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배은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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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7 11:15 조회4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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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어캠프 넷째 날이 밝았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창을 통해 아이들을 비추자 아이들은 하나 둘 기상했습니다. 조금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일찍 준비를 하고 독서를 하거나, 못 다한 숙제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어제 Activity로 많이 피곤했을 것인데도 투정 하나 부리지 않고 기상 시간에 맞춰 잘 일어나줘서 얼마나 기특했는지 모릅니다. 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부담이 없는 야채죽과, 식빵, 밥, 각종 잼, 계란 후라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유독 아이들이 아침 식사를 많이 먹지는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더 아이들의 식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아침 수업이 있는 교실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 시간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헤매지 않고 자신의 교실로 알아서 척척 들어갔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의 아침 수업은 활기차게 시작 되었습니다. 4시간의 수업 후 아이들을 데리고 점심 식사를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맛있는 수육과 쌈이었습니다. 고기의 육질도 좋고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라 점심은 다른 어느 때 보다 아이들이 든든히 먹었습니다. 많이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띄어지더군요. 후식으로는 시원한 수박이 나와서 후식까지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양치질도 하고 오후 수업 준비를 하며 잠시 휴식하였습니다.
점심 후 아이들은 모두 오후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 4시간 후 아이들은 한 시간의 자습시간을 가졌고 영어 일기를 쓰거나 숙제를 하거나 단어를 외우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다들 힘들었겠지만 모두 불평 없이 집중하고 영어공부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바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마파두부, 전, 콩나물국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샤워를 마치고 다 같이 영어 단어 외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두 번째 단어 시험이라 아이들은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 날 보다 아이들의 단어 시험의 결과가 좋아 기특하였습니다. 다 같이 준비된 간식을 먹고 단어 시험 틀린 것을 복습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업 두 번째 날이라 아이들이 좀 더 영어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솔교사로서 아이들의 그런 모습이 참 예쁘고 기특합니다. 부모님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아이들은 그런 부모님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으실 줄 압니다. 한국에서 많은 격려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유나
유나가 평소에도 차분하고 조용합니다. 그래서인지 수업 시간에도 부끄럼을 타는 것 같습니다. Reading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Grammar수업을 특히 좋아합니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큰 소리로 Speaking을 한다면 더 많이 향상되리라 생각합니다.
김현진
현진이는 평소에 조곤조곤 차분히 말하는데 이제 사진도 잘 찍고 말도 더 많아졌습니다. 선생님 말을 잘 들어줘서 참 예쁩니다. 그룹 수업을 많이 즐거워하고 1:1수업에는 조금 자신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윤여빈
여빈이는 아침에는 입맛이 없다며 조금만 먹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아침 수업이 끝나고 점심은 골고루 천천히 다 먹어서 안심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밥 잘 먹는 아이라고 너무 예뻐합니다. 수업 시간도 굉장히 에너지 넘치고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은솔
은솔이는 동생 은별이의 각시탈 주요 내용 편지를 받고 좋아하였습니다. 각시탈 내용은 다른 아이들에게도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전반적인 수업에서 Speaking을 할 때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Listening을 잘합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박서정
서정이는 Grammar수업에 특히 집중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였습니다. 다른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한다면 더 많이 향상되리라 생각합니다. 단어 시험도 어제보다는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민경
민경이는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준비를 하고 어제 못한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참여도가 높고 적극적이며 Speaking과 Listening을 잘한다고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셨습니다.
이지민
지민이는 깨우기 전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독서를 하며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뿐 아니라 책까지 읽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Listening과 Reading을 잘한다고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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