈도 대표로 나가서 푸는 활약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부모님과 다 통화를 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통화하는 날을 많이 기다 렸습니다. 부모님과 통화를 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부모님이 보고 싶기도 한 것같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이 보고 싶고 허전한 마음을 제가 더 잘 이해해서 아이들 보살피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서윤주님의 댓글
회원명: 서윤주(suj0611) 작성일
신나는 하루였네..일주일의 피로를 훨 날려버리고 새로운 한주 맞이하길 바래..
힘든 만큼 실력이 향상 되리라 기대하며 서윤주 화이팅..
강유진님의 댓글
회원명: 강유진(mikhaila0512) 작성일유진이가 많이 피곤했나보구나?하루푹쉬어서 에너지 충전은 좀 됐어?ㅎㅎ 힘들겠지만 어쩌겠니 갔으니 즐긴다는 맘으로 생활해야지. 딸 힘내. 사랑한다
양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양지현(jhjh9753) 작성일
지현이 몸은 괜찮아 졌는지 걱정했는데 오늘 푹 쉬어서 다행 이네요!
오늘 친구들과 아주 재밌었나 봐요!!
하루하루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있다니 기특하네요!
선생님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윤주 어머님!! 윤주한테 말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유진 어머님! 항상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요~ 이 댓글은 유진이한테 보여드릴께요 .
임채윤님의 댓글
회원명: 임채윤(igemoya) 작성일
팀대항전과 패션쇼를 통해 서로 마음이 하나가 되어 결실을 보게되서 아이들이 더 없이 좋아했을거라 생각하니 저두 덩달아 얼쑤 신나네요.
단합을 통해 우리 채윤이를 비롯 팀전체가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이 되거나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걸 크게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심에 선영쌤이 있어서 안심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채윤어머님 안녕하세요 채윤이가 아이들과 정말 잘지내고 있고 항상 웃는얼굴로 지내줘서 제가 너무 감사할 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