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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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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8 10:14 조회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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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금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7시에 기상 하였어요. 어제 아이들이 스스로 겉옷을 챙기고 식당으로 향했던 것처럼 오늘도 그렇게 해 주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머리를 감고 세수도 하고 양치도 하고 7시 50분에 각자 수업하는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지만 활기찬 하루였습니다.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책상에 가방을 놓고 아이들은 한데 모여 수업 전까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각자 좋아하는 선생님을 찾아가 놀기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 장난도 쳤습니다. 8시 10분이 되자 수업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각자 자리로 돌아가 오늘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업은 선생님과 문제도 풀고 같이 글을 읽기도 하고 주제를 정해놓고 토론도 하고 작문도 하면서 진행이 되었어요. 수업이 1:1로 진행이 되니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바로 바로 고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시간도 한 학생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1:1로 공부를 하니 선생님과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져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을 받고 점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돼지고기 조림 이였습니다. 돼지고기 조림을 맛있게 먹고 점심 휴식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항상 점심 휴식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보내요. 오늘 아이들은 그 시간에 휴식도 취하고 전자사전에 있는 퍼즐도 맞추면서 차분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후 수업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후도 아이들은 평소처럼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 오후는 오전보다는 활기차져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해요. 아이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표정도 밝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하면 어느덧 시간이 흘러 5시부터 수학수업이 시작돼요. 오늘은 형선이와 이가 수학수업이 있는 날이고 (   )이는 자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자습을 할 때면 그날 있는 숙제와 오늘 볼 단어시험, 문장 암기 등을 공부해요. 수학수업에서는 저희 빌라 모든 아이들이 수학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문제 푸는 것에도 흥미를 느끼고 푸는 문제마다 거의 정답을 바로바로 맞힙니다.
수학 및 자습시간이 끝나면 저녁시간이에요. 저녁도 맛있게 먹으면 7시 전까지 자유시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끼리 모여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수영장 및 빌라 주변을 돌아보면서 소화도 시키고 상쾌한 공기도 맡았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7시부터는 영어일기를 쓰고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 대부분 단어시험을 통과를 해서 그런지 오늘은 모두들 자신감이 높았어요. 오늘은 비록 모두 단어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시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류형선
형선이에게 인솔교사 선생님들의 인기순위를 물어보았는데 고맙게도 제가 1등 이였습니다. 음.. 사회생활을 잘하는 형선이 인 것 같습니다. 형선이는 오늘 친구들과 손뼉치기를 하며 쉬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현옥이와 재모와 열심히 손뼉치기를 하니 쉬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 했습니다. 아이들 쉬는 시간에는 혹시나 자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괜한 걱정 이였나 보네요. 아이들 끝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김규남
규남이에게 인솔교사 선생님들 중에서 제일 이쁘신 선생님을 물어보았는데 남자들 눈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형선이도 그 선생님이 제일 이쁘시다고 하던데. 역시 애들이라도 남자는 남자인 것 같아요. 규남이 쉬는 시간에도 그 다음 교시의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어린아이이지만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규남이 오늘도 단어시험도 잘 보아 다른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주어 정말 고마운 아이입니다. 규남이가 더욱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습니다.

박현욱
현욱이도 인솔교사 선생님 중에서 제일 이쁘신 선생님이 규남이 형선이가 뽑은 그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남자들이란.. 현욱이는 오늘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로비에 있는 쇼파에 누워 친구들과 같이 home work에 대해서 얘기 했다고 하네요. 역시 대견한 현욱이 인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맨투맨 선생님들과 어색했던 시간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어색한 것이 덜 해진다고 하네요. 현욱이가 선생님들과 더욱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안재모
재모에게도 인솔교사 선생님 중에서 제일 이쁘신 선생님이 형선이 규남이 현욱이가 뽑은 그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남자들이란.. 재모는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냈냐고 물어보니 형들과 손바닥 치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여 딱밤 맞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나중에 저도 한번 끼어 달라고 했답니다. 단어시험도 어제 보다 잘 맞게다고 저와 약속도 했답니다.  저도 열심히 도와서 재모가 더욱 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종호
종호에게도 인솔교사 선생님 중에서 제일 이쁘신 선생님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역시 남자들이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저희 아이들 다섯이 모두 한 선생님을 찍었네요. 종호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물어보니 형 친구들과 손가락 접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손가락 접기란 다섯 손가락을 다 펴서 안경을 쓴 사람 접어 이러면 한 손가락을 접고 또 다른 친구가 얘기하면 해당하는 사람이 접는 방식이랍니다. 다 접힌 사람이 술래가 되는 것이지요. 아이들 이렇게 각자 재미있게 쉬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첫 주인데도 많이 피곤해 하는 아이들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생활도 완벽히 적응이 되고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5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4주차까지 간다면 우리아이들의 추억 속에 이번 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방학이 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아이들과 같이 하는 이 시간이 즐거운 만큼 추억도 많이 쌓이겠죠.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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