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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최은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8 10:46 조회48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최은영 입니다. 한국은 지금 무더위가 극성이라는데 학부모님들은 괜찮으신가요? 필리핀도 무더운 날씨이지만 오늘 아침에는 약간 비가 내려서 조금 선선했습니다. 아이들 숙소도 시원하고 해서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필리핀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너무 친해져서 어제도 다 같이 밤까지 얘기하다 잠들었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7명이 다 친해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착하고 재미있고 배려할 줄을 알아서 가끔씩은 아이들이 오히려 저를 챙겨줍니다. 먹을 것 하나를 먹더라도 선생님도 드려야 된다며 챙기고 중학교 아이들이라 그런지 어른스럽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깨워주기만 하면 알아서 일어나서 깨끗이 씻고 아침도 스스로 먹고 다 준비하고 늦지 않게 수업을 갔습니다.
  4교시 까지 마치고 감자볶음과 양념 된 돼지고기. 감자탕 등이 나온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슬 보슬 비가 조금씩 내려서 다행히 날씨가 선선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산책을 하기도 하고 단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조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수업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든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까지 끝난 후 아이들은 닭볶음탕이 있는 저녁을 먹고 단어테스트를 준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 방의 삼인방 중 한명인 민경이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사이에 제가 잠깐 나가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간단한 편지를 쓰게 했습니다. 아이들도 필리핀에서 처음 있는 친구의 생일이고 해서 아이들도 많이 설레어했습니다. 깜짝 준비를 위해 저는 나가서 케이크를 사오고 간단한 간식을 사오고 다른 선생님들과 주스와 망고 등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도 각자 민경이를 위해 편지를 써주고 정말로 서프라이즈인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단어를 보는 동안 저는 케이크랑 간식을 세팅하고 아이들은 민경이를 속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드디어 서프라이즈 파티를 시작하였습니다! 민경이는 음력 생일을 챙기느라 전혀 예상을 못 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자신의 생일인지 조차 모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정말 놀라서 당황했는데 아이들이 쓴 편지와 케이크를 보고 감동한 것 같습니다.(울진 않았지만) 모두들 즐겁게 파티를 하고 아이들에게 추억이 남았으면 해서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아이들이 사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 장씩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함께 사진도 찍고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하루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경이 에게도 잊지 못할 생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다원

오늘은 다원이가  맏언니로써 오늘 생일파티를 위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조력을 하였습니다. 저도 다원 이를 많이 의지해서 좀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오늘은 단어테스트도 다 맞아서 오늘 정말 제대로 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파티도 준비하고 숙제도 열심히 하고 역시 우리방의 맏언니답습니다. 

이 소민

소민 이는 오늘 삼인방 중 한명인 민경이의 생일을 위해 같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소민이도 현정이 처럼 수업을 들으랴  준비를 하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결국 편지도 써주고 민경 이를 성공적으로 속이는 것도 성공하고 깜짝 파티까지 모두 완벽히 성공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소민이가 정말 즐겁게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 민경

오늘 생일이었던 민경 이는 아침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일어났는데(음력 생일인지라 생일 인 것조차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이 생일을 챙겨 주리라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저녁시간까지 아무것도 모르던 민경 이는 파티 준비를 하는 도중에도 전혀 눈치도 못 채고 단어를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생일 케이크를 보고 정말 놀란 것 같습니다. 케이크가 들어올 때 까지 전혀 모르던 민경이;는 자신의 생일인 것을 깨닫고 그제야 생일을 즐겼습니다. 조금 무뚝뚝한 부산 소녀라 많이 티내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다 같이 찍은 사진도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타지에 떨어져서 맞이한 생일인데 아쉽지 않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소 수영

수영 이는 오늘 소민 이와 마찬가지로 삼인방의 깜짝 파티를 준비하느라 민경 이에게 티내지 않게 하느라 바빴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도 중요하지만 오늘 하루는 정말 즐겁게 보냈으면 해서 좀 편하게 갈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자유시간도 더 많이 가지고 민경이랑 수영 이는  정말 친한데 옆에서 둘이 정말 즐겁게 보낸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수영이가 즐거운 캠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 현정
 
성실하단 말이 정말 바로 나오는 현정 이는 오늘 파티를 준비할 때도 편지도 가장 열심히 쓰고 준비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다른 공부와 숙제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현정이도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민경이의 생일이었지만 현정이랑 모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고 오래 남을 수 있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 우진

우진 이는 오늘 언니의 생일을 위하여 언니들에게 이것저것 사주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준비한 것도 있었고 먹을 것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편지를 써주라고 하였습니다. 우진 이는 마음이 선하고 여려서 언니들을 많이 배려합니다. 요즘은 그냥 우진이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많이 달라진 우진 이의 모습에 이제 마음이 놓입니다.

유 하영

하영 이는 오늘  서프라이즈 파티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아이디어도 내고 직접 포스트잇도 준비해서 편지지도 준비해주고  정말 창의력 있고 호기심 많은 아이라서 너무 귀엽습니다. 언니들을 위해서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고 배려해주고 예쁩니다. 더더욱 즐거운 캠프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다 같이 사진 나눠 갖고 싶다 그러고 아이들 사진을 제가 찍어줬는데 선생님 사진도 갖고 싶다고 고맙다고 그러는데 저도 감동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을 만나게 된 것은 저한테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내일 하루도 똑 같은 일정이지만 하루하루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곽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숙(rosek88) 작성일

민경공주!
생일축하해용,,
2차는 의정부노래방으로 언능오삼^^
울 동네 써비스짱으로 주는곳(소민이가 강추!)
....
깜짝파티에 눈물도 보여주징~~
....
그동안 많이 친해졌는데
( 트림,방꾸,코파기)는^^♥♥
 트고지내는지 궁금요!!
....
공주님들과 왕비마마님!
내일도 오늘처럼 즐겁게 보내시길~♥♥

유하영님의 댓글

회원명: 유하영(hajjoy) 작성일

필리핀에서의 생일파티...멋지당^^ 저도 민경이에게 한마디..생일 엄청 축하해..
선생님의 마음이 너무나 느껴지네요 생일인 아이나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나 행복했을거
같네요  감사해요

민우진님의 댓글

회원명: 민우진(mwj0209) 작성일

와~우 민경이 언니생일이었나보네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거 같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소민이 어머니 인솔교사 입니다 .
한국이었으면 정말 다같이 놀러갔을텐데요~~
아이들이 안 그래도 필리핀에서도 다같이 노래 부르고 신나게 놀던데 ~~
아이들 같이 노래방 한 번 가면 정말 신나게 놀거 같아요~~!!
아이들 왠만 한건 다 튼 거 같던데 .... ☞☜
내일은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하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민경이에게 꼭 전해드릴게요~^^
아이들이 정말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합니다^^
한국에 가서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음 좋겠네요.
저한테도 좋은 기억이라 저도 감사합니다~^^
아이들 하루하루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우진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아이들 한테 한국가서도 오래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음 좋겠어요.
아이들과 더욱 즐겁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수영님의 댓글

회원명: 소수영(modern8849) 작성일

아이들에게 또하나의 추억이 생겼네요^^~~~
늦었지만 민경이에게 생일 축하한다구 전해주세요...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무척 즐겁고 행복해보여요*^^*
보는 제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질정도로^_____^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민경이한테 꼭 전해드릴게요~^^
수영이가 민경이랑 많이 친해서 정말 많이 축하해줬어요!
둘이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항상 지켜보주세요~~^^

이민경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경(hap2306) 작성일

선생님....
친구들 동생들 다들 감사감솨....
우리 민경이 참 좋았겟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경이 어머니~~! 민경이가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